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최고의 그림책 작가
레베카 콥의 두 번째 솔로 픽처북!
“이 책은, 먹는 것보다 놀고 그림 그리는 일에 더 관심이 많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_레베카 콥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 노는 데 정신이 팔려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 아이가
동물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식사 시간을 되찾게 된다는
음식과 우정, 먹는 즐거움에 대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먹는 것보다 놀고 그림 그리는 게 더 좋아요!
귀여운 꼬마 소녀의 점심시간. 하지만 소녀는 배가 고프지 않아요. 악어랑 곰이랑 늑대 같은 동물 그림을 그리고 노느라 바쁘기만 하지요. 엄마는 소녀에게 식탁 앞에 가서 앉으라고 말합니다. 소녀는 한참 동안을 식탁 앞에 앉아 있습니다. 그때 식탁 밑에서 배고픈 악어가 나타나 소녀에게 말을 겁니다. “너 그거 먹을 거야?” 이어서 곰과 늑대가 차례로 나타나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를 소녀에게 이야기합니다. 악어랑 곰이랑 늑대는 소녀 대신 식탁 위에 놓인 음식들을 순식간에 먹어치우고는 인사를 하고 사라집니다. 오후 내내 즐겁게 놀던 소녀는 이제 자신의 뱃속에서 나는 요란한 ‘꼬르륵’ 소리를 듣습니다. 곧 저녁 식사 시간이 돌아오고, 소녀는 엄마가 “밥 먹자!”는 소리에 바람처럼 식탁 앞에 달려가 맛있게 ‘냠냠’ 밥을 먹습니다. 한 톨도 남김 없이...
‘식사 시간’의 의미와 어린 시절의 상상력이 만난, 짧지만 재미있는 그림책
꼬르륵, 냠냠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밥을 먹지 않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밥을 먹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 먹지 않을 수도 있고, 싫어하는 반찬이 있다거나 간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먹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숟가락을 들고 따라다니며 억지로 밥을 먹이려 하다 보면 아이가 밥 먹는 시간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밥 먹는 게 즐거운 일이라는 걸 느끼게 해 주어야 합니다. 꼬르륵, 냠냠은 귀여운 꼬마 소녀와 동물 친구들을 통해 밥이란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이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를 일깨워 줍니다. 작가는 이야기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상상력을 현실에 절묘하게 투영시킵니다. 평소에는 무서워하는 동물들이지만 소녀는 자신 앞에 나타난 악어, 곰, 늑대와 친구가 되어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즐거운 식사 시간에 동참합니다. 텍스트는 어린 유아에 알맞도록 짧은 문장과 친근한 말투로 표현되고, 완성도 높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색감의 일러스트는 텍스트와의 간극을 충분히 메워 줍니다.
차세대 스타 그림책 작가로 꼽히는 레베카 콥의 글과 그림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레베카 콥은 어린이 그림책 세계에 새로이 등장한 차세대 스타 그림책 작가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기대주로도 촉망받고 있는 레베카 콥은 2010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2011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전 세계 출판인들로부터 특별한 관심과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솔로 픽처북 보고 싶은 엄마는 2012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작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하였습니다. 레베카 콥은 베아트릭스 포터, 도로시 에드워드를 비롯해 질 머피, 로알드 달 등의 작가와 작품에 영향을 받았으며, 책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주제를 구현하는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꼬르륵, 냠냠은 특히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가 특징입니다.
작가와의 인터뷰(2012년 5월)
Q. 꼬르륵, 냠냠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나요?
A. 이 책은 어린 시절의 기억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나는 먹는 것보다 놀고
그림 그리는 것에 더 관심이 많았어요. 평소 나는 어린 시절의 상상력과
그것이 어떻게 현실 세계와 오버랩 되는지에 관한 책을 만들고 싶었어요.
아이 때는 한동안 내 방에 사자가 살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두려움에 떨던
적이 있었는데, 어린 시절의 기억이 무서운 장소를 만들고 어둡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꼬르륵, 냠냠에서는 동물들을 친근하게 묘사했어요.
Q. 꼬르륵, 냠냠은 어떤 과정을 거쳐 출판되었나요?
A. 꼬르륵, 냠냠을 위한 초기 아이디어를 낸 뒤 텍스트를 포함한 대략적인 스토리보드를 먼저 만들었어요. 그런 다음 삽화 스케치를 하고, 최종 수정을 한 뒤 컬러링 작업을 마쳤어요. 그 과정이 6개월 정도 걸렸고, 책이 출판되어 나오기까지는 그로부터 12개월이 더 걸렸어요.
