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탄생 -인류 지식의 표준 브리태니커가 집대성한 현대 사상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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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브리태니커 편찬위원회
출판사항아고라, 발행일:2014/02/15
형태사항p.455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05542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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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집대성한 현대 사상의 모든 것,
『근대의 탄생』

현존 최고의 백과사전, 브리태니커가 최초의 단행본 교양 시리즈를 내놓았다. 철학, 역사,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영역의 문제들을 다루게 될 이 시리즈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그 동안 쌓아왔던 지적 유산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풍부한 자료와 쉽고 명석한 해설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지적 경험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리즈의 첫 권인 『근대의 탄생』은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근대의 사상사적 사건들과 그것들의 성과들을 상세히 소개한다. 그 중심에 ‘빛의 세기’라는 뜻을 지닌 계몽주의를 설정하고 이 사상이 각 시대와 지역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발현되었고,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총괄하여 살펴보고 있다.

근대의 발원지였던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철학자, 과학자 그리고 혁명가 들은 당시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세계를 꿈꾸었을까? 또한 우리는 뉴턴, 로크, 볼테르, 스피노자, 스미스 등의 발자취에서 오늘날의 세계사적 전환기의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을 수 있을까?
민주주의, 인권, 자유, 종교적 다양성 등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가치들은 근대의 계몽주의와 함께 탄생했다. 근대의 이 계몽적 기획은 왕정과 종교가 주장하는 절대 진리에 대한 이성적 도전과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계몽의 기획은 사회를 개혁하는 창조적인 기획이었으며 자유, 그 중에서도 지적 자유에 대한 약속과 요구를 전제로 했다. 특히 자연과 사회가 합리적인 질서를 갖고 있으며 경험적인 관찰과 이성적 사고를 통해 그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은 계몽사상이 불러온 새로운 생각이었다.
『근대의 탄생』은 이렇듯 전통적 권위의 원천을 부정하고, 이성과 자유로운 탐구로 새로운 세상을 세우려 한 계몽사상의 거대한 기획을 살펴보면서 오늘날의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찾아보고 있다.

근대를 기획한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오늘을 직시하다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는 난쟁이”란 표현은 지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현대인은 누구나 과거의 거장들의 연구와 업적에 기반하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는 서구의 은유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문구는 아이작 뉴턴의 다음과 같은 유명한 표현이다. “내가 조금 더 멀리 바라보았다면 그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근대의 탄생』은 수많은 근대의 거장들을 소개한다. 자본주의의 본질을 탐구한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 근대 철학의 창시자 르네 데카르트, 『백과전서』의 편찬자인 디드로와 달랑베르, 프랑스혁명의 종결자 로베스피에르, 페미니즘의 대모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이밖에도 철학, 과학,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등장하는 근대 계몽사상의 대가들과 그들의 업적들이 총망라되고 있는 이 책은 그 자체만으로도 읽을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굳이 다른 목적과 이유를 설명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독자들은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들의 사유를 공유하게 되고, 그들처럼 자신들의 오늘을 직시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근대의 탄생』은 여기에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이 책이 수세기 동안 인류의 수많은 석학들에 의해 만들어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모태로 하기 때문이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250여 년의 긴 역사 속에서 인류 지식을 집대성해왔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역사가 곧 근대 이후의 인류 지성의 역사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단순 정보 전달의 목적이 아닌 체계적인 지식창조를 위한 그들의 긴 여정이 이 시리즈 기획의 본질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편자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1768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처음으로 출판되어 현재까지 모두 15판이 출판되었다. 검은 겉표지와 금색 글씨, 묵직한 무게감으로 기억되는 이 백과사전은 세계 백과사전의 상징적 존재다. 세계적 전문가들이 기고한 지식정보의 높은 수준과 영국 왕실에서 사용되는 백과사전이라는 권위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가장 오래된 백과사전’이라는 수식을 통해 다시금 확인된다. 지금껏 브리태니커에 기고한 인물들은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퀴리 부인부터 노벨 경제학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 세계적 과학자 칼 세이건 등에 이르는 여러 분야의 석학들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문성과 신뢰도에 힘입어 브리태니커는 250여 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지식인들의 필수품으로 인식되어왔다.

역자 : 이정인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인문학을 비롯해 추리물, 과학소설 등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 『프라하―작가들이 사랑한 도시』 『바다의 별』 『옥스퍼드 운하 살인사건』 『숲을 지나가는 길』 『제리코의 죽음』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_ 계몽주의

01 계몽주의의 역사
계몽주의의 의미|계몽주의 사상의 근원|과학과 수학의 역할|로크의 영향|초기 계몽주의|스코틀랜드 계몽주의|역사와 사회사상|이성, 자연, 섭리|인간과 사회|『백과전서』|루소와 그 계승자들|독일 계몽주의|이탈리아 계몽주의|스페인, 포르투갈, 동유럽

02 과학혁명
지구의 위치|새로운 철학들|아이작 뉴턴과 근대과학의 등장|과학지식의 보급|천체역학과 천문학|수학의 발전|화학혁명|전기와 자기| 낭만주의의 반란

03 인간과 진화
인간본성|중상주의와 인구론|진보라는 관념|근대지질학 사상의 출현|진화론과 종의 분류|의학의 진보

04 문화와 교육
문화적 환경|아카데미의 시대|인쇄 혁명|검열과 언론의 자유|잉글랜드의 정치 문학과 그 밖의 문학|프랑스에서의 저술 활동|디드로와 『백과전서』|감수성과 장 자크 루소|독일 합리주의|근대미학의 기원|미술비평|교육이론: 로크에서 루소까지

05경제와 산업혁명
사회과학의 성장|중상주의에서 상인자본주의로|정치경제학|산업혁명|사유재산의 개념

06 혁명의 시대: 계몽주의 정치
자연법과 통치의 역할|홉스와 자연법 사상|정치권력과 국가|루소와 사회계약|제러미 벤담과 공리주의|무정부주의와 공상적 이상주의|고전적 자유주의의 등장|토머스 페인과 인간의 권리|여성의 권리|미국혁명|프랑스혁명|계몽 전제정치

07 철학, 윤리학, 종교
합리주의의 전통|로크와 버클리|흄과 인간본성학|18세기의 유물론|칸트와 이성비판|윤리철학의 문제점들|철학과 종교

08 주요 인물들: 사상가, 문필가, 혁명가

09 주요 텍스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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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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