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꼬집는 단순한 글과 그림
책 속에 나오는 일개미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습니다. 누가 누군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요. 일렬로 줄을 지어 일을 하러 가는 단조로운 모습이 마치 우리가 똑같이 학교에 가고, 일터에 가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 안에서 이 책의 주인공 티나는 남들과 다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노란색 티셔츠를 입어요. 하지만 다른 개미들도 똑같이 노란색 티셔츠를 입는 바람에 또 남들과 똑같아져 버렸어요. 이번에는 붉은색 티셔츠로 갈아입습니다. 이번에도 다른 개미들이 따라했어요. 티나는 계속해서 다른 시도를 하지만, 남들과 달라질 수가 없습니다. 남들이 입은 옷, 신발, 가방이 더 예뻐보이고, 따라서 사게 되는 우리의 마음과 너무 비슷해요. 그걸 따라해버리면 더 이상 예쁘거나 독특해보이지 않는데도 말이에요. 결국 티나는 더 독특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아무도 따라하지 않았어요. 그건 일개미들이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거든요. 계급을 상징하는 왕관이 등장한 것은 우리가 따라하려고 해도 따라할 수 없는 어떤 수준이 있다는 것을 씁쓸하게 풍자합니다.
그림은 어두운 땅 속 길을 배경으로 똑같이 생긴 일개미들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중 티나에게만 눈이 있어요. 남들과는 다른 생각, 문제의식,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날카롭게, 그림만 보아도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힘이 뛰어난 그림책입니다.
남들과 똑같이 따라하는 아이들에게 문제의식을 갖게 해주는 그림책
티나는 남들과 다르고 싶었어요. 모두가 똑같은 사회에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한다는 것은 불안하고 두려운 일입니다. 용기가 필요하지요. 티나는 모두와 똑같지만 안정적인 것보다 불안하지만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것을 가지려고 했어요. 티나의 생각과 이런 시도들은 다른 일개미들처럼 남들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같은 방향의 길을 걷던 우리에게 새로운 문제의식을 갖게 해줍니다. 누군가 한 것을 똑같이 따라하면 예쁘거나 멋지지 않다는 것도 단순하고 명쾌하게 알려주지요. 유행하는 옷과 신발, 가방 등을 똑같이 갖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티나가 찾아와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해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툴리오 코르다
이탈리아에 있는 제노바건축대학을 졸업하고 그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유화와 판화에 대한 열정으로 2006년부터 국제일러스트레이션학교 Stepan Zavrel에서 공부하며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유머와 아름다움을 함께 담고 있는 그의 작품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역자 : 김현주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 국립대학과 피렌체 국립대학 언어 과정을 마쳤습니다. EBS의 교육방송 일요시네마 및 세계 명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서로『아인슈타인, 호기심은 나의 힘』,『SOS 지구 어린이 환경 교과서』,『마법의 풀을 찾아라! : 우리는 환경 탐험대』,『잠파 선생님의 유쾌한 동물병원』,『내 동생 짜증나』등 다수가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꼬집는 단순한 글과 그림
책 속에 나오는 일개미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습니다. 누가 누군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요. 일렬로 줄을 지어 일을 하러 가는 단조로운 모습이 마치 우리가 똑같이 학교에 가고, 일터에 가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 안에서 이 책의 주인공 티나는 남들과 다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노란색 티셔츠를 입어요. 하지만 다른 개미들도 똑같이 노란색 티셔츠를 입는 바람에 또 남들과 똑같아져 버렸어요. 이번에는 붉은색 티셔츠로 갈아입습니다. 이번에도 다른 개미들이 따라했어요. 티나는 계속해서 다른 시도를 하지만, 남들과 달라질 수가 없습니다. 남들이 입은 옷, 신발, 가방이 더 예뻐보이고, 따라서 사게 되는 우리의 마음과 너무 비슷해요. 그걸 따라해버리면 더 이상 예쁘거나 독특해보이지 않는데도 말이에요. 결국 티나는 더 독특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아무도 따라하지 않았어요. 그건 일개미들이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거든요. 계급을 상징하는 왕관이 등장한 것은 우리가 따라하려고 해도 따라할 수 없는 어떤 수준이 있다는 것을 씁쓸하게 풍자합니다.
그림은 어두운 땅 속 길을 배경으로 똑같이 생긴 일개미들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중 티나에게만 눈이 있어요. 남들과는 다른 생각, 문제의식,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날카롭게, 그림만 보아도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힘이 뛰어난 그림책입니다.
남들과 똑같이 따라하는 아이들에게 문제의식을 갖게 해주는 그림책
티나는 남들과 다르고 싶었어요. 모두가 똑같은 사회에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한다는 것은 불안하고 두려운 일입니다. 용기가 필요하지요. 티나는 모두와 똑같지만 안정적인 것보다 불안하지만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것을 가지려고 했어요. 티나의 생각과 이런 시도들은 다른 일개미들처럼 남들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같은 방향의 길을 걷던 우리에게 새로운 문제의식을 갖게 해줍니다. 누군가 한 것을 똑같이 따라하면 예쁘거나 멋지지 않다는 것도 단순하고 명쾌하게 알려주지요. 유행하는 옷과 신발, 가방 등을 똑같이 갖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티나가 찾아와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해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툴리오 코르다
이탈리아에 있는 제노바건축대학을 졸업하고 그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유화와 판화에 대한 열정으로 2006년부터 국제일러스트레이션학교 Stepan Zavrel에서 공부하며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유머와 아름다움을 함께 담고 있는 그의 작품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역자 : 김현주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 국립대학과 피렌체 국립대학 언어 과정을 마쳤습니다. EBS의 교육방송 일요시네마 및 세계 명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서로『아인슈타인, 호기심은 나의 힘』,『SOS 지구 어린이 환경 교과서』,『마법의 풀을 찾아라! : 우리는 환경 탐험대』,『잠파 선생님의 유쾌한 동물병원』,『내 동생 짜증나』등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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