Q. 그림책 작가가 된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또 직업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한 지는 8년 정도 되었어요. 2011년 보고 싶은 엄마Missing Mummy를 쓰고 그렸는데, 이것은 그림책 작가로서의 첫 번째 경험이었어요. 내가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것은 일러스트레이터예요. 나는 이미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해 왔기 때문에 그림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Q. 그림책 작가 또는 일러스트레이터, 무엇이 먼저인가요?
A. 일러스트레이터가 먼저일 거예요. 왜냐하면 나에게 책에 대한 아이디어는 시각적 이미지로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에요. 물론 나는 다른 작가들이 쓴 글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해요. 나만의 방식으로 텍스트를 이해하고, 그림을 통해 이야기에 뭔가를 더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Q. 앞으로 어떤 책들이 나올 예정인가요?
A. 최근에 헬렌 던모어와 함께 세 번째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 가을 출간 예정인 두 권의 그림책, 줄리아 도널드슨의 종이 인형과 리처드 커티스의 빈 양말에 그림을 그렸어요.
▣ 작가 소개
글, 그림 : 레베카 콥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레베카 콥은 어린이 그림책 세계에 새로이 등장하여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가입니다. 2004년 영국 팰머스 미대를 졸업한 뒤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레베카는 『가디언 가이드』와 『가디언 위크엔드』, 『인디펜던트』, 『웨이트로즈 푸드 일러스트레이티드』 같은 책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0년 레베카는 오렌지상(Orange-Prize) 수상작가 헬렌 던모어가 글을 쓴 『페리 버즈』에 그림을 그렸고, 두 사람은 현재 두 번째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레베카는 영국 팰머스에 살고 있으며, 『보고싶은 엄마』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대단한 성과를 거둔 그녀의 첫 번째 그림동화책입니다. 서정적인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주제가 뚜렷한 아름다운 스토리로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차세대 그림작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레베카 콥은 2010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2011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전 세계 출판인들로부터 특별한 관심과 기대를 모았습니다.
역자 : 신주영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동화책 읽기를 좋아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 잡지사 기자를 거쳐 출판사에서 기획과 편집, 번역 일을 하면서 세상에 유익한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최고의 그림책 작가
레베카 콥의 두 번째 솔로 픽처북!
“이 책은, 먹는 것보다 놀고 그림 그리는 일에 더 관심이 많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_레베카 콥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 노는 데 정신이 팔려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 아이가
동물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즐거운 식사 시간을 되찾게 된다는
음식과 우정, 먹는 즐거움에 대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먹는 것보다 놀고 그림 그리는 게 더 좋아요!
귀여운 꼬마 소녀의 점심시간. 하지만 소녀는 배가 고프지 않아요. 악어랑 곰이랑 늑대 같은 동물 그림을 그리고 노느라 바쁘기만 하지요. 엄마는 소녀에게 식탁 앞에 가서 앉으라고 말합니다. 소녀는 한참 동안을 식탁 앞에 앉아 있습니다. 그때 식탁 밑에서 배고픈 악어가 나타나 소녀에게 말을 겁니다. “너 그거 먹을 거야?” 이어서 곰과 늑대가 차례로 나타나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를 소녀에게 이야기합니다. 악어랑 곰이랑 늑대는 소녀 대신 식탁 위에 놓인 음식들을 순식간에 먹어치우고는 인사를 하고 사라집니다. 오후 내내 즐겁게 놀던 소녀는 이제 자신의 뱃속에서 나는 요란한 ‘꼬르륵’ 소리를 듣습니다. 곧 저녁 식사 시간이 돌아오고, 소녀는 엄마가 “밥 먹자!”는 소리에 바람처럼 식탁 앞에 달려가 맛있게 ‘냠냠’ 밥을 먹습니다. 한 톨도 남김 없이...
‘식사 시간’의 의미와 어린 시절의 상상력이 만난, 짧지만 재미있는 그림책
꼬르륵, 냠냠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밥을 먹지 않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밥을 먹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 먹지 않을 수도 있고, 싫어하는 반찬이 있다거나 간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먹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숟가락을 들고 따라다니며 억지로 밥을 먹이려 하다 보면 아이가 밥 먹는 시간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밥 먹는 게 즐거운 일이라는 걸 느끼게 해 주어야 합니다. 꼬르륵, 냠냠은 귀여운 꼬마 소녀와 동물 친구들을 통해 밥이란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이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를 일깨워 줍니다. 작가는 이야기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상상력을 현실에 절묘하게 투영시킵니다. 평소에는 무서워하는 동물들이지만 소녀는 자신 앞에 나타난 악어, 곰, 늑대와 친구가 되어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즐거운 식사 시간에 동참합니다. 텍스트는 어린 유아에 알맞도록 짧은 문장과 친근한 말투로 표현되고, 완성도 높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색감의 일러스트는 텍스트와의 간극을 충분히 메워 줍니다.
