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용인은 선사시대 남북방식의 고인돌이 공유한 곳, 삼국시대엔 백제/신라/고구려가 점유하던 곳, 조선시대엔 유학儒學의 성지聖地요, 기호학파畿湖學派의 산실로 인식되던 곳이다. 근대시기엔 토착신앙과 천주교가 공존하던 곳, 항일抗日과 친일親日이 병존하던 곳이다. 용인은 이처럼 각 시대마다 다양한 문화여건 속에서 경향京鄕의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여 고유문화를 창출한 지역이다. 한마디로 전래의 고유성固有性을 고집하면서도 유입된 문화 여건을 적극 수용하여 발전해온 지역이다.
먼저 용인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정리 분석하였고, 자연과 문화 환경을 문화유산, 민속문화, 민속놀이, 구비문화 등으로 나누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용인지역은 포은 정몽주를 비롯하여 조선후기 도암 이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인이 살던 곳이었고, 그들의 후손이 지금까지도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세거성씨와 고문헌 소장 현황을 살피고 용인지역의 학문적 경향을 알아보았다.
또한 예로부터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 하여 명당지로 부각되어 오던 용인의 묘제를 관찰하고 묘제에 영향을 끼쳤을 세거성씨와 분묘, 유림의 학맥도 살펴보았다. 그리고 ‘생거진천 사거용인’ 전래담의 연원과 의미망을 재확인하였다.
용인시민의 정신적 요람이라 할 수 있는 할미성에서 발상한 ‘할미성대동굿’의 위상과 함께 지역축제 범주 내에서 그간의 실적을 검토 분석해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용인에서 살던 수많은 문인 중에 포은 정몽주, 십청헌 김세필, 약천 남구만, 여성 실학자 사주당 이씨 등을 예로 들어, 그들의 생애와 용인지역에 끼친 영향 그리고 향토사적 위상 등을 고찰하였다.
전통적인 학문의 요람이었던 용인은 그들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적인 선진도시로서의 ‘용인’으로 거듭나기를 에둘러 말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홍순석
처인재 주인 홍순석은 용인 토박이다.
어려서는 서당을 다니며 천자문에서 소학까지 수학했다. 그것이 단국대, 성균관대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게 된 인연이 되었다. 지역문화 연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강남대 교수로 재임하면서부터다. 용인/포천/이천/안성 등 경기 지역의 향토문화 연구에 30여 년을 보냈다. 본래 한국문학 전공자인데 향토사가, 전통문화 연구가로 더 알려져 있다. 연구 성과물이 지역과 연관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동안 ‘성현 문학 연구’, ‘양사언 문학 연구’, ‘박은 시문학 연구’, ‘김세필의 생애와 시’, ‘한국 고전문학의 이해’, ‘우리전통문화의 만남’, ‘향토사연구의 이론과 실제’ 등 40여 권의 책을 냈다. 짬이 나면 글 쓰는 일도 즐긴다. ‘탄 자와 걷는 자’는 잡글을 모은 것이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용인, 용인사람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용인
용인은 용구龍駒와 처인處仁의 지명이 합쳐진 이름
낯선 사람이 집 앞을 지나가면 세숫대를 감춘다
죽어서도 용인에 살어리랏다
1부 용인의 역사와 문화
01 용인시 역사문화의 이해
02 용인지역의 세거성씨와 고문헌
03 용인지역의 묘제 연구
04 용인 할미성대동굿의 향토사적 위상
05 ‘생거진천 사거용인’전래담의 연원과 의미망
06 용인지역 논맴소리의 특징
07 용인시 지역축제의 활성화 방안
2부 용인의 인물
08 포은 정몽주선생이 용인지역에 끼친 영향
09 십청헌 김세필의 전기적 고찰
10 약천 남구만의 용인향토사적 위상
11 여성 실학자 사주당이씨
3부 부록
용인시 문화재 일람
저자소개
용인학 관련 참고문헌
용인은 선사시대 남북방식의 고인돌이 공유한 곳, 삼국시대엔 백제/신라/고구려가 점유하던 곳, 조선시대엔 유학儒學의 성지聖地요, 기호학파畿湖學派의 산실로 인식되던 곳이다. 근대시기엔 토착신앙과 천주교가 공존하던 곳, 항일抗日과 친일親日이 병존하던 곳이다. 용인은 이처럼 각 시대마다 다양한 문화여건 속에서 경향京鄕의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여 고유문화를 창출한 지역이다. 한마디로 전래의 고유성固有性을 고집하면서도 유입된 문화 여건을 적극 수용하여 발전해온 지역이다.
