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삼국 시대부터 만들어진 석탑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예술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재이자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특수성을 찾아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수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형식의 탑을 만들었지만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석탑을 중점적으로 조성한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지녔던 자연관과 더불어 이를 조성했던 기술자들의 예술성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_감수의 글에서, 박경식
많은 시간이 흘러 홀로 덩그러니 남은 탑을 누가 만들었는지 정확히 알 길은 없습니다. 하지만 탑은 부처의 상징이니 그곳에는 절이 있었을 것이고, 예불을 올리기 위해 새벽길을 마다 않고 찾는 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절을 찾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탑을 돌며 기도하는 사람들은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세월이 흐르며 사람들은 떠나고 절은 사라졌지만 석탑은 제자리를 지키며 조상들의 마음과 소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문화유산을 안다는 것은 국보와 보물을 얼마나 많이 알고 외우느냐가 아닙니다. 석탑 하나를 두고 펼치는 상상이야말로 우리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살피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_작가의 말에서, 이기범
빼어난 솜씨로 쌓아 올린 역사의 기록
간절한 염원을 굳건히 지켜 온, 탑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산길이나 절에서, 박물관이나 공원, 심지어 차들과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심에서도 우리는 탑을 만나곤 한다. 이처럼 수많은 탑은 지금도 우리 주변 곳곳에 남아 오랜 역사 속에서 조상들의 삶에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는지 보여준다.
단단한 화강암을 깎아 높이 쌓아 올리고 섬세한 솜씨로 아름다운 무늬를 새겨 넣은 탑은 우리 조상들이 최고의 솜씨를 발휘해 쌓아 올린 수준 높은 문화 예술품이다. 우리나라에서 국보와 보물, 지방문화재로 지정해 보호하는 문화재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돌로 만든 것들이고,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석탑이다.
탑은 단순히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아니라 각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마음을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다. 나무와 돌을 다듬은 손길 하나하나를 간직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간절한 소원을 빌었을 탑은 그 자체로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역사의 기록이다.
『하늘 높이 솟은 간절한 바람, 탑』은 탑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조상들의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역사의 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생생한 정보들을 담아 구성한 지식그림책이다.
탑의 시작과 변화 과정, 그 안에 담은 바람을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살펴보고, 탑에 얽힌 설화부터 탑의 종류, 탑의 구조와 층수를 세는 법, 세계 여러 나라 탑들까지 탑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단단한 돌에 생명을 불어넣은 아름다운 석탑의 나라
탑은 부처의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부처는 사람들이 서로 베풀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사리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놓아두라고 당부했다. 부처의 사리를 보관하기 위해 인도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한 탑은 중국을 거쳐 삼국 시대에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사람들은 탑돌이를 하며 개인의 소원을 빌었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탑을 만들기도 했다. 신라의 선덕여왕은 나라가 평안하고 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황룡사 구층 목탑을 짓고, 문무왕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통일된 삼국이 안정되길 바라는 마음을 감은사지 삼층 석탑에 담았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의 기술을 합쳐 이전과는 다른 모습의 탑을 만들었습니다. 새롭게 만든 탑은 통일된 나라를 굳건히 안정시키고 삼국의 백성을 고루 보살피겠다는 뜻을 표현하듯 단단한 화강암을 이용해 3층으로 만들었습니다.“ -본문 24쪽
삼국 중 탑을 만드는 기술이 가장 뛰어난 나라는 백제였다. 백제의 미륵사지 석탑과 정림사지 오층 석탑은 돌로 만들어졌지만 나무를 깎아 만든 듯 부드러운 곡선과 비례 등은 목탑과 비슷한데, 이는 우리나라가 탑의 재료를 점차 나무에서 돌로 바꾸어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삼국이 통일된 후 감은사지 삼층 석탑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석탑 기술과 양식이 점차 발달하고 신라 땅에는 화강암으로 만든 삼층탑이 수없이 지어졌다.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석탑 양식과 빼어난 솜씨는 불국사 삼층 석탑(석가탑)과 다보탑에서 절정을 이룬다. 석가여래와 다보여래의 만남을 상징하는 석가탑과 다보탑은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조상들의 바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다보탑은 탑의 지붕돌이 위로 올라가면서 4각형에서 8각형을 거쳐 원으로 변화합니다. 4각형의 모난 부분이 욕심 많은 마음이라면 4각형의 귀퉁이가 저마다 잘려나가 8각형을 이루는 것은 욕심을 버리려는 노력에 비할 수 있습니다. 욕심을 완전히 ?리고 깨달음을 얻은 부처의 세계는 둥글둥글 원입니다.” _본문 27쪽
불교는 단지 종교가 아니라 아시아의 나라들이 함께 누리는 수준 높은 문화였다. 우리 조상들은 불교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웃에도 널리 전했다. 일본에 목탑 기술을 전했으며 석탑이라는 가장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문화를 발달시켰다. ‘석탑의 나라’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석탑, 그 안에는 우리 역사의 흐름과 우리의 간절한 마음이 새겨져 있다.
