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간결한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재미와 교훈.
목걸이 줄이 마구 꼬여 버린 하얀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곧 혼자 힘으로 꼬인 줄을 풀고 꽃밭에서 뛰어놉니다. 아마도 스스로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여전히 꼬인 줄에 묶여 답답해하고 있었을 테지요. 은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자신의 힘으로 극복할 때 참다운 행복이 찾아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최소한의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 안에 단순하지만 참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마음속에 지녀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 어려움이 닥쳤을 때와 어려움을 떨쳐 버렸을 때에 대한 묘사가 대조적으로 이어져 주제 전달의 효과가 크고, 두 가지 상황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케빈 헹크스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은 철학 그림책 의 케빈 헹크스가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또 한 그루의 생각의 나무로, 출간 후 뉴욕타임즈에 소개되어 극찬을 받았습니다. 칼데콧 상 등 여러 저명한 그림책 작가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케빈 헹크스는 에서 그림의 테두리를 밤색의 굵은 선으로 처리하는 개성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야기 전환을 구분하는 페이지 전체를 색동 무늬의 세로줄로 채우는 독특함을 선보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케빈 헹크스
1960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태어났다. 1981년 첫 작품을 출간한 뒤 약 30년 동안 수많은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국내 독자들에게는 깜찍한 생쥐 캐릭터가 등장하는 책들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내 사랑 뿌뿌》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고, 《달을 먹은 아기 고양이》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글 쓰는 능력도 탁월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병 속의 바다》로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국내에 출간된 도서로는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웬델과 주말을 보낸다고요?》, 《난 내 이름이 참 좋아!》 등이 있다.
옮긴이 : 신윤조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대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좋아하여 <위대한 탈출>, <오늘은 좋은 날>, <바둑이와 야옹이>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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