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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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크리스 버터워스
출판사항달리, 발행일:2019/04/02
형태사항p.26 A4판:28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998375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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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성장하고 변화하는 나무의 모습을 통해
 감동과 깨달음을 전하는 그림책

<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은 꽃망울을 터트려 가장 먼저 봄을 알리고, 여름엔 무성한 잎을 드리우며,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맨 몸으로 추위와 맞서는 나무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나무는 늘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것 같지만, 한순간도 멈춰 있지 않습니다. 매우 느린 속도로 자라지만 가장 높이 가장 크게 성장을 하지요. 봄부터 겨울까지 나무는 끊임없이 변하며 모든 시간을 온전히 살아냅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뿌리를 뻗어 스스로를 단단하게 하고, 햇살과 바람과 어우러지며 동물에게 자신의 열매를 나누어 줍니다. 그러한 나무의 모습은 우리에게 늘 벅찬 감동과 위안을 줍니다.

서정적인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나무의 사계절을 담아낸 이 그림책은 나무의 성장과 변화를 스스로 느끼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지 깨닫게 합니다.

나무는 계절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까요?
서정적으로 그려낸 나무의 사계절

 책장을 열면 아이가 “봄이 왔어요!”라고 외칩니다. 봄이 온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봄은 우리를 설레고 기쁘게 합니다. 밖으로 달려 나오는 아이의 모습도 그러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집 앞에 서 있는 나무입니다. 아이는 나뭇가지마다 빼곡하게 매달려 있던 겨울눈이 구슬처럼 부풀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추위를 이겨낸 꽃눈들이 스스로 깨어나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맞이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지켜보지요. 두꺼운 껍질을 뚫고 나와 몸을 활짝 펼치는 여리여리한 꽃잎들도, 그 꽃잎을 피워내는 나무도,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도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나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벌들이 꽃가루를 옮겨주어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나고, 여름이면 잎이 무성해지고, 가을이면 알록달록하게 단풍이 드는 모습이 서정적인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사랑스럽게 표현되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 알 수 없던 나무의 시간들을 온전히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나무의 삶을 이해하는 안내서이자
 나무와 함께 살아가게 하는 지침서

 이 그림책은 나무에 대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지식과 나무 관련 용어 그리고 나무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소개하여 자연지식 책으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꽃이 어떻게 열매를 맺는지, 나무는 무엇으로 성장하는지, 씨앗이 어떻게 나무가 되는지 등을 설명해 줍니다. 또한 맨 마지막 장에는 열매 모으기, 움막 만들기, 벌레 찾기 등 나무로 할 수 있는 활동도 알려줍니다. 자연과 더불어 노는 것이 어렵지 않음을 알려주지요.

 <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은 나무에 대해 알려주고, 나무의 시간을 이해하며 나무와 친구가 되게 이끌어 줍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즈음에 나무가 겪을 변화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세요. 집 앞에 있는 나무의 꽃눈은 어떤 모양인지, 잎은 무슨 색인지, 가지는 어떤 형태로 뻗어나가는지 말입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가 나무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고, 집 앞, 놀이터 혹은 늘 지나다니는 길가에 서 있는 나무에게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생명의 변화를 관찰하고 감동하며 그렇게 아이도 조금씩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크리스 버터워스
1945년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드넓은 자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덕에 자연을 탐구하고 알아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영국 콘월 서부에 살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부끄럼쟁이 해마>, <연못 가까이>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샬롯 보아케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 있는 서리에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글도 씁니다. 쓰고 그린 책 <생강>으로 삽화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을 받았으며, <안녕, 쌍둥이>는 2006년 뉴욕 타임스 올해의 최우수 일러스트 어린이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옮긴이 : 박소연
스미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 편집자가 되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에멀린 팽크허스트>, <많아요>, <엄마가 항상 곁에 있을게>, <에비와 원더랜드> 시리즈, <블랙 프린세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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