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야누스의 두 얼굴을 읽는다
2010년 11월,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WikiLeaks)가 미국 외교문서를 전격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그동안 세계유일의 ‘경찰국가’를 자임하며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해왔다고 자임하는 미국이 자국의 외교관들을 통해 각국에서 감시와 첩보 활동을 비밀리에 펼쳐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정치 · 경제 · 군사 · 문화 등 거의 면에서 최강대국 미국이 막강한 정보력을 무기로 세계를 지배해오고 있다는 오래된 의혹에 대한 명백하고도 결정적인 증거물이 쏟아져 나왔다. 사건 직후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Julian Assange는 미국으로부터 전방위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사건은 미국의 실수도, 그저 우연히 일어난 사건도 아니다. 세계 정세를 좌지우지하는 무소불위의 힘은 미국을 영광스럽게도 하지만 부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면 미국의 어두운 단면이 도처에서 드러난다. 미국이 숨기고픈 치부는 대부분 미국 바깥의 세계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 자유의 기치를 높이 들면서도 억압을 일삼았던 과거, 평등을 외치면서도 차별을 자행했던 지난 미국의 역사가 바로 그것이다.
흔히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상징되는 꿈과 희망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을 건국한 청교도들에서부터 미국 국민을 형성한 이민자들까지, 그들은 모두 자유와 평등을 향한 각자의 꿈과 희망을 좇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왔다. 새로운 삶을 향한 집념이 모여 미국 특유의 건국이념과 개척자정신으로 결집됐다. 이를 발판으로 오늘날과 같은 부와 번영을 이룰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과정에서 소중한 인본주의적 가치들과 소수 세력들이 희생되어야 했다.
이 책은 미국에 대해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 그 땅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오늘날 미국이 시름하고 있는, 미래를 위해 미국인들이 반드시 극복해나가야 할 역사적 진실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그동안 조명 받아 온 미국 역사의 밝은 면은 물론, 기존의 교과서나 주류 교양도서들이 배제해온 어두운 면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어, 독자들이 균형감 있는 미국관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차원으로 해부한 미국사
저자 손영호 교수는 미국 본토에서 역사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딴 ‘미국통’이다. 귀국 후에도 한국미국사학회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미국사 연구에 매진해왔고 미국사에 관한 10여 권의 저서와 역서를 낸 바 있다. 그런 그가 《다시 읽는 미국사》로 미국사를 ‘다시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은 몇 해 전부터 그가 품어온 의문과 맞닿아 있다. ‘미국이 무엇이기에 우리 젊은이들이 반미 구호를 외치며, 서울광장에서 촛불 시위를 하는가? 미국이 무엇이기에 그곳을 동경해 이민을 떠나고, 자식들을 조기 유학으로 내몰며, 원정 출산까지 하면서 자녀를 미국 시민으로 만들려 하는가?’
자연스레 “미국은 과연 어떤 나라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저자는 자신은 물론, 질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단편적인 지식이나 경험만으로 미국은 이렇다고 단정적으로 말한다. 미국을 잘 안다는 전문가들도 정치나 경제 등 특정 분야에 편중되어 있으며, 그 기본 바탕이 되는 미국의 역사, 문화, 생활양식, 가치관에 대해서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유학 생활 8년을 포함해 10여 년간 미국에서 지냈고, 미국사를 전공해 나름대로 미국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미국을 공부하면 할수록 더 많은 의문이 생겼던 것이다. 저자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합리적이면서도 모순으로 가득하며, 순수하면서도 사악한, 간단히 설명할 수 없는 스핑크스 와 같은 미국의 진면목을 차근차근 파헤쳐 나가기 위해 펜을 들었고, 이 책이 나오게 됐다. 위와 같은 의문들을 해소하기 위해 4가지 테마에 따라 미국사의 주요 장면들을 하나씩 되짚고 있어, 다양한 차원에서 미국사에 대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치열한 역사의 생생한 재현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일반 독자들은 물론, 대학생이나 고등학생까지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누구나 손쉽게 미국사를 접하고, 미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미국사를 접해보지 못한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여러 가지 예화와 그림, 사진, 도표 등을 넉넉히 곁들였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역사의 현장 한가운데에 있는 듯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통합, 신화, 정복, 차별의 역사라는 대주제로 총 4부에 걸쳐 조망한다. 제1부 통합의 역사에서는 USA를 키워드로,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이뤄진 미국이 어떻게 하나의 거대한 국가를 형성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을 분석한다. 제2부 신화의 역사에서는 아메리칸 드림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국을 동경하며 몰려든 이주민과 이민자들의 희망과 욕망이 ‘미국의 신화’로 형상화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제3부 정복의 역사에서는 총을 주제로, 미국인에게 총이란 어떤 의미인지, 총의 역사성과 상징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총을 내세운 백인의 폭력성이 낳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비극을 조명한다. 마지막 제4부 차별의 역사 편에서는 노예무역선 아미스타드(Amistad) 호, KKK단, 페미니즘 등의 이슈를 통해, 흑인과 여성, 소수 민족에게 200여년 간 가해진 억압과 차별의 시대를 고발한다.
