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생존과 번식을 위해 환경에 맞선 식물들의 장구한 도전기!
식물의 기원과 진화를 밝히는 ‘식물의 역사’
식물의 공통 조상이 출현한 이후 35억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식물은 끊임없이 생존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변화로부터 도전을 받아왔다.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식물은 대를 이어 번성했고, 그렇지 못한 식물은 멸종이라는 운명을 맞이해야 했다. 생존을 위협하는 외부의 적과 맞서기 위해, 더 많은 후손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식물은 끊임없이 변화할 것을 강요받아 왔다.
30여 년 간 대학에서 식물분류학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해온 이상태 교수가 차곡차곡 쌓아온 강의노트를 열었다. 지구상에 식물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지, 오늘날 식물의 삶은 얼마나 다양해졌는지... 상식을 뛰어넘는 식물들의 정교하고도 기발한 전략을 들여다보았다. 또 생태적, 형태적, 분자분류적 특성을 바탕으로 식물 상호간의 관련성과 차이점을 밝힘으로써 식물의 계통적 분류체계와 진화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원로 학자가 들려주는 식물의 탄생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가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며 흥미롭게 펼쳐진다.
기적과 같은 식물 탄생과 진화의 과정
식물의 탄생은 지구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식물이 탄생하기 전 지구의 모습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원시세포가 광합성이라는 능력을 소유하게 됨으로써 기적처럼 나타난 식물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를 떠받치는 에너지 단계의 주춧돌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된 것이다. 식물을 탄생시킨 지구였지만 지구환경은 식물이 살아가기에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지각이동, 기후변화를 비롯한 대변동뿐만 아니라 물 부족, 더위, 추위, 동물과 같은 크고 작은 위협들이 늘 존재해왔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식물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아 번성하게 된 것은 적극적인 변화 노력과 적응력 덕분이었다. 살아남기 위한, 후손을 남기기 위한 식물들의 변신은 상상을 초월한다.
식물,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엿보다
식물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채로운 모습과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식물이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고산, 바닷가, 사막에서도 더욱더 화려한 꽃을 피우며 생명을 유지해가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다른 식물을 이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생물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한다. 후손을 남기기 위한 번식의 노력도 동물의 그것 못지않다. 환경에 따라 구조를 변형시키고 거꾸로 환경을 이용하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특히 포자에서 종자로의 변화는 오랜 세월 정교하게 이루어낸 노력이 산물이자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획기적인 발전이었다.
30여 년을 쌓아온 식물분류학자의 강의노트
대학에서 식물분류학과 진화학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해온 이상태 교수가 30여 년 간 축적한 강의노트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두꺼운 전공서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식물의 진화와 분류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식물의 형태적, 분류학적 특성을 함께 다룸으로써 식물의 계통적 분류체계와 진화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우리나라 식물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히말라야와 같은 전 세계 다양한 서식처에서 자라고 있는 독특한 식물들을 사진으로 만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식물을 좋아하고 식물의 기원과 근본원리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흥미로운 지적 탐구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제부터 ‘식물의 역사’를 꿰뚫는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세심한 관찰력으로 식물을 바라보자.
▣ 작가 소개
저 : 이상태
1969년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1973년 오하이오의 켄트주립대학교 생물학과에서 석사학위(학위논문: 부처꽃과의 화분학 및 수리분류학적 연구)를 받고, 1977년 노스캐롤라이나의 듀크대학교 식물학과에서 박사학위(학위논문: 피자식물 화분의 기능 형태학적 연구)를 받았다. 1977년 9월 전북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를 지내다가 1981년 9월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로 자리를 옮겨 후학을 양성하면서, 한국과 세계 식물군의 화분분류학적 재검토, 화분의 기능에 대한 연구 등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특히 외대잔디, 선모시대, 긴산개나리를 비롯한 신식물 10여 종을 발견하여 발표한 바 있다. 교내에서는 기초과학연구소장, 연구처장, 자연과학대학장을, 교외에서는 한국식물분류학회장을 역임하였고, 오랫동안 국립자연사박물관 설립을 촉구하는 운동을 벌였다.
