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정치는 위와 아래를, 오른쪽과 왼쪽을,
지방과 서울을, 과거와 미래를 잇는 것이다.”
기자 시절 네 번의 백상 기자대상과 두 번의 한국기자협회 기자상을 받을 정도로 우수했던 정진석. 그는 정치에 입문해서도 한결같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인정받아 왔다. 국회의원 시절 의정활동 부문에서 국회의원 대상을 받고, 국감 베스트 의원으로도 여러 차례 선정되기도 했으며, 국회사무총장으로서도 언제나 솔선수범하며 국회사무처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냈다.
이 책에는 그가 진정한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함께 했던 이들과의 각별한 인연과 숨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박근혜 대통령과의 일화, 정치 스승 김종필 총재와의 인연, 강창희 국회의장과 함께 나눈 열정, 6선 의원이었던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가르침, 성김 주한미국대사와의 오래된 우정 등을 통해, 그는 자신이 얻은 귀중한 깨달음을 나누고자 한다.
정치부 기자, 국회의원, 정무수석이었으며 지금은 국회 사무총장인 나. 정치를 보고, 정치를 하고, 정치를 이끌며, 정치를 지원하는 일까지 하게 된 것은 나를 ‘온전한 정치인’으로 경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나는 나만의 정치를 찾았다. 서로 단절된 곳을 잇고, 상하와 좌우, 중앙과 지방,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사다리 역할이 바로 ‘정진석표 정치’임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프롤로그』중에서
당시 나는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 사이에 새로운 물꼬를 트지 않으면 2012년 총선과 대선은 물 건너간다고 보고 있었다. 그렇기에 중립 성향인 내 역할이 정말 필요한 순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줄곧 통합을 외치며 걸어온 나의 정치적 행보와 시대에 대한 책임감이 결국 나를 결심하게 만들었다.
『1. 대통령님, 정권재창출하겠습니다』중에서
국회 사무총장이 된 나는 국회의원을 하던 때에 가장 아쉽고 필요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돌이켜봤다. 역지사지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을 도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무처의 사명을 다하기 위함이었다. 국가 미래를 대비하는 일을 추진해보고 싶었던 기억을 되살려 방법을 모색했다.
『2. 선제대응 위해 먼저 개혁하다』 중에서
나는 항상 김종필 총재의 문하에서 정치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김종필 총재는 내 인생의 큰 스승이다. 지금도 나는 정치적 결단을 내릴 때에는 그의 가르침을 떠올린다. 앞으로도 김종필 총재의 뜻을 이어받은 정치 행로를 걷고자 한다.
『3. 시작부터 지금까지 따라 걷다』중에서
비서실장을 하기로 결정 내린 순간부터는 단 하나만 생각하기로 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을 잘 보필하는 것. 정무수석과 마찬가지로 비서실장도 차관급 자리였으나 나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는 개의치 않기로 했다. 오히려 낮게 쓰임이 내게 겸손을 배우게 하려는 시대의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졌다.
『4. 도움 요청은 나의 배움 기회였다』중에서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지게 된 나는 글을 깨치면서부터 부산에 계신 부모님께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나의 배움 정도를 과시하는 수준이었으나 사실은 부모님의 의도된 술책이었다.
『5. 편지는 자식교육의 사다리였다』중에서
내가 공주·연기 지역에서 제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을 때, 아버지는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너나 나나 우리는 충청도에 빚진 거다. 육신의 생명도, 정치의 생명도 둘 다 받지 않았느냐. 분에 넘치는 것을 받았으니 항상 부채의식을 갖고 준비해서 그 빚을 갚아가야 한다.”
『6. 아들로서 사위로서 늘 부족했으나』중에서
나는 평소, 충청이 중심을 잡아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했다. 21세기 새로운 전환기에 있어 더 이상 영호남 패권주의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 비전은 명확하다. 이제는 충청이 전면으로 나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야 한다.
『에필로그』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정진석
1960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내무부 공직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전국방방곡곡을 누비며 자랐다. 성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15년의 기자생활동안 역사의 현장을 누비며 공정하고 균형잡힌 기사를 쓰려고 노력했고, 네 번의 백상 기자대상과 두 번의 한국기자협회 기자상을 받았다. 1999년, 김종필 총재의 특보로 정치에 입문하여 이듬해 16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연기지역 국회의원(자민련)으로 당선되었다. 2005년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뒤 충청인의 염원을 담은 국민중심당을 창당하여 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냈다.
17대 대선에서 우파정권의 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했고, 이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제18대 국회에 입성했다. 3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세종시의 순조로운 건설과 과학밸트 유치 등 충청권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 2010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던 중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재임 중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면담을 성사시키며 당내 안정화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2년 제 19대 국... 회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다 2013년부터 국회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_ 온전해지는데 걸린 시간, 2만 일
1. 대통령님, 정권재창출하겠습니다_정무수석, 나의 시대적 임무
2. 선제대응 위해 먼저 개혁하다_국회사무총장, 나의 시대적 책임
3. 시작부터 지금까지 따라 걷다_나의 정치 스승, 김종필
4. 도움 요청은 나의 배움 기회였다_강창희 의장의 열정
5. 편지는 자식교육의 사다리였다_나의 성장기 사연들
6. 아들로서 사위로서 늘 부족했으나_나의 지난 이야기
에필로그_ 충청에 대운이 오고 있다
“정치는 위와 아래를, 오른쪽과 왼쪽을,
지방과 서울을, 과거와 미래를 잇는 것이다.”