▣ 작가 소개
저 : 손영호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정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센트럴 미주리 주립대학교Central Missouri State University 대학원 역사학 석사(M.A.),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Louisiana State University 대학원 역사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 사학과 방문교수, 한국미국사학회 총무이사, 연구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어학교육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테마로 읽는 세계사 산책》《마이너리티 역사 혹은 자유의 여신상》《이민의 나라 미국》《역사의 이해》《미국기업사》《서양사의 이해》 등이 있고, 역서로는 《미국정당정치사》《자유론》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Korean-American Community in the U.S.> 「미국 이민정책에 관한 연구> 「자유의 여신상: 그 신화와 현실> 외 40여 편이 있다.
▣ 주요 목차
| 프롤로그 |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은 미국이 아니다
제1부 통합의 역사 USA
멜팅 폿과 샐러드 볼
이민의 나라
멜팅 폿: 와스프 중심의 동화론
샐러드 볼: 문화적 다원주의
신앙심이 깊은 나라
우리는 신을 믿는다
종교의 이름으로 건설된 나라
미국에서 기독교의 영향력
자선과 기부 문화
국가 통합의 열쇠
미국의 상징물
역사와 정통성을 담은 국새
달러: 세계의 기축 통화
중앙과 지방의 차이가 없는 나라
동서남북의 고른 성장과 발전
중앙과 지방의 균형과 조화
사라지는 지역 간 차이
주마다 다른 법률과 관습, 그리고 제도
로컬리즘에 충실한 언론과 대학
GREAT AMERICA 거대한 땅: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제2부 신화의 역사 아메리칸 드림
서부 프런티어의 신화
프런티어, 영원한 동경의 대상
프런티어 신화와 아메리카니즘
개인주의와 자립정신의 뿌리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식의 발달
물질주의의 정착
실용주의와 이동성의 추구
야구를 보면 미국이 보인다
서부 개척 시대가 열리다
농경민의 정착과 서부 개척
골드러시와 노다지꾼
카우보이 시대의 흥망
맥도날드와 미국식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아이콘
미국의 외식 문화
맥도날드의 창업
철저한 매뉴얼화
맥도날드의 현지화 전략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맥도날드 신화의 위기
이민자들의 꿈, 자유의 여신상
세계적인 관광 명소
여신상의 규모와 형상, 그리고 상징
여신상의 구상과 조각가 바르솔디
여신상의 제작과 받침대 건립
엠마 라자러스와 ‘새로운 거인’
이민 열풍과 아메리칸 드림
GREAT AMERICA 신의 선물, 옐로스톤 국립 공원
제3부 정복의 역사 총
총의 나라, 범죄의 천국
폭력과 살상의 도구
술보다 총을 사기가 더 쉬운 나라
캠퍼스 총기 난동 사건
수정헌법 2조의 무기소유권
독립 전쟁과 민병대의 활동
서부 개척과 남북전쟁
윈체스터와 콜트
문학과 영화 속 총기 문화
미국총기협회의 막강한 영향력
총기 규제법의 거듭된 좌절
미국에서 총기 규제는 과연 불가능한가?
잊혀진 평원의 전사들
인디언의 불행한 역사
인디언의 기원과 신대륙의 발견
아즈텍과 잉카 문명의 멸망
북미 대륙의 다양한 인디언 부족들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한 인디언 문화
운명을 같이한 인디언과 버펄로
인디언 강제 이주
체로키 족의 ''눈물의 여정''
수우 족의 치열한 항쟁
크레이지 호스와 시팅 불의 최후
러시모어와 크레이지 호스
인디언 동화 정책과 현재의 실상
GREAT AMERICA 루이스-클라크 탐험대
제4부 차별의 역사 아미스타드
노예에서 대통령으로
불평등과 억압의 수난사.
인간인가 아니면 화물인가?
