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나 없을 때 뭘 할까?

고객평점
저자이민경
출판사항행복한상상, 발행일:2011/05/30
형태사항p. B5판:25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582887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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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엄마랑 아이는 달콤한 뽀뽀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엄마는 일하러 가야 하고, 아이는 어린이집으로 가야 합니다.
하루 종일 떨어져 있는 엄마와 아이,
서로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그립기도 하지요.

아이는 그림책을 읽다가, 체조를 하다가 문득 생각합니다.
‘엄마는 나 없을 때 뭘 할까?’
엄마는 회의를 하다가, 자료를 정리하다가 문득 생각합니다.
‘아이는 나 없을 때 뭘 할까?’

엄마는 회사에서,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서로의 걱정과는 달리 멋진 하루를 보냈지만
해질 무렵이 되자 더욱 보고 싶어집니다.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엄마와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워킹맘들의 필독서! 일하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

2006년 초판 발행 당시 워킹맘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그림책 『엄마는 나 없을 때 뭘 할까?』의 개정판이 나왔다. 일하러 간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하루 종일 떨어져 있으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이어 주는 내용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에서도 양면북 방식을 도입하여 엄마편과 아이편으로 이루어진 두 권의 책이 하나로 이어지는 특별한 구성을 취했다. 각각 두 개의 이야기가 만나는 책의 한가운데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팝업 형식으로 표현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전 책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상상 부분을 플랩 형식으로 보여 주었으나 책이 쉽게 훼손되는 등의 단점이 있어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여 새로이 개정판을 내게 되었다. 워킹맘들의 필독서로서 다시 한 번 일하는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뜨겁게 이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인 단절에 다리 역할을 하는 책

아직 엄마를 필요로 하는 어린아이를 두고 일하러 가야 하는 엄마의 마음은 아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이들은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할머니한테 맡긴 경우는 그래도 좀 낫겠지만 아직 의사표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맡기고 일하러 갈 때에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가 하루 종일 우는 건 아닌지, 밥도 안 먹고 심통만 부리는 건 아닌지, 혹시라도 어디 다치거나 아픈 건 아닌지……. 일하는 엄마들의 또 한 가지 염려는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아이들은 대부분의 낮 시간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보내기 때문에 하루를 함께 지내는 경우에 비해 정서적으로 단절되거나 교감이 부족하지 않을까 염려될 수밖에 없다.

한편 엄마랑 떨어져서 하루를 보내야 하는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자신만 혼자 남겨두고 어디 가서 뭘 하는지 궁금해 하지 않을까? 자기만 두고 엄마 혼자 어디 좋은 데 가서 재미나게 노는 건 아닌지 엉뚱한 상상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작가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 만든 이 책은 이렇게 하루 종일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를 생각하는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로, 애틋한 두 사람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어 주는 책이다. 아이에 대한 엄마의 염려와 엄마에 대한 아이의 엉뚱한 상상이 펼쳐지고, 염려와 상상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으로 자연스럽게 극복된다. 또한 서로를 그리워하던 엄마와 아이가 저녁 무렵이 되어 다시 만나는 장면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두 사람만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표현했으며, 그 순간이 주는 특별한 기쁨을 환상적인 공간에 담아 팝업 형식으로 구현하였다.

맞벌이 부부가 점점 증가하는 요즘,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인 교감을 다룬 이 책은 일하는 엄마들의 고충에 대한 하나의 해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낮 동안 비록 몸은 떨어져 지내지만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환기시켜 주며, 서로의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이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아이에게 미안하기만 한 엄마에게는 위로가 되고, 옆에 없는 엄마 생각에 불안한 아이에게는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앉아 이 책을 읽다 보면 엄마는 아이를, 아이는 엄마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서로를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지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특별한 구성(양면북)

[아이편] “엄마는 나 없을 때 뭘 할까?”
아이의 입장에서, 엄마가 자신을 혼자 남겨두고 하루 종일 어디 가서 뭘 하는 걸까 궁금해 하는 아이의 이야기. - 책의 맨 앞에서 시작

[엄마편] “아이는 나 없을 때 뭘 할까?”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자신이 없는 동안 하루 종일 어떻게 지낼까 궁금해 하는 엄마의 이야기. - 책의 맨 뒤에서 시작

[책의 한가운데 등장하는 깜짝 팝업]
하루 종일 떨어져 지내던 엄마와 아이가 만나서 정답게 껴안는 장면

▣ 작가 소개

글 : 이민경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역사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대학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습니다. 어린이TV 대교방송에서 《English fun fun》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 연출했고, 단편 영화 , , 등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은 영상물 등급위원회에서 선정하는 2005 올해의 좋은 영상물상을 수상했고, 2003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 대한민국영상대전 금상을 비롯한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동의대학교 영화영상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영화를 가르치는 한편, 아이를 키우면서 빠져들게 된 어린이 책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며, 좋은 어린이 책을 만드는 데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그림 : 강산
공주문화대 만화예술과를 졸업했습니다. 94년 대전 국제 카툰일러스트전시회 일러스트 작품초청작가, 94년 우리만화가협회 초대작가전에 참여했으며, 96년 서울국제 만화페스티벌 캐릭터부문에 입상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의 미술캐릭터감독을 했고, 한겨레문화센터와 홍익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동화책으로는 『재미있는 유럽여행』, 『재미로 보는 100페이지 세계문화』, 『닭들에게 미안해』, 『뭘까?』, 『장발장』 등이 있고, 그 외에 『그 남자, 그 여자 2』『살수』, 『주몽』 등 현재까지 일러스트레이터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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