그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약 10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한국식물검색집』, 『현대식물분류학』(공저), 『자연사박물관의 이해』(공저) 등의 저서와 공동번역서 『식물분류학, 계통학적 접근』을 출간하였다.2010년 2월 33년간의 교수직을 마감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재임 중이며,식물분류와 자연사를 대중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강의와 글쓰기에 열중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장 광합성, 놀라운 능력의 탄생
1. 기적과 같은 생명의 출현
2. 스스로 양식을 만드는 생명들의 잔치 마당
3. 억울한 조상 세포의 지혜
4. 녹조류, 식물 진화의 신호탄
5. 탐색, 바다와 육지 사이에서
2장 육지로 올라온 식물들
1. 녹조류의 상륙작전
2. 드디어, 육지에 상륙하다
3. 침묵 속의 진화 (1) 줄기에서 잎을
4. 침묵 속의 진화 (2) 줄기에서 가지를
5. 침묵 속의 진화 (3) 더 넓은 잎을
3장 대엽식물들의 잔치
1.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게임
2. 다양한 고사리로의 초대
3. 다시 물속으로
4장 달라진 2세의 탄생과정
1. 배를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
2. 정교하게 설계된 2세의 탄생과정
3. 살아 있는 화석들
4. 제2의 정복자
5. 송백류의 세계기록 보유자들
6. 변화와 진화의 끝
5장 최후의 승리자
1. 배를 보호하기 위한 끝없는 도전
2. 피자식물의 특징
3. 피자식물 조상의 후보들(1)
4. 피자식물 조상의 후보들(2)
5. 피자식물의 진화
6. 피자식물의 분류와 계통
6장 화려하고 실속 있는 변화
1. 꽃의 수분을 위한 적응
2. 성과 수분 다양성의 스펙트럼
3. 보다 적극적인 식물들
4. 종자 전파를 위한 변화
7장 다양한 환경으로의 적응
1. 사막식물
2. 착생식물
3. 염생식물
4. 고산식물
8장 영양을 얻는 기이한 방법
1. 식충식물
2. 기생식물
9장 생존을 위한 투쟁
1. 구조적 및 물리적 방어
2. 다른 식물들과의 투쟁
3. 초식동물로부터의 방어
4.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0장 공생도 살 길이다
1. 질소고정 박테리아
2. 곤충들과의 공생
생존과 번식을 위해 환경에 맞선 식물들의 장구한 도전기!
식물의 기원과 진화를 밝히는 ‘식물의 역사’
식물의 공통 조상이 출현한 이후 35억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식물은 끊임없이 생존을 위협하는 크고 작은 변화로부터 도전을 받아왔다.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식물은 대를 이어 번성했고, 그렇지 못한 식물은 멸종이라는 운명을 맞이해야 했다. 생존을 위협하는 외부의 적과 맞서기 위해, 더 많은 후손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식물은 끊임없이 변화할 것을 강요받아 왔다.
30여 년 간 대학에서 식물분류학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해온 이상태 교수가 차곡차곡 쌓아온 강의노트를 열었다. 지구상에 식물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지, 오늘날 식물의 삶은 얼마나 다양해졌는지... 상식을 뛰어넘는 식물들의 정교하고도 기발한 전략을 들여다보았다. 또 생태적, 형태적, 분자분류적 특성을 바탕으로 식물 상호간의 관련성과 차이점을 밝힘으로써 식물의 계통적 분류체계와 진화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원로 학자가 들려주는 식물의 탄생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가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며 흥미롭게 펼쳐진다.
기적과 같은 식물 탄생과 진화의 과정
식물의 탄생은 지구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식물이 탄생하기 전 지구의 모습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원시세포가 광합성이라는 능력을 소유하게 됨으로써 기적처럼 나타난 식물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를 떠받치는 에너지 단계의 주춧돌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된 것이다. 식물을 탄생시킨 지구였지만 지구환경은 식물이 살아가기에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지각이동, 기후변화를 비롯한 대변동뿐만 아니라 물 부족, 더위, 추위, 동물과 같은 크고 작은 위협들이 늘 존재해왔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식물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아 번성하게 된 것은 적극적인 변화 노력과 적응력 덕분이었다. 살아남기 위한, 후손을 남기기 위한 식물들의 변신은 상상을 초월한다.
