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이의 하루에 음악이라는 쉼표를 선물하세요”
아이의 공부, 마음, 인성을 결정하는 음악의 힘
『하루 10분 음악의 힘』의 저자는 ‘대한민국 학원 1번가’ 대치동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 현실의 폐해를 마주했다. 많은 아이들이 웃음을 빼앗긴 채 학교와 학원만 전전했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그러다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쌓여 더 이상 공부를 해나가지 못하거나 친구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보게 되었다. 저자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방법으로 음악 활동을 할 것을 제안한다. 음악 활동을 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하루 10분, 좋은 음악을 듣고 아이 정서에 맞는 악기를 연습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또한 매일 10분씩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한다면 가족 간에 정서적 유대감이 높아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음악으로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일곱 가지 능력(잠재력, 감수성, 소통 능력, 자존감, 회복탄력성, 공부머리,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와 부모 둘만의 테마곡 만들기, 음악을 듣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등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음악교육의 로드맵을 담았다. ‘어떤 악기를 선택해야 할까?’, ‘언제부터 가르쳐야 할까?’ 등 부모가 아이에게 음악을 가르치면서 생기는 물음들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리고 주제별로 추천하는 음악 리스트, 부모가 아이를 음악 학원에 보낼 때 자주 묻는 질문 등을 풍성하게 담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하루 10분 음악 활동을 통해 아이의 공부머리는 물론 마음과 인성까지 크게 자랄 것이다.
“아이의 마음과 두뇌를 음악의 선율로 깨워라”
아이의 7가지 핵심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음악 활용법
최근 교육계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로 한창이다. 그에 맞춰 아이들에게도 예전과는 다른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미래에는 창의, 감성 등의 역량이 중요해진 것이다. 『하루 10분 음악의 힘』에서 음악으로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때 필수적인 일곱 가지 역량(잠재력, 감수성, 소통 능력, 자존감, 회복탄력성, 공부머리,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음악을 듣고, 따라 하고, 새롭게 표현하는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한다. 그중 하나는 소통 능력을 기르는 음악 놀이다. 음악에는 작곡가의 이야기, 그 곡이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 곡에 담긴 줄거리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 이 요소들을 알아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거나 그림이나 신체로 표현해보는 것이다. 음악을 자신만의 생각으로 재해석하는 놀이는 아이의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두 번째, 아이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부모의 대화 원칙을 담았다. 아이가 악기를 연습할 때 일정한 원칙을 세워두고 칭찬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너무 잘한다.”와 같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칭찬은 아이에게 오히려 신뢰감을 떨어트릴 수가 있다. 그보다는 “처음 배울 때보다 많이 늘었구나.”처럼 아이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칭찬하는 것이 좋다. 부모가 현재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하며, 아이의 자존감에 자양분이 되는 칭찬을 하도록 이끈다.
세 번째, 아이의 특성을 세세하게 살피고 아이에게 꼭 맞는 악기를 추천한다. 만약 아이에게 집중력이 부족하다면 드럼을 추천한다. 드럼은 박자와 리듬의 흐름을 느끼며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딴생각을 하면 박자를 놓치기 쉽다. 따라서 주의력이 다소 떨어지거나 행동이 어수선한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불필요한 잡념을 없애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하거나 쉽게 긴장하는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싶을 때’,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싶을 때’, ‘아이가 공부할 때’ 등 상황에 따른 추천 음악 리스트를 수록해 활용도를 높였다,
음악적 성장이 결정되는 시기에
아이의 특성에 맞춘 음악교육이 필요하다!
이 책은 아이를 음악가로 키우고 싶은 부모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음악이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믿는 모든 부모를 위한 책이다. 아이가 악기 하나쯤은 다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음악교육을 시도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아이의 두뇌 발달에는 이 악기를 가르치는 것이 좋다던데…….’라며 고민하거나 ‘음악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거지?’라고 답답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부모들에게 음악교육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이다. 특히, 저자는 아이의 발달 시기에 맞춰 음악교육을 한다면 아이의 재능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다고 한다. 스위스의 심리학자인 장 피아제 ‘인지 발달 이론’에 근거해 아이의 발달 시기의 특징과 음악교육 방법을 소개한다. 2세부터 7세에는 음악적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 아이는 음악적 개성이 발현되고 음악적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부모가 이 역량을 잘 이끌어준다면 음악적 감각이 성장할 수 있다. 음악교육학자인 에드윈 고든에 따르면 만 9세에 음악적 성숙이 완성되며 이 기점으로 더 이상 음악적 잠재력은 커지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음악교육의 특성 때문에 아이의 시기와 특징을 고려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음악교육의 로드맵을 정확히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아이의 평생 친구로 만들어주는 ‘하루 10분 음악의 힘’을 느껴보자.
