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할머니는 바퀴가 있어요!
어떤 바퀴냐고요?
자전거 바퀴도 아니고, 스케이트보드 바퀴도 아니고,
인라인스케이트 바퀴도 아니에요.
정말 독특한 바퀴예요.
나는 신기한 바퀴가 있는 우리 할머니가 정말 좋아요!
을파소 마음이 커지는 그림책 열두 번째 작품 『우리 할머니는 바퀴가 있어요!』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눈길로 따뜻하고 유쾌하게 보듬어주는 이야기예요.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소녀 마리아가 전하는 바퀴를 달고 사는 할머니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치매에 걸려 마리아가 손녀라는 걸 까마득히 잊기도 하고, 할머니 자신의 이름이 도로떼아라는 것도 모르는 할머니. 그뿐만이 아니에요. 할머니는 잘 걷지도 못하고, 옷을 입을 때도, 머리를 빗을 때도 아이처럼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해요. 그런 할머니를 마리아는 진심으로 사랑해요. 할머니는 로사의 할머니처럼 잔뜩 성을 내지도 않고, 루이스의 할머니처럼 조용히 하라고 다그치지도 않으며, 떼레의 할머니처럼 입을 꾹 다물고 살지도 않아요. 쾌활하고 다정하시지요. 게다가 바퀴도 있어요!
주변을 둘러보세요. 아픈 가족, 아픈 친구들이 가끔 성가시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았나요? 가족이나 친구에 대한 불편한 의무감 때문에 찡그린 적은 없었나요? 할머니의 치매가 그저 무겁고 버거운 상황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유쾌한 감동을 느껴 보세요. 저 멀리 멕시코의 꼬마 마리아가 전하는 신기한 할머니 이야기! 따사롭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다채롭고 산뜻한 그림으로 함께 만나 보세요.
어렸을 때 나는 발레리나나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나이가 들면서 글로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 점점 더 좋아졌지요. 나에게 일어났던 일과 내가 상상했던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으니까요. 우리의 삶을 좀 색다른 것으로 바꿔 놓는 것은 정말이지 놀라운 일이에요. 그래서 나는 글을 써요. 글을 쓰는 건 꼭 꿈을 꾸는 것 같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거나 영화와 연극을 보는 것도 참 좋아요.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이니까요. - 실비아 몰리나
▣ 작가 소개
글 : 실비아 몰리나(Silvia Molina)
1964년 멕시코에서 태어났으며, 인류학과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77년에 하비에르 우루루치아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왜 말을 하지 않는 거니?》《난 여자들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스베틀라나 티우리나(Svetlana Tiourina)
1964년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부터는 네덜란드에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2000년에 는 UN에서 주는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순수 미술 작업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역자 : 남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면서 스페인을 비롯한 중남미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가족》《안녕, 나의 별》《행복한 청소부 곰》《내 친구 11월의 구름》 등 많은 작품들을 옮겼습니다.
우리 할머니는 바퀴가 있어요!
어떤 바퀴냐고요?
자전거 바퀴도 아니고, 스케이트보드 바퀴도 아니고,
인라인스케이트 바퀴도 아니에요.
정말 독특한 바퀴예요.
나는 신기한 바퀴가 있는 우리 할머니가 정말 좋아요!
을파소 마음이 커지는 그림책 열두 번째 작품 『우리 할머니는 바퀴가 있어요!』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눈길로 따뜻하고 유쾌하게 보듬어주는 이야기예요.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소녀 마리아가 전하는 바퀴를 달고 사는 할머니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치매에 걸려 마리아가 손녀라는 걸 까마득히 잊기도 하고, 할머니 자신의 이름이 도로떼아라는 것도 모르는 할머니. 그뿐만이 아니에요. 할머니는 잘 걷지도 못하고, 옷을 입을 때도, 머리를 빗을 때도 아이처럼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해요. 그런 할머니를 마리아는 진심으로 사랑해요. 할머니는 로사의 할머니처럼 잔뜩 성을 내지도 않고, 루이스의 할머니처럼 조용히 하라고 다그치지도 않으며, 떼레의 할머니처럼 입을 꾹 다물고 살지도 않아요. 쾌활하고 다정하시지요. 게다가 바퀴도 있어요!
주변을 둘러보세요. 아픈 가족, 아픈 친구들이 가끔 성가시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았나요? 가족이나 친구에 대한 불편한 의무감 때문에 찡그린 적은 없었나요? 할머니의 치매가 그저 무겁고 버거운 상황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유쾌한 감동을 느껴 보세요. 저 멀리 멕시코의 꼬마 마리아가 전하는 신기한 할머니 이야기! 따사롭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다채롭고 산뜻한 그림으로 함께 만나 보세요.
어렸을 때 나는 발레리나나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나이가 들면서 글로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 점점 더 좋아졌지요. 나에게 일어났던 일과 내가 상상했던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으니까요. 우리의 삶을 좀 색다른 것으로 바꿔 놓는 것은 정말이지 놀라운 일이에요. 그래서 나는 글을 써요. 글을 쓰는 건 꼭 꿈을 꾸는 것 같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거나 영화와 연극을 보는 것도 참 좋아요.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이니까요. - 실비아 몰리나
▣ 작가 소개
글 : 실비아 몰리나(Silvia Molina)
1964년 멕시코에서 태어났으며, 인류학과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77년에 하비에르 우루루치아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왜 말을 하지 않는 거니?》《난 여자들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스베틀라나 티우리나(Svetlana Tiourina)
1964년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부터는 네덜란드에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2000년에 는 UN에서 주는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순수 미술 작업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역자 : 남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면서 스페인을 비롯한 중남미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가족》《안녕, 나의 별》《행복한 청소부 곰》《내 친구 11월의 구름》 등 많은 작품들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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