먼저 용인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정리 분석하였고, 자연과 문화 환경을 문화유산, 민속문화, 민속놀이, 구비문화 등으로 나누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용인지역은 포은 정몽주를 비롯하여 조선후기 도암 이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인이 살던 곳이었고, 그들의 후손이 지금까지도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세거성씨와 고문헌 소장 현황을 살피고 용인지역의 학문적 경향을 알아보았다.
또한 예로부터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 하여 명당지로 부각되어 오던 용인의 묘제를 관찰하고 묘제에 영향을 끼쳤을 세거성씨와 분묘, 유림의 학맥도 살펴보았다. 그리고 ‘생거진천 사거용인’ 전래담의 연원과 의미망을 재확인하였다.
용인시민의 정신적 요람이라 할 수 있는 할미성에서 발상한 ‘할미성대동굿’의 위상과 함께 지역축제 범주 내에서 그간의 실적을 검토 분석해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용인에서 살던 수많은 문인 중에 포은 정몽주, 십청헌 김세필, 약천 남구만, 여성 실학자 사주당 이씨 등을 예로 들어, 그들의 생애와 용인지역에 끼친 영향 그리고 향토사적 위상 등을 고찰하였다.
전통적인 학문의 요람이었던 용인은 그들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적인 선진도시로서의 ‘용인’으로 거듭나기를 에둘러 말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홍순석
처인재 주인 홍순석은 용인 토박이다.
어려서는 서당을 다니며 천자문에서 소학까지 수학했다. 그것이 단국대, 성균관대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게 된 인연이 되었다. 지역문화 연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강남대 교수로 재임하면서부터다. 용인/포천/이천/안성 등 경기 지역의 향토문화 연구에 30여 년을 보냈다. 본래 한국문학 전공자인데 향토사가, 전통문화 연구가로 더 알려져 있다. 연구 성과물이 지역과 연관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동안 ‘성현 문학 연구’, ‘양사언 문학 연구’, ‘박은 시문학 연구’, ‘김세필의 생애와 시’, ‘한국 고전문학의 이해’, ‘우리전통문화의 만남’, ‘향토사연구의 이론과 실제’ 등 40여 권의 책을 냈다. 짬이 나면 글 쓰는 일도 즐긴다. ‘탄 자와 걷는 자’는 잡글을 모은 것이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용인, 용인사람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용인
용인은 용구龍駒와 처인處仁의 지명이 합쳐진 이름
낯선 사람이 집 앞을 지나가면 세숫대를 감춘다
죽어서도 용인에 살어리랏다
1부 용인의 역사와 문화
01 용인시 역사문화의 이해
02 용인지역의 세거성씨와 고문헌
03 용인지역의 묘제 연구
04 용인 할미성대동굿의 향토사적 위상
05 ‘생거진천 사거용인’전래담의 연원과 의미망
06 용인지역 논맴소리의 특징
07 용인시 지역축제의 활성화 방안
2부 용인의 인물
08 포은 정몽주선생이 용인지역에 끼친 영향
09 십청헌 김세필의 전기적 고찰
10 약천 남구만의 용인향토사적 위상
11 여성 실학자 사주당이씨
3부 부록
용인시 문화재 일람
저자소개
용인학 관련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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