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왕자

고객평점
저자재키 프렌치
출판사항예꿈, 발행일:2011/02/15
형태사항p. 46배판:26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88207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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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책 읽기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슬기로아 왕국의 슬기로운 왕자의 이야기!

"책에서 본 세상은 알록달록 예쁘기만 하던데, 왜 바깥세상은 온통 회색빛이죠?“
“책은 책이고, 세상은 세상이니까요. 원래 그런 것이랍니다. 전하.“
“그래요? 왜요? 책에서 읽은 대로만 살아도 더 좋은 세상이 될 텐데요. 그러면 우리 모두 더 행복해질 거예요.“

슬기로운 왕자가 다스리는 세상은 어쩌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일지도
슬기로아 왕국의 슬기로운 왕자는 갓난아기 때부터 호기심이 무척 많았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가 왕궁 도서관일 정도로요. 왕자는 책 읽기를 아주아주 좋아했어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왕자가 내다본 세상은 책에서 읽은 것과는 많이 달라 보이니 말이에요.
어느 날, 슬기로 왕과 슬기루 왕비 마마가 슬기로운 왕자에게 슬기로아 왕국을 맡기고 여행을 떠나셨어요. 소식을 들은 어린이들이 궁전으로 찾아왔어요. 물이 부족해서 나무와 풀이 말라죽어가고 수영장에 가도 수영을 할 수 없다고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왕자는 책을 뒤져서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슬기로운 왕자는 책에서 지혜를 얻고 문제들을 척척 해결해 나갑니다. 과연 슬기로운 왕자가 꿈꾸는 세상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책에 모두 나와 있잖아요! 읽은 대로만 살아도 되지 않아요?
‘책은 책이고, 세상은 세상이야. 원래 그런 거야.’라는 어른의 경험적 지식에 아이는 순수한 상식으로 맞섭니다. ‘왜요? 책에서 읽은 대로만 살아도 더 좋은 세상이 될 텐데요. 그러면 우리 모두 더 행복해질 거예요.’
슬기로운 왕자가 다스리는 세상은 동화의 세계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의 문제를 정직하게 드러내고 상식적이고도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물 부족의 문제는 빗물과 수증기를 활용하게 하고,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공해는 태양열과 풍력 에너지를 활용하도록 합니다. 거리에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는 재활용으로 해결합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자연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지구는 우리 인간만 사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동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숲을 만들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길을 내 주자고 외칩니다. 자연과 인간 모두 사이좋게 같이 살아야 하니까요.
이제 슬기로운 왕자의 왕궁 도서관은 많은 어린이들과 동물들로 북적입니다. 서로 도우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단순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이죠. 책에서 읽은 대로만 살아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진리 말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두 작가, 열혈 환경운동가가 되다!
50여 개가 넘는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재키 프렌치와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도서협회에서 선정한 2010년 올해의 작가인 일러스트레이터, 수 드제나로가 만나 경쾌하고도 아름다운 그림책을 탄생시켰습니다. 두 작가 모두 열혈 환경운동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재키 프렌치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농장에서 살면서 태양열 오븐으로 구워 낸 빵을 먹으며 태양열 컴퓨터로 이 글을 썼다고 합니다. 재키 프렌치와 달리 수 드제나로는 비록 도시 한복판에서 살고는 있지만 빗물을 받아서 마당의 채소밭에 물을 주고, 앞마당에 우리를 만들어 미니 돼지를 키우고,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애용한답니다. 이 책의 일러스트는 그가 몇 년 동안 수집해 온 편지봉투, 잡지, 신문, 포장지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서 만들고 그렸습니다. 책의 끝부분에 두 작가가 독자에게 쓴 직접 쓴 편지가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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