작가 소개
음악교육 전문가이자 작곡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추계예술대학교 작곡과,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학·이화여자대학교 실용음악대학원 실용음악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영화영상제작 사운드디자인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여러 대학에 실용음악과 사운드디자인 분야로 출강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중에게 음악의 매력과 즐거움을 전파하기 위해 월간 「에듀 클래식」과 네이버 ‘부모i’ 판에 음악교육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악기를 배우는 아이는 왜 공부도 잘할까?』 등이 있다.
많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음악을 배우지만 교육 현실상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기를 맞으면서 음악을 그만두게 된다. 아이에게 음악이라는 평생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지만, 음악을 공부가 아닌 놀이로 접근하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들을 위해 명확한 길잡이가 되어주고자 이 책을 썼다. 『하루 10분 음악의 힘』은 부모에게는 음악교육이 다가가기 쉽게 느껴지고 아이는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목 차
프롤로그_하루 10분, 아이에게 미래를 들려주는 시간
1부. 아이의 1% 남다름을 결정하는 특별한 음악 수업
1장 잠재성 : 아이의 가능성, 음악 환경이 좌우한다
유럽에서 0세부터 음악을 들려주는 이유
아이의 청각을 발달시키는 작은 소리의 힘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음악 감상
[아이의 내면 세계를 키우는 음악 리스트]
2장 감수성 : 엄마와 나누는 음악적 교감은 마음을 키운다
애착 음악은 심리적 지지대가 되어준다
아이와 음악이 가까워지는 세 가지 방법
엄마와 함께하는 월령별 음악 활동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음악 리스트]
3장 소통 능력 : 음악은 소통의 좋은 매개체가 된다
대화와 공감이 줄어드는 아이들
아이의 소통 능력을 키워주는 일곱 가지 음악 활동
언어가 아닌 음악으로 소통하는 법
신체와 감정의 표현력을 키우는 음악 놀이
[아이의 신체 활동을 돕는 음악 리스트]
4장 자존감 : 꾸준한 연습으로 완성되는 성취감을 맛보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시대, 음악은 아이를 일으킨다
끈기와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습관의 힘
하루 20분 연습법의 원칙
엄마의 격려의 말이 아이의 자존감을 좌우한다
아이에게 약이 되는 칭찬하는 법
[아이의 즐거운 아침을 위한 음악 리스트]
5장 회복탄력성 : 음악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다
음악과 행복의 연결고리
음악은 어떻게 마음을 치유하는 걸까?
음악은 감정을 움직인다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줄 음악 리스트]
6장 공부머리 : 악기 연주는 두뇌 활동을 자극한다
악기를 배울 때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
머릿속 작동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
수학머리를 키워주는 음악
자기주도 학습에 도움이 되는 악기
[공부할 때 듣기 좋은 음악 리스트]
7장 창의력 : 다양한 장르만큼 생각의 크기도 커진다
음악회를 아이의 성장 기회로 삼아라
새로운 경험은 창의력의 원동력이 된다
힙합으로 표현하는 요즘 아이들
아이의 연령에 따른 음악 감상법
[아이의 상상력처럼 통통 튀는 음악 리스트]
2부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음악교육 로드맵
1단계 : 발달 시기별 필요한 음악교육은 따로 있다
음악적 성장이 결정되는 골든 타임
0~2세 ··· 청감각이 발달하는 시기
2~7세 ··· 음악적 체험이 중요한 시기
7~11세 ··· 쉬운 악기부터 익히는 시기
11~15세 ··· 음악으로 개성을 표출하는 시기
2단계 : 아이의 강점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하는 실전 교육
부모와 아이를 고려한 교육 방향 점검하기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에게 추천하는 악기
남자아이를 가르칠 때 주의할 점
남자아이에게 알맞은 음악교육 방향
3단계 : 고비를 이겨내는 경험이 해결 능력을 기른다
악기 연습을 할 때 부모가 도와주는 방법
음악 학원을 가기 싫어할 때 점검해야 할 것들
악기 연습 고비를 극복하는 네 가지 솔루션
한 번에 여러 가지 악기를 배우는 아이의 문제점
음악을 배우면서 자신을 알아간다
4단계 : 목표를 이루면 음악교육도 끝이 난다
악기를 언제까지 가르쳐야 할까?
부모와 아이의 목표를 알 때 답이 보인다
부록_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 Best 3
에필로그_어린 연주자는 부모의 사랑으로 자랍니다
수록곡 목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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