식물,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엿보다
식물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채로운 모습과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식물이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고산, 바닷가, 사막에서도 더욱더 화려한 꽃을 피우며 생명을 유지해가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다른 식물을 이용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생물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한다. 후손을 남기기 위한 번식의 노력도 동물의 그것 못지않다. 환경에 따라 구조를 변형시키고 거꾸로 환경을 이용하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특히 포자에서 종자로의 변화는 오랜 세월 정교하게 이루어낸 노력이 산물이자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획기적인 발전이었다.
30여 년을 쌓아온 식물분류학자의 강의노트
대학에서 식물분류학과 진화학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해온 이상태 교수가 30여 년 간 축적한 강의노트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두꺼운 전공서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식물의 진화와 분류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식물의 형태적, 분류학적 특성을 함께 다룸으로써 식물의 계통적 분류체계와 진화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우리나라 식물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히말라야와 같은 전 세계 다양한 서식처에서 자라고 있는 독특한 식물들을 사진으로 만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식물을 좋아하고 식물의 기원과 근본원리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흥미로운 지적 탐구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제부터 ‘식물의 역사’를 꿰뚫는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세심한 관찰력으로 식물을 바라보자.
▣ 작가 소개
저 : 이상태
1969년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1973년 오하이오의 켄트주립대학교 생물학과에서 석사학위(학위논문: 부처꽃과의 화분학 및 수리분류학적 연구)를 받고, 1977년 노스캐롤라이나의 듀크대학교 식물학과에서 박사학위(학위논문: 피자식물 화분의 기능 형태학적 연구)를 받았다. 1977년 9월 전북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를 지내다가 1981년 9월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로 자리를 옮겨 후학을 양성하면서, 한국과 세계 식물군의 화분분류학적 재검토, 화분의 기능에 대한 연구 등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특히 외대잔디, 선모시대, 긴산개나리를 비롯한 신식물 10여 종을 발견하여 발표한 바 있다. 교내에서는 기초과학연구소장, 연구처장, 자연과학대학장을, 교외에서는 한국식물분류학회장을 역임하였고, 오랫동안 국립자연사박물관 설립을 촉구하는 운동을 벌였다.
그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약 10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한국식물검색집』, 『현대식물분류학』(공저), 『자연사박물관의 이해』(공저) 등의 저서와 공동번역서 『식물분류학, 계통학적 접근』을 출간하였다.2010년 2월 33년간의 교수직을 마감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재임 중이며,식물분류와 자연사를 대중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강의와 글쓰기에 열중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장 광합성, 놀라운 능력의 탄생
1. 기적과 같은 생명의 출현
2. 스스로 양식을 만드는 생명들의 잔치 마당
3. 억울한 조상 세포의 지혜
4. 녹조류, 식물 진화의 신호탄
5. 탐색, 바다와 육지 사이에서
2장 육지로 올라온 식물들
1. 녹조류의 상륙작전
2. 드디어, 육지에 상륙하다
3. 침묵 속의 진화 (1) 줄기에서 잎을
4. 침묵 속의 진화 (2) 줄기에서 가지를
5. 침묵 속의 진화 (3) 더 넓은 잎을
3장 대엽식물들의 잔치
1.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게임
2. 다양한 고사리로의 초대
3. 다시 물속으로
4장 달라진 2세의 탄생과정
1. 배를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
2. 정교하게 설계된 2세의 탄생과정
3. 살아 있는 화석들
4. 제2의 정복자
5. 송백류의 세계기록 보유자들
6. 변화와 진화의 끝
5장 최후의 승리자
1. 배를 보호하기 위한 끝없는 도전
2. 피자식물의 특징
3. 피자식물 조상의 후보들(1)
4. 피자식물 조상의 후보들(2)
5. 피자식물의 진화
6. 피자식물의 분류와 계통
6장 화려하고 실속 있는 변화
1. 꽃의 수분을 위한 적응
2. 성과 수분 다양성의 스펙트럼
3. 보다 적극적인 식물들
4. 종자 전파를 위한 변화
7장 다양한 환경으로의 적응
1. 사막식물
2. 착생식물
3. 염생식물
4. 고산식물
8장 영양을 얻는 기이한 방법
1. 식충식물
2. 기생식물
9장 생존을 위한 투쟁
1. 구조적 및 물리적 방어
2. 다른 식물들과의 투쟁
3. 초식동물로부터의 방어
4.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0장 공생도 살 길이다
1. 질소고정 박테리아
2. 곤충들과의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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