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 소개
어린 시절 푸른 하늘에 떠있는 아름다운 구름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폈던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옥상에 깔린 돗자리에 누워, 비탈진 언덕에 기대어 또는 원두막 위에서 할머니 무릎을 베고 푸른 하늘 위에 뭉게뭉게 떠있는 하얀 구름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여러 가지 형상을 찾으며 그 위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을 터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에게 푸른 하늘에 떠 있는 하얀 색 구름은 푸른 도화지에 흰색 물감으로 그린 신기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같다. 그래서 구름 속에서 사람의 얼굴을 찾고, 토끼의 귀, 염소의 얼굴, 물고기 등 많은 것을 찾아내어 나름대로 전설과 같은 이야기를 꾸며내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어떤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어둠이 내리기 전까지 여기저기 학원에 다니기 바빠 푸른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볼 기회를 갖기 쉽지 않고, 그럴 기회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높은 아파트 숲에 가려 마음껏 푸른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감상하기 쉽지 않다. 또한 대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은 매연으로 인해 늘 뿌연 하늘을 볼 뿐 비온 후의 맑게 개인 날이 아니면 푸른 하늘조차 보기 힘들다. 이런 면을 볼 때, 아무리 풍요로운 물질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요즘 어린이들은 불행한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이 어릴 적 맛보았던 구름의 낭만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여러 가지 모양을 그려내는 구름 하나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구름을 감상하는 맛을 더했다.
이 책은 1998년 벨기에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마르크 솔랄의 사진에 프랑수아 데이비드의 시적인 글이 실린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도서출판 그린북에 의해 저작권 계약을 맺고 우리 나라에 소개하게 되었다.
아마 많은 독자들이 이 책에 실린 사진을 보고 놀랄 것이다. 정말 그렇게 생긴 구름이 있냐고 묻기 십상이다. 그 답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겠다. 다만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보고난 후에 자주 하늘 위에 떠있는 구름을 보면서 상상력을 키우고 구름을 즐기는 낭만을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메말라가는 동심에 촉촉한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으면 한다.
어린 시절 푸른 하늘에 떠있는 아름다운 구름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폈던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옥상에 깔린 돗자리에 누워, 비탈진 언덕에 기대어 또는 원두막 위에서 할머니 무릎을 베고 푸른 하늘 위에 뭉게뭉게 떠있는 하얀 구름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여러 가지 형상을 찾으며 그 위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을 터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에게 푸른 하늘에 떠 있는 하얀 색 구름은 푸른 도화지에 흰색 물감으로 그린 신기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같다. 그래서 구름 속에서 사람의 얼굴을 찾고, 토끼의 귀, 염소의 얼굴, 물고기 등 많은 것을 찾아내어 나름대로 전설과 같은 이야기를 꾸며내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어떤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어둠이 내리기 전까지 여기저기 학원에 다니기 바빠 푸른 하늘을 한번 올려다 볼 기회를 갖기 쉽지 않고, 그럴 기회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높은 아파트 숲에 가려 마음껏 푸른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감상하기 쉽지 않다. 또한 대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은 매연으로 인해 늘 뿌연 하늘을 볼 뿐 비온 후의 맑게 개인 날이 아니면 푸른 하늘조차 보기 힘들다. 이런 면을 볼 때, 아무리 풍요로운 물질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요즘 어린이들은 불행한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요즘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이 어릴 적 맛보았던 구름의 낭만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여러 가지 모양을 그려내는 구름 하나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구름을 감상하는 맛을 더했다.
이 책은 1998년 벨기에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마르크 솔랄의 사진에 프랑수아 데이비드의 시적인 글이 실린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도서출판 그린북에 의해 저작권 계약을 맺고 우리 나라에 소개하게 되었다.
아마 많은 독자들이 이 책에 실린 사진을 보고 놀랄 것이다. 정말 그렇게 생긴 구름이 있냐고 묻기 십상이다. 그 답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겠다. 다만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보고난 후에 자주 하늘 위에 떠있는 구름을 보면서 상상력을 키우고 구름을 즐기는 낭만을 가졌으면 한다. 그리고 메말라가는 동심에 촉촉한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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