차세대 스타 그림책 작가로 꼽히는 레베카 콥의 글과 그림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레베카 콥은 어린이 그림책 세계에 새로이 등장한 차세대 스타 그림책 작가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기대주로도 촉망받고 있는 레베카 콥은 2010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2011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전 세계 출판인들로부터 특별한 관심과 기대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솔로 픽처북 보고 싶은 엄마는 2012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작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하였습니다. 레베카 콥은 베아트릭스 포터, 도로시 에드워드를 비롯해 질 머피, 로알드 달 등의 작가와 작품에 영향을 받았으며, 책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주제를 구현하는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꼬르륵, 냠냠은 특히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이야기 구조가 특징입니다.
작가와의 인터뷰(2012년 5월)
Q. 꼬르륵, 냠냠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나요?
A. 이 책은 어린 시절의 기억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나는 먹는 것보다 놀고
그림 그리는 것에 더 관심이 많았어요. 평소 나는 어린 시절의 상상력과
그것이 어떻게 현실 세계와 오버랩 되는지에 관한 책을 만들고 싶었어요.
아이 때는 한동안 내 방에 사자가 살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두려움에 떨던
적이 있었는데, 어린 시절의 기억이 무서운 장소를 만들고 어둡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꼬르륵, 냠냠에서는 동물들을 친근하게 묘사했어요.
Q. 꼬르륵, 냠냠은 어떤 과정을 거쳐 출판되었나요?
A. 꼬르륵, 냠냠을 위한 초기 아이디어를 낸 뒤 텍스트를 포함한 대략적인 스토리보드를 먼저 만들었어요. 그런 다음 삽화 스케치를 하고, 최종 수정을 한 뒤 컬러링 작업을 마쳤어요. 그 과정이 6개월 정도 걸렸고, 책이 출판되어 나오기까지는 그로부터 12개월이 더 걸렸어요.
Q. 그림책 작가가 된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또 직업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한 지는 8년 정도 되었어요. 2011년 보고 싶은 엄마Missing Mummy를 쓰고 그렸는데, 이것은 그림책 작가로서의 첫 번째 경험이었어요. 내가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것은 일러스트레이터예요. 나는 이미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해 왔기 때문에 그림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Q. 그림책 작가 또는 일러스트레이터, 무엇이 먼저인가요?
A. 일러스트레이터가 먼저일 거예요. 왜냐하면 나에게 책에 대한 아이디어는 시각적 이미지로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에요. 물론 나는 다른 작가들이 쓴 글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해요. 나만의 방식으로 텍스트를 이해하고, 그림을 통해 이야기에 뭔가를 더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Q. 앞으로 어떤 책들이 나올 예정인가요?
A. 최근에 헬렌 던모어와 함께 세 번째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 가을 출간 예정인 두 권의 그림책, 줄리아 도널드슨의 종이 인형과 리처드 커티스의 빈 양말에 그림을 그렸어요.
▣ 작가 소개
글, 그림 : 레베카 콥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레베카 콥은 어린이 그림책 세계에 새로이 등장하여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가입니다. 2004년 영국 팰머스 미대를 졸업한 뒤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레베카는 『가디언 가이드』와 『가디언 위크엔드』, 『인디펜던트』, 『웨이트로즈 푸드 일러스트레이티드』 같은 책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0년 레베카는 오렌지상(Orange-Prize) 수상작가 헬렌 던모어가 글을 쓴 『페리 버즈』에 그림을 그렸고, 두 사람은 현재 두 번째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레베카는 영국 팰머스에 살고 있으며, 『보고싶은 엄마』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대단한 성과를 거둔 그녀의 첫 번째 그림동화책입니다. 서정적인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주제가 뚜렷한 아름다운 스토리로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차세대 그림작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레베카 콥은 2010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2011년 볼로냐 도서전에서 전 세계 출판인들로부터 특별한 관심과 기대를 모았습니다.
역자 : 신주영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동화책 읽기를 좋아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 잡지사 기자를 거쳐 출판사에서 기획과 편집, 번역 일을 하면서 세상에 유익한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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