우리 전통 문화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지식그림책
*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오랜 연구 성과를 담았습니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애정을 갖고 오랜 시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전문가들이 집필했으며, 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자 서울대 국사학과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한영우 명예 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 최고의 교수들이 감수하였습니다.
* 한 폭의 풍경처럼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집니다.
전통 문화의 세계를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구현했습니다. 꼼꼼한 고증을 거쳐 오랜 시간 공들여 그려 낸 섬세한 그림은 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합니다.
* 꼭 알아야 하는 우리 문화의 귀한 가치를 담았습니다.
교과 과정의 핵심 키워드를 확장하여 교과서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유산의 의미까지 깊이 있게 다루어 질 높고 유용한 정보책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역사를 재조명하는 문화재는 물론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빛나는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꼭 알아야 할 가치들을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기범
이기범 선생님은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10년간 국내와 해외의 박물관, 세계 문화 유산, 유적지 등 역사의 현장에서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 역사 체험 학습을 하며 세계 속의 우리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활동을 해왔다. 2003년에는 역사 전공자들과 함께 만든 현장체험학습강사 모임인 〈고대답사문화연구회〉 대표위원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이기범 역사&체험학습 연구소’의 대표이자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일하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재 특강, 국내와 해외 역사 탐방을 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바로 보는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 및 잘못 알려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있다.
그림 : 김도연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다가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동화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아기돼지 삼형제』『장발장』『우리끼리 말해요』 등의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옛이야기와 신화, 전통 문화 등 우리 것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생겨 『마마신 손님네』『심청전』『탄생의 신, 당금애기라』『설문대 할망』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감수 : 박경식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9세기 신라 석조 미술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중앙박물관과 퇴계학 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경기도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건조물분과 전문위원, 조계종 성보보존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다. 「8, 9세기 신라 석탑의 비교 연구」등 많은 논문과 발굴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저서로는 『통일 신라 석조 미술 연구』『석가탑과 다보탑』『한국의 석탑』등이 있다.
삼국 시대부터 만들어진 석탑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예술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재이자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특수성을 찾아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수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형식의 탑을 만들었지만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처럼 석탑을 중점적으로 조성한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지녔던 자연관과 더불어 이를 조성했던 기술자들의 예술성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_감수의 글에서, 박경식
많은 시간이 흘러 홀로 덩그러니 남은 탑을 누가 만들었는지 정확히 알 길은 없습니다. 하지만 탑은 부처의 상징이니 그곳에는 절이 있었을 것이고, 예불을 올리기 위해 새벽길을 마다 않고 찾는 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절을 찾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탑을 돌며 기도하는 사람들은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세월이 흐르며 사람들은 떠나고 절은 사라졌지만 석탑은 제자리를 지키며 조상들의 마음과 소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문화유산을 안다는 것은 국보와 보물을 얼마나 많이 알고 외우느냐가 아닙니다. 석탑 하나를 두고 펼치는 상상이야말로 우리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살피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_작가의 말에서, 이기범
빼어난 솜씨로 쌓아 올린 역사의 기록
간절한 염원을 굳건히 지켜 온, 탑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산길이나 절에서, 박물관이나 공원, 심지어 차들과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심에서도 우리는 탑을 만나곤 한다. 이처럼 수많은 탑은 지금도 우리 주변 곳곳에 남아 오랜 역사 속에서 조상들의 삶에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는지 보여준다.
단단한 화강암을 깎아 높이 쌓아 올리고 섬세한 솜씨로 아름다운 무늬를 새겨 넣은 탑은 우리 조상들이 최고의 솜씨를 발휘해 쌓아 올린 수준 높은 문화 예술품이다. 우리나라에서 국보와 보물, 지방문화재로 지정해 보호하는 문화재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돌로 만든 것들이고,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석탑이다.
탑은 단순히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아니라 각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마음을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다. 나무와 돌을 다듬은 손길 하나하나를 간직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간절한 소원을 빌었을 탑은 그 자체로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역사의 기록이다.
『하늘 높이 솟은 간절한 바람, 탑』은 탑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조상들의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역사의 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생생한 정보들을 담아 구성한 지식그림책이다.
