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의 이야기입니다. 평생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살았던 그녀는 오늘날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희생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어릴 적부터 남에게 베푸는 삶에 대해 배웠고, 하느님을 믿고 따르며 따뜻한 마음씨를 키워온 한 소녀는 열두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수녀가 되어 남을 돕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수녀가 되어 하느님의 부름을 받고 거리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평생을 바치지요. 작은 마음도 큰 사랑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 감동적인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마음씨 따뜻한 소녀, 아그네스
새로 온 신부님에게 인도 얘기를 전해 듣고
수녀가 되어 사람들을 돕기로 결심하다!
아그네스는 유난히 마음씨가 따뜻한 소녀였습니다. 다친 새를 보면 가장 먼저 달려가 보듬어 주었지요. 아그네스의 엄마 아빠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고, 아그네스에게 남을 도우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아그네스의 집에는 따뜻한 음식과 쉴 곳을 찾아서 온 낯선 사람이 늘 있었다고 합니다. 하느님을 믿으며 따뜻한 마음씨를 키워가던 아그네스는 인도에서 온 새 신부님에게 인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 듣고 자신이 그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지요. 자기 꿈을 찾아 수녀가 된 아그네스는, 아기 예수의 성녀라는 뜻의 ‘테레사’로 세례명을 짓고, 인도로 갑니다. 처음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나, 어느 날 직접 사람들을 도우라는 하느님의 부름을 듣고 거리에 나가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기 시작합니다. 주로 힌두교를 믿던 인도 사람들은 가톨릭교 수녀인 그녀를 탐탁지 않아 했고, 가톨릭에서도 수녀가 거리에서 일하는 걸 좋게 보지 않았지만, 테레사 수녀는 개의치 않고 진심을 다해 사람들을 보살폈습니다.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의 엄마가 된 테레사
희생과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다!
테레사 수녀는 종교를 뛰어넘어 오로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살피는 일에 몰두하였습니다. 힌두 사원에 ‘아픈 사람들을 위한 집’을 짓고, 고아들을 위한 집도 만들어 거리에 쓰러져 죽어 가는 사람이 없게 온 힘을 다했습니다. 검은 수녀복을 벗고 흰색 사리를 입은 채 오로지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의 어머니이기를 자처했던 그녀의 희생과 사랑, 박애 정신은 오늘날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됩니다. 테레사 수녀가 만든 ‘사랑의 선교회’는 오늘날 133개국에서 여전히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며 테레사 수녀의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마더 테레사의 모습에 감동하여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요.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보다 하찮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 것입니다.”라는 자신의 말처럼, 테레사 수녀는 작은 마음이 얼마나 큰 사랑이 될 수 있는지 몸소 보여 줍니다. 그녀의 실천은 아이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줄 것입니다.
리틀 피플 빅 드림즈! 미래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꿈의 가치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다!
「리틀 피플 빅 드림즈」는 어릴 적 꿈을 잊지 않고, 수십 년에 걸쳐 노력하고 완성해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디자이너와 예술가에서 과학자와 사회운동가까지 여성에 대한 편견, 사회가 만들어놓은 한계, 개인적 고통이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여 어릴 적 꿈을 이뤄낸 여성들의 이야기는 큰 감동과 깨달음을 줍니다.
이 시리즈는 자기만의 꿈을 갖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편견 없는 자유로운 생각과 상상력, 용기를 심어줍니다.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의 아름다움과 이뤄내는 위대함 그리고 그로 인해 달라지는 세상의 가치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며 어려움을 마주해 포기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처럼 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기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글을 쓰는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입니다. 광고 대행사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배움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 나타샤 로젠베르크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고, 에스파냐에서 자랐습니다. 마드리드 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했지만,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988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면서 많은 어린이 책과 엽서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한 팝업, 원단, 스크린 프린팅 등 다양한 재료와 테크닉으로 개인 작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 박소연
스미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MBA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많아요>, <엄마가 항상 곁에 있을게>, <공룡은 이럴 때 어떻게 할까?> 시리즈, <블랙 프린세스> 시리즈, <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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