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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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마리안 스멧
출판사항책굽는가마, 발행일:2011/04/29
형태사항p.29 A4판:29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42457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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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가치성장 이야기 - 소중해요.」시리즈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형제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등을 스스로 판단해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동생을 팝니다!』는 흔히 집 안에서 벌어지는 형제, 또는 자매, 남매간의 갈등을 아이 스스로 풀어가면서 소중함을 느끼는 가치성장 그림책입니다.
형제, 자매, 오누이는 참 알다가도 모를 관계입니다. 어떤 날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관계로 사이좋게 지내다가, 또 어떤 날은 죽기 살기로 싸우니 말입니다.
특히 나이차가 3~4살 정도 나는 형이나, 언니 오빠가 느끼는 감정은 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어린 동생은 귀여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가 양보하고 보살펴 줘야 하는, 그리고 시시때때로 사고를 치는 귀찮은 존재이기도 하니까요.

가만히 누워 방긋방긋 웃기만 했던 귀여운 동생이 어느새 자신의 장난감을 망가뜨리고 그림을 찢어버리고 웃는 꼬마 괴물이 되어버렸다면 동생이 얼마나 얄밉고 귀찮을까요? 『동생을 팝니다!』는 말썽을 부리는 동생과 그런 동생이 꼬마 괴물처럼 느껴져 멀리 보내 버리고 싶은 누나의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루스는 어린 남동생이 싫었어요.
정말로 지긋지긋했거든요.
처음에는 남동생이 작고 귀여웠어요.
그런데 이제는 괴물이 되어 버렸어요.
루스가 블록으로 탑을 쌓으면 무너뜨리고,
찰흙으로 인형을 만들면 머리를 부러뜨렸지요.
더군다나 루스가 그린 그림을 갈기갈기
찍고서도 웃었지요.
루스는 그런 동생이 미워서 멀리 보내려고 우표를 잔뜩 붙여서
우체통에 넣어 보기도 하고,
쓰레기통에 넣어 보기도 하지만 번번이 실패를 했어요.
그래서 동생을 팔려고 길에 세워두지요.
그 때 친구 브람이 오는데......

과연 루스는 동생을 어떻게 했을까요?

가치성장 이야기 - 소중해요.
함께 있을 때는 마냥 귀찮고 지긋지긋하던 동생,
막상 곁에 없으면 허전하고 궁금하고 보고 싶어지는 누나의 마음!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귀엽기만 했던 루스의 어린 남동생은 어느새 귀찮은 꼬마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루스가 쌓은 블록 탑을 무너뜨리고, 찰흙으로 만든 인형도 모두 망가뜨렸지요. 또, 루스는 동생에게 좋은 것을 양보해야 했습니다.
동생과 둘이서 욕조에 앉아서 목욕을 할 때도 자신은 늘 욕조 마개 위에 앉아야 했지요. 하지만 엄마는 항상 루스에게 동생을 봐주라고 말합니다.

“좀 봐주렴, 동생은 아직 어리잖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루스는 동생을 아주 멀리 보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우표를 붙여서 우체통에 넣기도 하고, 쓰레기통에 넣어서 버리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실패했지요. 결국 동생을 팔기로 합니다. 동생을 갖고 싶어 했던 친구 브람에게요. 동생을 판 루스는 처음에는 아주 신이 났습니다. 혼자서 블록도 쌓고, 찰흙으로 인형 가족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욕조에 길게 누워 신 나는 시간을 보냈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동생과 함께했던 즐거웠던 시간이 자꾸만 떠오르고, 급기야는 동생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루스는 결국 브람에게 가서 다시 동생을 찾아옵니다.
동생이 꼬마 괴물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지만, 그래도 루스의 소중한 꼬마 괴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니까요.
함께 있을 때는 마냥 귀찮고 지긋지긋하던 동생이지만, 그래도 막상 곁에 없으면 허전하고 궁금하고 보고 싶어지는 것이 형제의 마음인가 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마리안 스멧
하셀트에서 예술 인문학(언어, 음악, 이미지)을 공부했고, 이후에 헤벨레의 사범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글을 써 왔지만, 본격적으로 글쓰기 작업을 시작한 것은 첫아이가 태어난 후 집에서 육아를 담당했을 때부터입니다. 유치원 교사로서의 경험과 세 아이들을 키우면서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어 아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 마리아 마이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그녀는 깜뺀에서 예술 학교를 다녔으며, 1989년에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으로 학위를 받았습니다. 첫 그림책인 ‘황금거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출판사에서 그림책과 동화책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하였습니다. 약 100여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림책들은 해외에서도 출판되었습니다.
현재는 남편 게르하르트, 아들 막스, 딸 한나와 함께 벨프에 살고 있습니다. 아른헴에 있는 『재미있는 농장 (Funny Farm)』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에서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역자 오영나
현재 출판편집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네 살배기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의 세계’가 얼마나 놀라운 일들로 가득한 세계인지 하나하나 배워 가고 있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더 큰 사랑과 보호 속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꽃의 전설』『왕따는 나빠요』(근간)『언어의 종말』등을 번역했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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