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물들의 생태로 들려주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아이들에게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 환경 그림책 ―《퍼블리셔스위클리》
기후 변화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책 ―미국 국립과학교사협회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 온난화 현상을 알려 주는 환경 그림책 『지구가 더워지면 북극곰은 어떡해요?』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오르고, 계절이 달라지는 등의 기후 변화가 동식물들의 삶을 변화시킨 사례를 소개한다. 나아가 지구 온난화가 인간을 비롯한 자연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진실을 알려 준다. 이 책은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 생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황금두꺼비, 북극곰, 산호초, 붉은바다거북 등의 동물 종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려 준다. 이를 통해 동물들이 살 곳을 옮기는 이동, 먹이 사슬 관계의 변화, 겨울잠 자는 시기의 변화, 동식물의 개체 수 변동, 변화한 자연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한 생물들의 사례 등 기후 변화가 빚은 결과를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물론 지구가 왜 따뜻해지는지,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는 원리도 깨우쳐 준다.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과 실천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는 다른 환경 과학책들과 달리 각각의 동물들이 위기에 처한 현실을 담담히 알려서, 아이들이 스스로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을 쓴 캐럴라인 아널드는 어릴 적부터 자연과 동물을 좋아해서 수십 권의 동물 책을 썼으며 ‘워싱턴 포스트 어린이도서협회 논픽션상’을 받은 전문 작가다. 아널드는 지구가 더워지면서 동물과 식물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삶도 위협받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해야 함을 알려 준다. 권말에는 아이들이 어려워할 만한 과학 용어를 풀어 설명해 주는 낱말 풀이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웹사이트 소개를 실었다.
지구의 온도가 1도 오르면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지구 온난화에 대해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인 전망을 하기보다 이상 기후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생물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의 맨 처음에 등장하는 황금두꺼비는 지구 온난화로 사라졌다고 알려진 첫 번째 동물이다.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살 수 있는 황금두꺼비는 지구가 더워지면서 웅덩이가 바짝 마르자 살아갈 터전을 잃고 알을 낳지 못해서 사라져 버린다. 이런 멸종은 황금두꺼비처럼 작은 생물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덩치가 큰 북극곰은 얼음 위를 어슬렁거리며 사냥하기를 좋아하지만, 추운 겨울이 짧아지고 얼음이 자꾸만 녹아내리자 몸에 지방을 비축할 기간과 장소가 줄어들어 야위고 개체 수도 적어졌다. 그런데 사실 지난 100년 간 평균 기온은 겨우 0.7도 올랐다고 한다. 1도가 채 안 되는, 아주 작은 온도의 변화가 지구에 사는 생물들에게는 아주 큰 변화와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지구가 더워질수록 생물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산의 높은 곳이나 북극이나 남극같이 추운 극지방으로 이동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살아가려고 저마다 노력한다. 하지만 더 이상 이동할 곳이 없거나 먹이를 잃은 생물들은 멸종하게 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은 육지에서 사는 동물들뿐 아니라 씨앗을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는 식물, 물속에 사는 물고기 등 지구의 모든 생태계에 미치는 것이다. 이 책은 동물들의 생태를 소개하는 방식도 독특하다. 마치 아이들이 직접 사전이나 박물관 등에서 자료를 조사한 것처럼 동물 사례별로 노트에 담았다. 책을 읽은 아이들이 스스로 지구 온난화와 그 영향에 대해 노트를 작성해 볼 수 있도록 이 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캐럴라인 아널드
미국의 어린이 책 작가로 동물을 소재로 한 책을 많이 썼다. 지은 책으로 『새, 하늘을 나는 놀라운 생명체』, 『고래가 포유동물이라고?』, 『씰룩씰룩 흔들흔들 Wiggle and Waggle』 등이 있다.
그림 : 제이미 호건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소녀와 인력거』, 『데이지의 칠일 Seven Days of Daisy』, 『얼어붙은 항구의 벙어리장갑 Ice Harbor Mittens』 등이 있다.