기자 시절 네 번의 백상 기자대상과 두 번의 한국기자협회 기자상을 받을 정도로 우수했던 정진석. 그는 정치에 입문해서도 한결같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인정받아 왔다. 국회의원 시절 의정활동 부문에서 국회의원 대상을 받고, 국감 베스트 의원으로도 여러 차례 선정되기도 했으며, 국회사무총장으로서도 언제나 솔선수범하며 국회사무처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냈다.
이 책에는 그가 진정한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함께 했던 이들과의 각별한 인연과 숨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박근혜 대통령과의 일화, 정치 스승 김종필 총재와의 인연, 강창희 국회의장과 함께 나눈 열정, 6선 의원이었던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가르침, 성김 주한미국대사와의 오래된 우정 등을 통해, 그는 자신이 얻은 귀중한 깨달음을 나누고자 한다.
정치부 기자, 국회의원, 정무수석이었으며 지금은 국회 사무총장인 나. 정치를 보고, 정치를 하고, 정치를 이끌며, 정치를 지원하는 일까지 하게 된 것은 나를 ‘온전한 정치인’으로 경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나는 나만의 정치를 찾았다. 서로 단절된 곳을 잇고, 상하와 좌우, 중앙과 지방,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사다리 역할이 바로 ‘정진석표 정치’임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프롤로그』중에서
당시 나는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 사이에 새로운 물꼬를 트지 않으면 2012년 총선과 대선은 물 건너간다고 보고 있었다. 그렇기에 중립 성향인 내 역할이 정말 필요한 순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줄곧 통합을 외치며 걸어온 나의 정치적 행보와 시대에 대한 책임감이 결국 나를 결심하게 만들었다.
『1. 대통령님, 정권재창출하겠습니다』중에서
국회 사무총장이 된 나는 국회의원을 하던 때에 가장 아쉽고 필요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돌이켜봤다. 역지사지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을 도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무처의 사명을 다하기 위함이었다. 국가 미래를 대비하는 일을 추진해보고 싶었던 기억을 되살려 방법을 모색했다.
『2. 선제대응 위해 먼저 개혁하다』 중에서
나는 항상 김종필 총재의 문하에서 정치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김종필 총재는 내 인생의 큰 스승이다. 지금도 나는 정치적 결단을 내릴 때에는 그의 가르침을 떠올린다. 앞으로도 김종필 총재의 뜻을 이어받은 정치 행로를 걷고자 한다.
『3. 시작부터 지금까지 따라 걷다』중에서
비서실장을 하기로 결정 내린 순간부터는 단 하나만 생각하기로 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을 잘 보필하는 것. 정무수석과 마찬가지로 비서실장도 차관급 자리였으나 나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는 개의치 않기로 했다. 오히려 낮게 쓰임이 내게 겸손을 배우게 하려는 시대의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졌다.
『4. 도움 요청은 나의 배움 기회였다』중에서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지게 된 나는 글을 깨치면서부터 부산에 계신 부모님께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나의 배움 정도를 과시하는 수준이었으나 사실은 부모님의 의도된 술책이었다.
『5. 편지는 자식교육의 사다리였다』중에서
내가 공주·연기 지역에서 제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을 때, 아버지는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너나 나나 우리는 충청도에 빚진 거다. 육신의 생명도, 정치의 생명도 둘 다 받지 않았느냐. 분에 넘치는 것을 받았으니 항상 부채의식을 갖고 준비해서 그 빚을 갚아가야 한다.”
『6. 아들로서 사위로서 늘 부족했으나』중에서
나는 평소, 충청이 중심을 잡아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했다. 21세기 새로운 전환기에 있어 더 이상 영호남 패권주의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 비전은 명확하다. 이제는 충청이 전면으로 나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야 한다.
『에필로그』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정진석
1960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내무부 공직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전국방방곡곡을 누비며 자랐다. 성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15년의 기자생활동안 역사의 현장을 누비며 공정하고 균형잡힌 기사를 쓰려고 노력했고, 네 번의 백상 기자대상과 두 번의 한국기자협회 기자상을 받았다. 1999년, 김종필 총재의 특보로 정치에 입문하여 이듬해 16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연기지역 국회의원(자민련)으로 당선되었다. 2005년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뒤 충청인의 염원을 담은 국민중심당을 창당하여 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냈다.
17대 대선에서 우파정권의 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했고, 이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제18대 국회에 입성했다. 3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세종시의 순조로운 건설과 과학밸트 유치 등 충청권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 2010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던 중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재임 중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면담을 성사시키며 당내 안정화와 정권 재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2년 제 19대 국... 회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다 2013년부터 국회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_ 온전해지는데 걸린 시간, 2만 일
1. 대통령님, 정권재창출하겠습니다_정무수석, 나의 시대적 임무
2. 선제대응 위해 먼저 개혁하다_국회사무총장, 나의 시대적 책임
3. 시작부터 지금까지 따라 걷다_나의 정치 스승, 김종필
4. 도움 요청은 나의 배움 기회였다_강창희 의장의 열정
5. 편지는 자식교육의 사다리였다_나의 성장기 사연들
6. 아들로서 사위로서 늘 부족했으나_나의 지난 이야기
에필로그_ 충청에 대운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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