흑인이 된 백인 이야기
노예 제도의 기원, 노예 무역
미국 남부의 특수한 제도
노예법의 잔혹성
노예 해방과 냉혹한 현실
분리하되 평등한 대우
흑인 저항 의식의 성장
''브라운 대 토피카 교육 위원회'' 판결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
킹 목사와 흑백 간 평등의 실현
차별받는 소수 세력들
‘신이민자들’의 유입
알드리치의 「활짝 열린 문」
100% 미국주의
우생학에 근거한 인종주의
일본계 강제 격리 수용
스킨헤드와 헤이트 크라임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
페미니즘과 여성의 사회 진출
| 에필로그 | 야누스의 두 얼굴
참고문헌
야누스의 두 얼굴을 읽는다
2010년 11월,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WikiLeaks)가 미국 외교문서를 전격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그동안 세계유일의 ‘경찰국가’를 자임하며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해왔다고 자임하는 미국이 자국의 외교관들을 통해 각국에서 감시와 첩보 활동을 비밀리에 펼쳐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정치 · 경제 · 군사 · 문화 등 거의 면에서 최강대국 미국이 막강한 정보력을 무기로 세계를 지배해오고 있다는 오래된 의혹에 대한 명백하고도 결정적인 증거물이 쏟아져 나왔다. 사건 직후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Julian Assange는 미국으로부터 전방위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사건은 미국의 실수도, 그저 우연히 일어난 사건도 아니다. 세계 정세를 좌지우지하는 무소불위의 힘은 미국을 영광스럽게도 하지만 부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면 미국의 어두운 단면이 도처에서 드러난다. 미국이 숨기고픈 치부는 대부분 미국 바깥의 세계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 자유의 기치를 높이 들면서도 억압을 일삼았던 과거, 평등을 외치면서도 차별을 자행했던 지난 미국의 역사가 바로 그것이다.
흔히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상징되는 꿈과 희망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을 건국한 청교도들에서부터 미국 국민을 형성한 이민자들까지, 그들은 모두 자유와 평등을 향한 각자의 꿈과 희망을 좇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왔다. 새로운 삶을 향한 집념이 모여 미국 특유의 건국이념과 개척자정신으로 결집됐다. 이를 발판으로 오늘날과 같은 부와 번영을 이룰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과정에서 소중한 인본주의적 가치들과 소수 세력들이 희생되어야 했다.
이 책은 미국에 대해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 그 땅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오늘날 미국이 시름하고 있는, 미래를 위해 미국인들이 반드시 극복해나가야 할 역사적 진실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그동안 조명 받아 온 미국 역사의 밝은 면은 물론, 기존의 교과서나 주류 교양도서들이 배제해온 어두운 면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어, 독자들이 균형감 있는 미국관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차원으로 해부한 미국사
저자 손영호 교수는 미국 본토에서 역사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딴 ‘미국통’이다. 귀국 후에도 한국미국사학회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미국사 연구에 매진해왔고 미국사에 관한 10여 권의 저서와 역서를 낸 바 있다. 그런 그가 《다시 읽는 미국사》로 미국사를 ‘다시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은 몇 해 전부터 그가 품어온 의문과 맞닿아 있다. ‘미국이 무엇이기에 우리 젊은이들이 반미 구호를 외치며, 서울광장에서 촛불 시위를 하는가? 미국이 무엇이기에 그곳을 동경해 이민을 떠나고, 자식들을 조기 유학으로 내몰며, 원정 출산까지 하면서 자녀를 미국 시민으로 만들려 하는가?’
자연스레 “미국은 과연 어떤 나라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저자는 자신은 물론, 질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단편적인 지식이나 경험만으로 미국은 이렇다고 단정적으로 말한다. 미국을 잘 안다는 전문가들도 정치나 경제 등 특정 분야에 편중되어 있으며, 그 기본 바탕이 되는 미국의 역사, 문화, 생활양식, 가치관에 대해서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유학 생활 8년을 포함해 10여 년간 미국에서 지냈고, 미국사를 전공해 나름대로 미국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미국을 공부하면 할수록 더 많은 의문이 생겼던 것이다. 저자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합리적이면서도 모순으로 가득하며, 순수하면서도 사악한, 간단히 설명할 수 없는 스핑크스 와 같은 미국의 진면목을 차근차근 파헤쳐 나가기 위해 펜을 들었고, 이 책이 나오게 됐다. 위와 같은 의문들을 해소하기 위해 4가지 테마에 따라 미국사의 주요 장면들을 하나씩 되짚고 있어, 다양한 차원에서 미국사에 대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치열한 역사의 생생한 재현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일반 독자들은 물론, 대학생이나 고등학생까지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누구나 손쉽게 미국사를 접하고, 미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미국사를 접해보지 못한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여러 가지 예화와 그림, 사진, 도표 등을 넉넉히 곁들였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역사의 현장 한가운데에 있는 듯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통합, 신화, 정복, 차별의 역사라는 대주제로 총 4부에 걸쳐 조망한다. 제1부 통합의 역사에서는 USA를 키워드로,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이뤄진 미국이 어떻게 하나의 거대한 국가를 형성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을 분석한다. 제2부 신화의 역사에서는 아메리칸 드림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국을 동경하며 몰려든 이주민과 이민자들의 희망과 욕망이 ‘미국의 신화’로 형상화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제3부 정복의 역사에서는 총을 주제로, 미국인에게 총이란 어떤 의미인지, 총의 역사성과 상징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총을 내세운 백인의 폭력성이 낳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비극을 조명한다. 마지막 제4부 차별의 역사 편에서는 노예무역선 아미스타드(Amistad) 호, KKK단, 페미니즘 등의 이슈를 통해, 흑인과 여성, 소수 민족에게 200여년 간 가해진 억압과 차별의 시대를 고발한다.
