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저녁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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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현자
출판사항시와표현, 발행일:2020/08/18
형태사항p.142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94304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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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장수하는 시가 되기를.

현자 시인은 오래전부터 가까이 알고 지내던 분이고 또 그분의 시는 친근하게 읽어오던 작품이다. 교직 생활을 하면서 시와 함께 살아온 인생이라 할 것이다. 교직과 시. 그 둘과의 동행, 예전 젊어서의 나의 삶과 많이 닮았다.

생각해본다. 교직 생활을 고달프게 하면서 시를 버리지 못하는 그 심정은 무엇 때문일까? 나는 그랬다. 교직은 삶의 방편이고 시는 내영혼의 방편이라고. 그래서 시인은 본업이고 교직은 직업이라고. 아마도 이것은 현자 시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시인이 시를 선택하고 그것을 끝내 버리지 못하는 것은 시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해결이 안 되는 그 무엇이 시에 있기 때문이라. 이 점 또한 현자 시인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본다. 현자 시인은 시에서 받는 위로와 축복의 기쁨을 충분히 알고 있다.
그것은 또 현자 시인의 시편들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대개가 일상생활의 소소한 경험에서 시를 건져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 삶에서 무언가 조그만 발견을 해내려고 애쓰고 있다. 이것은 시의 본령이며 시인이 마땅히 추구할 세계이다.
생활시. 생활 시인으로서의 현자 시인. 그에게, 그의 시에게 세상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 이 말은 그의 시가 독자들에게 잘 받아들여서 많은 호응이 있기를 바란다는 말이다. 의외로 오늘의 독자들은 큰 이야기, 남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
자기다운 이야기, 작지만 소중한 주변의 느낌에 방점을 찍으며 공감해 온다. 그런 점에서 현자 시인의 작품은 오늘날 독자들에게 충분히 공감을 주면서 살가운 소통의 문호를 열 것으로 본다. 부디 그의 시가 건강하게 살아가면서 오래도록 장수하느 복을 누리기를 빈다.
- 나태주(한국시인협회 회장)

작가 소개

현자
충남 홍성 출생. 공주사범대학 가정교육과 졸업.
홍성지역의〈홍주문학〉 3집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 시작.
〈오늘의문학〉 신인작품상(1995),〈시와표현〉 신인상 수상(2013)으로 등단.
〈홍주문학〉 회장, 〈충남문인협회〉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충남예술인공로상(2004) 수상.
2020년 현재〈홍주문학회〉, 〈충남문인협회〉, 〈시와표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음.
시집으로『화요일 오후(4인공저)』『그래도 풀씨를 날리며』『그리운 저녁밥상』등이 있음.

 

목 차

1 어느 봄날의 기억

 양촌 가는 길 012
등꽃이 피고 013
꽃잔디 014
새봄 엽서 015
둘 016
배경 017
풀, 풀, 오월의 풀 018
비 온 뒤에 020
어느 봄날의 기억 022
하안거夏安居 024
그 수첩 026
생강 028
걸레 030
근황 032
보름달 034
저 별이 나에게 036
한밤의 기도 037
땅, 혹은 흙에 관하여 038
또 한밤의 기도 040

2 맥문동이 필 때

 남산南山 여유 042
中洞 추억 043
 2월 연가 044
배롱나무 꽃 아래서 046
고향 047
저녁 흰나비 048
분재盆栽 049
동창생 050
휘파람새 052
벗, 벚꽃 환하다 054
꿈 057
맥문동이 필 때 058
귀로歸路 060
자귀꽃 062
부전여전父傳女傳 065
친정붙이 066
오십五十 단상斷想 068

3 오서산烏棲山

오서산烏棲山-헌시獻詩 071
설경雪景에 취해 뒤돌아보다-오서산에서 2 073
인동초忍冬草-오서산에서 3 074
바람 속에서-오서산에서 4 075
한 사나이-오서산에서 5 076
노송에게 듣다-오서산에서 6 078
아주 흐린 날 뒤로-오서산에서 7 079
명대계곡-오서산에서 8 081
자생란-오서산에서 9 083
산은 늘 거기 있었다-오서산에서 10 084
불혹不惑-오서산에서 11 086
담산리 파밭-오서산에서 12 087
할미꽃-오서산에서 13 088
무덤 옆에서-오서산에서 14 089
천수만 풍경-오서산에서 15 090
때죽나무-오서산에서 16 091
늙은 메아리-오서산에서 17 093
줌방 들녘을 보며-오서산에서 18 095

4 그리운 저녁밥상

 그리운 저녁밥상 098
유미란 양에게 100
개학전야 101
이임離任 인사 102
끼리끼리 104
유효기간 105
나를 가르치는 세월 106
자리에 관하여 108
낮달 110
나에게 이르는 말 111
가을 풀씨에게 112
건시
 흙으로 돌아가서 116
그 숲에 가서 118
 11월, 일몰日沒에 발을 멈추다 120

[해설]
동행의 두레반상 125
-현자 시집 『그리운 저녁밥상』
전기철(문학평론가 시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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