역자 : 윤소영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쓰고 번역하고 있다. 2005년에는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로 ‘제6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생물 에세이』, 『교실밖 생물여행』 등이 있으며, 『빌 아저씨의 과학 교실』, 『고래가 포유동물이라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동물들의 생태로 들려주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아이들에게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 환경 그림책 ―《퍼블리셔스위클리》
기후 변화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책 ―미국 국립과학교사협회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 온난화 현상을 알려 주는 환경 그림책 『지구가 더워지면 북극곰은 어떡해요?』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오르고, 계절이 달라지는 등의 기후 변화가 동식물들의 삶을 변화시킨 사례를 소개한다. 나아가 지구 온난화가 인간을 비롯한 자연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진실을 알려 준다. 이 책은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 생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황금두꺼비, 북극곰, 산호초, 붉은바다거북 등의 동물 종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려 준다. 이를 통해 동물들이 살 곳을 옮기는 이동, 먹이 사슬 관계의 변화, 겨울잠 자는 시기의 변화, 동식물의 개체 수 변동, 변화한 자연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한 생물들의 사례 등 기후 변화가 빚은 결과를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물론 지구가 왜 따뜻해지는지,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는 원리도 깨우쳐 준다.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과 실천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는 다른 환경 과학책들과 달리 각각의 동물들이 위기에 처한 현실을 담담히 알려서, 아이들이 스스로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을 쓴 캐럴라인 아널드는 어릴 적부터 자연과 동물을 좋아해서 수십 권의 동물 책을 썼으며 ‘워싱턴 포스트 어린이도서협회 논픽션상’을 받은 전문 작가다. 아널드는 지구가 더워지면서 동물과 식물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삶도 위협받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해야 함을 알려 준다. 권말에는 아이들이 어려워할 만한 과학 용어를 풀어 설명해 주는 낱말 풀이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웹사이트 소개를 실었다.
지구의 온도가 1도 오르면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지구 온난화에 대해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인 전망을 하기보다 이상 기후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생물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의 맨 처음에 등장하는 황금두꺼비는 지구 온난화로 사라졌다고 알려진 첫 번째 동물이다.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살 수 있는 황금두꺼비는 지구가 더워지면서 웅덩이가 바짝 마르자 살아갈 터전을 잃고 알을 낳지 못해서 사라져 버린다. 이런 멸종은 황금두꺼비처럼 작은 생물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덩치가 큰 북극곰은 얼음 위를 어슬렁거리며 사냥하기를 좋아하지만, 추운 겨울이 짧아지고 얼음이 자꾸만 녹아내리자 몸에 지방을 비축할 기간과 장소가 줄어들어 야위고 개체 수도 적어졌다. 그런데 사실 지난 100년 간 평균 기온은 겨우 0.7도 올랐다고 한다. 1도가 채 안 되는, 아주 작은 온도의 변화가 지구에 사는 생물들에게는 아주 큰 변화와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지구가 더워질수록 생물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산의 높은 곳이나 북극이나 남극같이 추운 극지방으로 이동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살아가려고 저마다 노력한다. 하지만 더 이상 이동할 곳이 없거나 먹이를 잃은 생물들은 멸종하게 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은 육지에서 사는 동물들뿐 아니라 씨앗을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는 식물, 물속에 사는 물고기 등 지구의 모든 생태계에 미치는 것이다. 이 책은 동물들의 생태를 소개하는 방식도 독특하다. 마치 아이들이 직접 사전이나 박물관 등에서 자료를 조사한 것처럼 동물 사례별로 노트에 담았다. 책을 읽은 아이들이 스스로 지구 온난화와 그 영향에 대해 노트를 작성해 볼 수 있도록 이 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캐럴라인 아널드
미국의 어린이 책 작가로 동물을 소재로 한 책을 많이 썼다. 지은 책으로 『새, 하늘을 나는 놀라운 생명체』, 『고래가 포유동물이라고?』, 『씰룩씰룩 흔들흔들 Wiggle and Waggle』 등이 있다.
그림 : 제이미 호건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소녀와 인력거』, 『데이지의 칠일 Seven Days of Daisy』, 『얼어붙은 항구의 벙어리장갑 Ice Harbor Mittens』 등이 있다.
역자 : 윤소영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쓰고 번역하고 있다. 2005년에는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로 ‘제6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생물 에세이』, 『교실밖 생물여행』 등이 있으며, 『빌 아저씨의 과학 교실』, 『고래가 포유동물이라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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