▣ 작가 소개
저 : 손영호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정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센트럴 미주리 주립대학교Central Missouri State University 대학원 역사학 석사(M.A.),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Louisiana State University 대학원 역사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 사학과 방문교수, 한국미국사학회 총무이사, 연구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어학교육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테마로 읽는 세계사 산책》《마이너리티 역사 혹은 자유의 여신상》《이민의 나라 미국》《역사의 이해》《미국기업사》《서양사의 이해》 등이 있고, 역서로는 《미국정당정치사》《자유론》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Korean-American Community in the U.S.> 「미국 이민정책에 관한 연구> 「자유의 여신상: 그 신화와 현실> 외 40여 편이 있다.
▣ 주요 목차
| 프롤로그 |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은 미국이 아니다
제1부 통합의 역사 USA
멜팅 폿과 샐러드 볼
이민의 나라
멜팅 폿: 와스프 중심의 동화론
샐러드 볼: 문화적 다원주의
신앙심이 깊은 나라
우리는 신을 믿는다
종교의 이름으로 건설된 나라
미국에서 기독교의 영향력
자선과 기부 문화
국가 통합의 열쇠
미국의 상징물
역사와 정통성을 담은 국새
달러: 세계의 기축 통화
중앙과 지방의 차이가 없는 나라
동서남북의 고른 성장과 발전
중앙과 지방의 균형과 조화
사라지는 지역 간 차이
주마다 다른 법률과 관습, 그리고 제도
로컬리즘에 충실한 언론과 대학
GREAT AMERICA 거대한 땅: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제2부 신화의 역사 아메리칸 드림
서부 프런티어의 신화
프런티어, 영원한 동경의 대상
프런티어 신화와 아메리카니즘
개인주의와 자립정신의 뿌리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식의 발달
물질주의의 정착
실용주의와 이동성의 추구
야구를 보면 미국이 보인다
서부 개척 시대가 열리다
농경민의 정착과 서부 개척
골드러시와 노다지꾼
카우보이 시대의 흥망
맥도날드와 미국식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아이콘
미국의 외식 문화
맥도날드의 창업
철저한 매뉴얼화
맥도날드의 현지화 전략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맥도날드 신화의 위기
이민자들의 꿈, 자유의 여신상
세계적인 관광 명소
여신상의 규모와 형상, 그리고 상징
여신상의 구상과 조각가 바르솔디
여신상의 제작과 받침대 건립
엠마 라자러스와 ‘새로운 거인’
이민 열풍과 아메리칸 드림
GREAT AMERICA 신의 선물, 옐로스톤 국립 공원
제3부 정복의 역사 총
총의 나라, 범죄의 천국
폭력과 살상의 도구
술보다 총을 사기가 더 쉬운 나라
캠퍼스 총기 난동 사건
수정헌법 2조의 무기소유권
독립 전쟁과 민병대의 활동
서부 개척과 남북전쟁
윈체스터와 콜트
문학과 영화 속 총기 문화
미국총기협회의 막강한 영향력
총기 규제법의 거듭된 좌절
미국에서 총기 규제는 과연 불가능한가?
잊혀진 평원의 전사들
인디언의 불행한 역사
인디언의 기원과 신대륙의 발견
아즈텍과 잉카 문명의 멸망
북미 대륙의 다양한 인디언 부족들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한 인디언 문화
운명을 같이한 인디언과 버펄로
인디언 강제 이주
체로키 족의 ''눈물의 여정''
수우 족의 치열한 항쟁
크레이지 호스와 시팅 불의 최후
러시모어와 크레이지 호스
인디언 동화 정책과 현재의 실상
GREAT AMERICA 루이스-클라크 탐험대
제4부 차별의 역사 아미스타드
노예에서 대통령으로
불평등과 억압의 수난사.
인간인가 아니면 화물인가?
흑인이 된 백인 이야기
노예 제도의 기원, 노예 무역
미국 남부의 특수한 제도
노예법의 잔혹성
노예 해방과 냉혹한 현실
분리하되 평등한 대우
흑인 저항 의식의 성장
''브라운 대 토피카 교육 위원회'' 판결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
킹 목사와 흑백 간 평등의 실현
차별받는 소수 세력들
‘신이민자들’의 유입
알드리치의 「활짝 열린 문」
100% 미국주의
우생학에 근거한 인종주의
일본계 강제 격리 수용
스킨헤드와 헤이트 크라임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
페미니즘과 여성의 사회 진출
| 에필로그 | 야누스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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