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우리 학교

▣ 출판사서평

미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환경교과서를 만나보세요!
책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부터 아무 데나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는 일까지
친환경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지지시리즈 꿈터 이제부터 나도 환경지킴이② 초록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우리학교 이렇게 해봐요! 는 우리가 꼭 지켜야 하는 일들을 그저 지식으로만 알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꼭 집어 알려 주는 책입니다. 친환경 생활을 한다는 것은 환경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 내가 딛고 선 땅, 숨 쉬는 공기, 나를 스쳐가는 바람과 내가 마시는 물, 이 모든 것이 지구의 자원이자 우리의 환경이지요. 지구는 우리에게 물과 음식, 공기 등 꼭 필요한 모든 것을 주지요. 하지만 영원히 펑펑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석유 같은 자원은 우리가 아끼지 않는 다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사라져버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충분하다고 여겨지는 물, 나무, 공기 등도 마찬가지랍니다. 우리에게 귀한 자원을 주는 지구를 아끼고 보살피려는 마음가짐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친환경 생활은 거창하고 먼 이야기가 아니에요. 사실 잘 모르거나 귀찮아서 못 지키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의 작은 생활습관이 자연과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늘 기억하세요.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종이 한 장, 흘려버리는 물 한 방울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한 번이라도 다시 생각하는 것, 그것이 친환경 생활의 시작이지요.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이미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내가 머물고 활동하는 모든 곳의 환경에 관심을 갖는 멋진 환경지킴이들이겠지요? 이제 주의를 둘러보세요. 더 멋진 학교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의 친환경 레이더가 필요한 곳은 어딘지 찾아볼까요?

어린이 환경지킴이를 위한 좋은 단체들
-반딧불이생태학교
우리나라 최대의 반딧불이 서식처인 영양 반딧불이생태공원에 건립된 생태체험 학교입니다.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천연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공간입니다.

-한국어린이식물연구회
식물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어른들의 모임으로 흙, 공기, 햇볕, 물과 같은 환경 요인은 물론 모든 생명체가 다 함께 소중하다는 생태 철학을 중심에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생태와 환경을 연구하고 보호하는 생태마을운동을 지향하며 호수자연생태학교, 습지캠프, 풀꽃자연학교 등 다양한 생태활동과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눈높이환경교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환경교육을 위해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운영하는 환경부 홈페이지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일과 실천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꿈나무푸른교실
어린이 환경교육사이트로 환경일기 쓰기, 신문 만들기, 글짓기 등 환경지킴이의 여러 가지 활동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사)푸른문화체험학교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의 생태에도 귀 기울이며 지구 환경과 생태의 변화에도 눈을 돌려 배우고 보호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숲 생태, 역사,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자전거21
석유 등의 연료 소비 없이 탈 수 있는 자전거는 환경보호를 상징하는 탈것입니다. 환경, 건강, 교통, 에너지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실천을 통해 깨끗하고 맑은 세상만들기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녹색 지구를 만드는 일,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입니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생활 속의 쉽고 간단한 일에서부터 시작하게 되지요. 처음에는 좀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습관이 되면 결코 불편한 일이 아니에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꼭 해야 할 일부터 실천해 보세요. 이렇게 환경을 지키는 일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면 책임감 있는 ‘환경 지킴이’로서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용어해설
천연소재 → 동물이나 식물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을 뜻해요, 이런 재료들은 자연 속에서 저절로 분해되는 친환경 재료들이에요.

매연 → 휘발유 등의 연료가 탈 때 나오는 그을음이 섞인 연기. 주로 자동차가 내뿜는 연기를 뜻합니다.

자원 → 인간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모든 것들. 바람, 햇빛, 석유, 물, 공기, 동식물 등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이용하는 대상을 의미합니다.

생분해성 → 가죽, 면, 나무, 종이 등 동물이나 식물에서 비롯되는 천연소재가 일정 기간이 지나 물, 공기나 곤충, 곰팡이,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의 분해 작용으로 인해 사라지는 성질.

수질오염 → 가정이나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와 농약, 화학비료, 쓰레기 등으로 인해 물� 인간이나 동식물에게 해로운 상태로 변해버리는 것을 의미해요.

분리수거 → 서로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쓰레기를 따로 모은다는 뜻이에요. 유리, 플라스틱, 종이, 음료수 캔 등을 분리해 버리면 재활용공장에서 수거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과대포장 → 종이나 플라스틱 등을 사용해 필요 이상으로 제품을 포장하는 것을 말해요. 내용물보다는 포장을 더 예쁘고 근사하게 만들어 물건을 더 많이 팔려는 전략이겠지요.

그린피스 → 국제적인 환경보호단체. 핵실험 반대와 자연보호 등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고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해요.

▣ 작가 소개

글 : J. 안젤리크 존슨
콜로라도에서 태어나 미네소타 대학에서 영어학을 전공했습니다. 2009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논픽션 분야의 글을 써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환경과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집필 중입니다.

그림 : 카일 폴링
콜롬버스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한 카일 폴링은 현재 미국 오하이오 주에 거주하며 아동서와 교과서의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자 : 해밀뜰
‘해밀’이란 순 우리말로 비 갠 뒤의 마알간 하늘을, 뜰은 글 쓰는 작업장을 뜻합니다. 마알간 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위한 책들을 번역. 집필하는 프리랜서들의 모임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악어가 최고야!』,『보라반 악동들① - 해골 대소동』,『보라반 악동들② - 날아다니는 거미』, 『보라반 악동들③ - 스웨터 소동』,『도망가, 아자드』,『나랑 놀아줘!』,『내 주위를 둘러보아요』,『날 수 있어!』,『날 수 있어!』,『목욕하기 싫어!!』,『나무가 아파요!』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