책 소개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공포의 숲과 같은 소설!
애니는 어렸을 적 아버지가 산 속의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후 숲에 가는 것이 금기가 되었다. 하지만 친구인 피터의 권유로 인해 핀란드의 숲으로 원치 않는 산행을 가게 된다. 쏟아지는 비와 새들을 피해 들어갈 수밖에 없던 숲. 기다렸다는 듯이 그들을 잡고 놓아주려고 하지 않는 숲과 서로가 지금까지 알고 지낸 이가 아니라는 의심은 숲에서 나가는 것을 허락해주지 않는다. 끝이 없는 나무들과 아무리 걸어도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오두막집, 숲을 둘러싸고 있는 절벽, 나무 위에 잔뜩 올라앉아 그들을 응시하는 새들 그리고 그들을 숲 속 깊은 곳으로 이끄는 ‘가이드’. 그들의 비극을 새들의 시선은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꿰뚫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갈등과 전개
숲에서 길을 잃게 하는 것은 누구인가?
누가 숲에서 헤매게 하는 사람이며, 누가 숲에서 나가려고 하는가?
숲이라는 장소가 주는 공포에 집중한 소설이다. 등장인물은 다섯 사람뿐이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긴장이 읽는 내내 구르는 공처럼 다섯 사람 사이를 부딪히며 오간다. 꾸밈없는 문체가 현실감을 배가시킨다. 시리즈의 1권으로 출간되었지만 이 한 권만으로도 완결성은 부족하지 않다. 그러면서도 생존자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소설이다.
작가 소개
이창준
충북 청주 출생.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국어 전문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수많은 미스터리나 스릴러 소설을 접하면서 스스로 소름 돋는 구성과 완벽한 개연성을 가진 소설을 쓰고 싶은 열망으로 펜을 잡았다.
충북 청주 출생.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국어 전문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수많은 미스터리나 스릴러 소설을 접하면서 스스로 소름 돋는 구성과 완벽한 개연성을 가진 소설을 쓰고 싶은 열망으로 펜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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