탑의 시작과 변화 과정, 그 안에 담은 바람을 역사의 큰 흐름 속에서 살펴보고, 탑에 얽힌 설화부터 탑의 종류, 탑의 구조와 층수를 세는 법, 세계 여러 나라 탑들까지 탑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단단한 돌에 생명을 불어넣은 아름다운 석탑의 나라
탑은 부처의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부처는 사람들이 서로 베풀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사리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놓아두라고 당부했다. 부처의 사리를 보관하기 위해 인도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한 탑은 중국을 거쳐 삼국 시대에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사람들은 탑돌이를 하며 개인의 소원을 빌었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탑을 만들기도 했다. 신라의 선덕여왕은 나라가 평안하고 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황룡사 구층 목탑을 짓고, 문무왕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통일된 삼국이 안정되길 바라는 마음을 감은사지 삼층 석탑에 담았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의 기술을 합쳐 이전과는 다른 모습의 탑을 만들었습니다. 새롭게 만든 탑은 통일된 나라를 굳건히 안정시키고 삼국의 백성을 고루 보살피겠다는 뜻을 표현하듯 단단한 화강암을 이용해 3층으로 만들었습니다.“ -본문 24쪽
삼국 중 탑을 만드는 기술이 가장 뛰어난 나라는 백제였다. 백제의 미륵사지 석탑과 정림사지 오층 석탑은 돌로 만들어졌지만 나무를 깎아 만든 듯 부드러운 곡선과 비례 등은 목탑과 비슷한데, 이는 우리나라가 탑의 재료를 점차 나무에서 돌로 바꾸어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삼국이 통일된 후 감은사지 삼층 석탑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석탑 기술과 양식이 점차 발달하고 신라 땅에는 화강암으로 만든 삼층탑이 수없이 지어졌다.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석탑 양식과 빼어난 솜씨는 불국사 삼층 석탑(석가탑)과 다보탑에서 절정을 이룬다. 석가여래와 다보여래의 만남을 상징하는 석가탑과 다보탑은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조상들의 바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다보탑은 탑의 지붕돌이 위로 올라가면서 4각형에서 8각형을 거쳐 원으로 변화합니다. 4각형의 모난 부분이 욕심 많은 마음이라면 4각형의 귀퉁이가 저마다 잘려나가 8각형을 이루는 것은 욕심을 버리려는 노력에 비할 수 있습니다. 욕심을 완전히 ?리고 깨달음을 얻은 부처의 세계는 둥글둥글 원입니다.” _본문 27쪽
불교는 단지 종교가 아니라 아시아의 나라들이 함께 누리는 수준 높은 문화였다. 우리 조상들은 불교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웃에도 널리 전했다. 일본에 목탑 기술을 전했으며 석탑이라는 가장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문화를 발달시켰다. ‘석탑의 나라’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석탑, 그 안에는 우리 역사의 흐름과 우리의 간절한 마음이 새겨져 있다.
우리 전통 문화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지식그림책
*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오랜 연구 성과를 담았습니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애정을 갖고 오랜 시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전문가들이 집필했으며, 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자 서울대 국사학과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한영우 명예 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 최고의 교수들이 감수하였습니다.
* 한 폭의 풍경처럼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집니다.
전통 문화의 세계를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구현했습니다. 꼼꼼한 고증을 거쳐 오랜 시간 공들여 그려 낸 섬세한 그림은 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합니다.
* 꼭 알아야 하는 우리 문화의 귀한 가치를 담았습니다.
교과 과정의 핵심 키워드를 확장하여 교과서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유산의 의미까지 깊이 있게 다루어 질 높고 유용한 정보책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역사를 재조명하는 문화재는 물론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빛나는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꼭 알아야 할 가치들을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이기범
이기범 선생님은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10년간 국내와 해외의 박물관, 세계 문화 유산, 유적지 등 역사의 현장에서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 역사 체험 학습을 하며 세계 속의 우리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활동을 해왔다. 2003년에는 역사 전공자들과 함께 만든 현장체험학습강사 모임인 〈고대답사문화연구회〉 대표위원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이기범 역사&체험학습 연구소’의 대표이자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일하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재 특강, 국내와 해외 역사 탐방을 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바로 보는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 및 잘못 알려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있다.
그림 : 김도연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다가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동화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아기돼지 삼형제』『장발장』『우리끼리 말해요』 등의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옛이야기와 신화, 전통 문화 등 우리 것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생겨 『마마신 손님네』『심청전』『탄생의 신, 당금애기라』『설문대 할망』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감수 : 박경식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9세기 신라 석조 미술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중앙박물관과 퇴계학 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경기도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건조물분과 전문위원, 조계종 성보보존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다. 「8, 9세기 신라 석탑의 비교 연구」등 많은 논문과 발굴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저서로는 『통일 신라 석조 미술 연구』『석가탑과 다보탑』『한국의 석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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