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인문학 -인문학으로 키우는 내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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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송태인
출판사항미디어숲, 발행일:2014/04/11
형태사항p.284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90758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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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부모는 누구나 자녀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요즘 부모는 자녀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합니다. 하지만 무지無智하거나 맹목적인 사랑은 위험합니다. 아무리 조건 없는 사랑을 주어도 이치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실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무질서하며 어지럽습니다. 그렇기에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 자녀의 미래준비에 도움을 줄 것인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분명한 것은 어설픈 부모역할은 도리어 자녀의 행복한 길에 방해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근본적인 물음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인문학의 유행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합니다. 인문학은 ‘나’를 찾는 공부입니다. 밖에 떠돌아다니는 무수한 지식과 넘쳐나는 정보는 정작 ‘나’는 어떻게 살고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불안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점을 제시해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금 ‘나’에 대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나’ 없이는 세상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나’가 바로 서야 나와 관계 맺는 수많은 대상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줄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로 검증되지 않은 ‘나’를 기준으로 삼으면서 시류와 영합한 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불투명한 곳으로 안내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플라톤의 말처럼 삶에는 정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그 정답을 찾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눈빛을 보고 닮아갑니다. 부모의 잘못된 키잡이 역할은 한 생명의 소중한 가치와 희망의 싹을 자를 수도 있습니다. 삶의 지혜를 찾기 위한 인생의 터닝이 절박한 시점입니다.
여기서는 성인들이 말하는 인문고전의 지혜를 바탕으로 ‘나’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그 기준에 입각하여 부모가 자녀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참된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그 주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인성’, ‘학습’, ‘진로’로 구분하였습니다.
제1장은 인성을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막연합니다. 성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람답게 사는 큰길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제2장은 학습입니다. 옛 성인들은 진정한 공부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오늘날 우리 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도성을 어떻게 길러 주어야 하는지를 소개합니다. 제3장은 진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출세와 성공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의 출세는 타인의 시선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나’의 가치에 대한 만족도로 그 중심이 바뀌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들려줄 미래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창조적인 삶의 길을 안내합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송태인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한국형선진교육모델연구’에 매진하면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세한실험학교]를 운영했다. 현재는 (사)한국학술진흥원과 (주)더서당인문학연구소를 이끌면서 인문고전의 대중화를 위하여 인문학클럽의 결성과 콘텐츠지원 및 강연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클리닉워크숍’, ‘인문고전워크숍’, ‘분노조절워크숍’, ‘스토리텔링인문학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업체, 지자체, 교육청, 학교, 군부대, 도서관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나를 바꾸는 분노조절』,『긍정의 에너지 인성으로 소통하라』, 『나만의 포트폴리오 작성법』, 『나만의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서로 살리는 교육론』,『스토리텔러와 떠나는 고전여행』(출간예정)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사람의 향기를 찾는 ‘인성’ 이야기

1 예쁜 것들은 다 이유가 있다
2 티끌이 세상을 움직인다
3 밥상은 영혼이다
4 자녀는 부모 마음의 거울이다
5 감각을 살리면 텔레파시는 통한다
6 왕자와 거지는 공통점이 더 많다
7 마음에도 먼지가 쌓인다
8 그래도 情은 남는다
9 바람은 흘러가기 때문에 다시 온다
10 내 마음을 아는 자가 세상을 이끈다

제2부 사람의 색깔을 변화시키는 ‘학습’ 이야기

1 눈은 번쩍 귀는 쫑긋 가슴은 벌렁벌렁
2 먹는 것과 공부는 서로 통한다
3 킹핀을 건드리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온다
4 사랑과 짝사랑은 눈빛의 차이다
5 같은 자장면인데 왜 맛은 다를까?
6 뿌리는 아래로 향하고 싹은 위로 향한다
7 강아지는 참새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8 아이스크림은 여름에만 먹지 않는다
9 등치 큰 고래도 바닷물을 다 마시려 들지 않는다
10 즐겁지 않으면 진짜 공부가 아니다

제3부 사람의 느낌을 살리는 ‘진로’ 이야기

1 들숨보다 날숨이 더 편안하다
2 시계수리공은 더 이상 늘지 않는다
3 철새가 떠나는 것은 도피가 아니라 희망이다
4 자기 손자는 왕으로 보이는 법이다
5 게임은 이겨야 신이 난다
6 무궁화호는 KTX를 먼저 보낸다
7 베짱이보다 개미가 더 행복한 이유는 무엇일까?
8 명 골키퍼는 공을 보지 않는다
9 육신의 안위를 위해 영혼을 팔지 않는다
10 꿈은 주려는 마음에서 싹튼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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