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코로나19가 야기한 우리 사회의 혼돈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사회심리소설
누구나 태어나면서 3대가 함께 살아가는데 각자의 역할에 따라 작은 흔적을 남기게 된다. 그 흔적이 작은 반석이 되면 그것이 계단이 되고, 계단이 쌓이면 2층이 되고 3층이 된다. 작은 돌무덤을 남기고 죽느냐, 단단한 반석을 쌓고 죽느냐는 누구든 좋든 싫든 하게 되는 선택이다. 한 개인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의 흔적을 남기게 되고, 그 흔적이 바로 다음 세대에게는 기초와 반석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쌓은 계단이 2층, 3층을 넘어 10층, 30층이 되면 그것이 바로 가문이고 역사가 되는 것이다.
이 소설의 제목이 ‘3층 계단’인 이유다.
이 소설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한 가정의 문제를 소재로 했다. 소설의 주인공 나예주는 전직 기자 출신으로 2남 1녀의 자녀를 둔 평범한 전업주부다. 시부모를 모시며 평범하게 살던 그녀에게 군대 간 큰아들이 말년휴가를 나오면서 삶에 균열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전업주부라는 이유로 시부모를 모두 모신 50대 나예주는 시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통해 자신이 가장 노릇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큰아들 영광이와 시아버지의 관계를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또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하남시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현재 우리들의 삶을 그대로 관통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이삼십 대의 좌절을 기성세대와의 갈등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하남시의 구도심과 제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가 형성되는 곳에서 벌어지는 부동산문제를 가감 없이 다루고 있어 사회 비판소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설 장치를 이용한 덧셈과 뺄셈 없이 코로나19로 인한 한 개인과 가정의 갈등을 심리적으로 접근하여 우리 사회의 속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심리소설이기도 하다.
이렇듯 이 소설은 청년 세대에게 안긴 ‘영끌’·‘빚투’를 통해 세대 갈등을 증폭시킨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모순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또 코로나19라는 괴물이 파괴한 개인과 가정, 사회의 혼란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다. 하지만 소설의 역할을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런 갈등과 혼란을 극복해가는 가족의 힘을 보여준다. 이 소설은 이렇게 ‘현실인지, 소설인지 헷갈리는 속에서’ 결국 우리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쪽으로 흘러가는데…
“용서는 사람만의 특권이죠.
그런데 용서는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다 드러내는 용기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용서해줄 수 있고, 용서를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가 소개
신호종
범죄심리학 박사,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법무사로서 사람과 사회에 대한 관찰과 이해가 깊다. 유년 시절을 서울에서 보냈지만, 성남법원 집행관으로 근무하면서 하남을 알게 되었다. 산이 있고 덕풍천과 시장이 있는 하남은 작가가 어릴 적 살았던 동네와 똑같아서 고향 같은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하남에서 노후를 보내야겠다는 로망을 갖게 된 이유다. 사람과 물산이 모이는 덕풍시장과 신장시장에 가는 걸 좋아한다. 풍요로움과 설렘을 만끽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역량근육’ 진단시스템을 개발하여 역량 강의와 인재 선발, 역량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량에 관한 책 4권을 출간했다. 《이솝우화에서 배우는 33역량》, 《테오 엡스타인에게 배우는 33역량》, 《바세보에게 배우는 33역량》, 《슈퍼에이전트》가 바로 그것이다.
목 차
큰아들의 말년휴가_07
천사와 악마_39
단독 세대주_77
용서하는 자, 용서받는 자_135
도미부인의 환생_205
죽은 자가 남기는 비밀_227
3층 계단_267
역자 소개
null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