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사람들이 모두 똑같다면 얼마나 따분할까요? 누구나 제각기 개성을 갖고 있어요. 각자의 개성 때문에 세상은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롭지요. 때때로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고 자신을 부끄러워합니다. 하지만 남을 기준으로 아름다움을 평가한다면, 기준에서 벗어난 것은 모자라고 추한 것이 되고 말아요. 곳곳에서 반짝이고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도 없지요. 이런 이유로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발견하고 사랑할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아름다워지지요.
뿐만 아니라, 세상은 저마다의 장점을 간직하고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럽고 또 건강하답니다. 키가 큰 게 좋다고 모두 키가 크고, 하얀 피부가 좋다고 모두 하얀 피부를 가지고 태어난다면 환경의 변화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없어요. 모두가 고르게 한 가지 특성만을 갖고 있다면 질병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지요. 유전적 특성 하나를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해 보세요. 한 가지 무기로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없을 거예요. 여러분은 키가 작아 고민인가요, 아님 코가 오뚝하지 않아 고민인가요? 아직도 남과 같아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해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제 개성 넘치는 고양이 빨강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지,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아봅시다.
모두가 하얗거나 까맣기만 해야 돼?
색깔 없는 세상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띄우자!
빨강이는 하얀 엄마 고양이, 까만 아빠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혼자만 털이 빨개 엄마 아빠는 빨강이를 늘 걱정했어요. 엄마는 빨강이에게 흰 우유를 듬뿍 따라 주었어요. 하얀 우유를 많이 먹고 빨강이가 엄마처럼 하얘지길 바랐으니까요. 아빠는 빨강이에게 까만 생선을 한가득 담아 주었어요. 까만 생선을 먹고 아빠처럼 까매지라고요. 하지만 빨강이는 하얘지기도, 까매지기도 싫었어요. 남과 다른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당차고 용기 있는 고양이니까요.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슬펐던 빨강이는 결국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파랑이를 만납니다. 파랑이는 빨강이에게 흰 우유를 먹으라고 하지도, 까만 생선을 억지로 먹이지도 않았어요. 빨강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응원해 주었지요. 각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친구 빨강이와 파랑이! 이들 앞에는 무슨 일들이 펼쳐질까요? 남들처럼 하얗거나 까매지라고만 하는 세상 속에서 꿋꿋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색깔 없는 세상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띄운 고양이 빨강이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봅시다.
▣ 작가 소개
역 : 양선하
숙명여자대학교와 도쿄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자연놀이』 『엄마가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 『생물이 사라진 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 『승냥이 구의 부끄러운 비밀』, 『긴꼬리 호랑이』 등이 있다.
글 : 사토 신
1962년 일본 니가타 현에서 태어났다. 광고 제작자와 카피라이터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남자 전업주부로서 작가 활동을 하는 한편,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며 창의력을 키우는 손바닥 그림책 놀이를 개발하여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오가키여자단기대학 객원 교수를 겸하고 있으며, 『뿌지직 똥』『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내 머리 왜 이래』『네 기분』『우린 판다가 아냐』 등의 작품이 있다.
그림 : 니시무라 도시오
1964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 조케이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인테리어와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삽화가가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이발사 바루바루 씨』『동물 서커스가 시작될 거야』『도둑 탈옥 대작전!』『마론 아주머니의 아들들』『사자의 멋진 집』 등이 있다.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사람들이 모두 똑같다면 얼마나 따분할까요? 누구나 제각기 개성을 갖고 있어요. 각자의 개성 때문에 세상은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채롭지요. 때때로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고 자신을 부끄러워합니다. 하지만 남을 기준으로 아름다움을 평가한다면, 기준에서 벗어난 것은 모자라고 추한 것이 되고 말아요. 곳곳에서 반짝이고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도 없지요. 이런 이유로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발견하고 사랑할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아름다워지지요.
뿐만 아니라, 세상은 저마다의 장점을 간직하고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럽고 또 건강하답니다. 키가 큰 게 좋다고 모두 키가 크고, 하얀 피부가 좋다고 모두 하얀 피부를 가지고 태어난다면 환경의 변화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없어요. 모두가 고르게 한 가지 특성만을 갖고 있다면 질병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지요. 유전적 특성 하나를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해 보세요. 한 가지 무기로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없을 거예요. 여러분은 키가 작아 고민인가요, 아님 코가 오뚝하지 않아 고민인가요? 아직도 남과 같아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해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제 개성 넘치는 고양이 빨강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며, 자신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지,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아봅시다.
모두가 하얗거나 까맣기만 해야 돼?
색깔 없는 세상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띄우자!
빨강이는 하얀 엄마 고양이, 까만 아빠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혼자만 털이 빨개 엄마 아빠는 빨강이를 늘 걱정했어요. 엄마는 빨강이에게 흰 우유를 듬뿍 따라 주었어요. 하얀 우유를 많이 먹고 빨강이가 엄마처럼 하얘지길 바랐으니까요. 아빠는 빨강이에게 까만 생선을 한가득 담아 주었어요. 까만 생선을 먹고 아빠처럼 까매지라고요. 하지만 빨강이는 하얘지기도, 까매지기도 싫었어요. 남과 다른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당차고 용기 있는 고양이니까요.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슬펐던 빨강이는 결국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파랑이를 만납니다. 파랑이는 빨강이에게 흰 우유를 먹으라고 하지도, 까만 생선을 억지로 먹이지도 않았어요. 빨강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응원해 주었지요. 각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친구 빨강이와 파랑이! 이들 앞에는 무슨 일들이 펼쳐질까요? 남들처럼 하얗거나 까매지라고만 하는 세상 속에서 꿋꿋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색깔 없는 세상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띄운 고양이 빨강이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봅시다.
▣ 작가 소개
역 : 양선하
숙명여자대학교와 도쿄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자연놀이』 『엄마가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 『생물이 사라진 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 『승냥이 구의 부끄러운 비밀』, 『긴꼬리 호랑이』 등이 있다.
글 : 사토 신
1962년 일본 니가타 현에서 태어났다. 광고 제작자와 카피라이터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남자 전업주부로서 작가 활동을 하는 한편,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며 창의력을 키우는 손바닥 그림책 놀이를 개발하여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오가키여자단기대학 객원 교수를 겸하고 있으며, 『뿌지직 똥』『주전자 엄마와 이불 아빠』『내 머리 왜 이래』『네 기분』『우린 판다가 아냐』 등의 작품이 있다.
그림 : 니시무라 도시오
1964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 조케이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인테리어와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삽화가가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이발사 바루바루 씨』『동물 서커스가 시작될 거야』『도둑 탈옥 대작전!』『마론 아주머니의 아들들』『사자의 멋진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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