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정치의 겉살과 속살을 함께 아우르는
초보 유권자를 위한 정치 개론서
『정치를 탐하다』는 이제 처음 유권자가 되어 정치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정치 개론서이다. 정치란 무엇인지 같은 기초적인 물음부터 정치가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 정치의 모습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 왜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같은 심도 깊은 질문까지 정치의 겉살과 속살을 아우르며 보여준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는 지난 2012년에 치러진 18대 대선을 분석하고, 각 현상이 지닌 의미를 살펴본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부터 정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1장 생활 속으로 들어온 정치]에서는 지난 2011년 화제를 몰고 왔던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열풍이 어떻게 대항 공론장이 되었는지 설명하고, 정치에서 진실이 중요한 이유를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통해 이야기한다. [2장 정치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에서는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정치가 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정치 무관심이 정치 부패를 부른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3장 정치의 참모습, 디테일에서 찾자]에서는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게 하는 프레이밍 효과를 설명하며 언론과 대중매체가 보여주는 ‘이미지 정치’의 파급효과가 얼마나 큰지, 그것이 정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얼마나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4장 현실정치, 이념과 제도의 중요성]에서는 ‘국가’와 ‘나라’의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알아보고, ‘민주’와 ‘공화’의 개념과 함께 선거와 법이라는 제도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그 의미를 살핀다. [5장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정치]에서는 정치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의 일상에 있으며 ‘내 문제를 내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정치임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6장 새로운 세상은 가능하다]에서는 현재와 미래의 경계에 서 있는 정치를 이야기하며 지금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우리를 괴롭혀 온 문제들-양극화, 불경기, 청년실업, 입시지옥 등-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만이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내딛는 첫 발임을 이야기한다.
내가 움직여야 변하는 정치,
절망뿐인 세상을 희망으로 보듬자!
정치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까?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갖는다고 세상이 크게 바뀌지도 않는데 말이다. 아니, 오히려 자꾸 후퇴하는 느낌이 들 뿐이다. 이러한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에 대해 저자는 간단하게 답한다.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말이다. 왜냐하면 ‘정치란 내가 관심을 갖든, 갖지 않든 나에게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할까? 때가 되면 어김없이 공고가 붙고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하지만 정작 누굴 찍어야 할지 마음을 정할 수가 없다. 내가 찍고 싶은 사람은 당선 가능성이 적어서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당선되지 않으려면 다른 사람을 밀어줘야 할 것만 같다. 투표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 연예인들의 투표 독려와 친구들의 부추김으로 겨우 몸을 일으켜 귀찮아서 가기 싫은 목욕탕 억지로 다녀오듯 투표장에 간다. 그게 우리가 알고 있는 정치, 우리가 참여하는 ‘정치’이다.
왜 이렇게 정치가 귀찮고 싫어졌을까? 정치인들의 숱한 말 바꾸기, 뇌물과 청탁으로 얼룩진 스캔들 따위가 이유의 전부일까? 혹시 내가 사는 세상이 바뀌지 않을 거라는 절망감, 내 문제를 내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는 무력감 때문은 아닐까?
『정치를 탐하다』에서 저자는 선거가 왜 이렇게 밖에 될 수 없는지, 단순다수제의 문제점과 비례대표제가 보여준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소수이기 때문에 배제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목소리도 국민들의 대표가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정치의 다양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보는 TV나 신문, 인터넷 매체에서 다루는 정치가 어떠한 관점으로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지, 때문에 그들의 의도를 우리의 시각으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나’를 책임지는 일이다. ‘나’에 대한 책임은 곧 이 세상에 대한 책임으로 확장된다. 따라서 절망뿐인 세상에서 모두를 탓할 것이 아니라 절망 속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 우리를 보듬는 ‘참여’가 절실하다. 『정치를 탐하다』를 통해 저자가 이야기하는 ‘새로운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함께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으로 모두가 걷는 길을 만드는 기적을 이루길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상철
70년대에 태어났다. 이제까지 스무 차례 넘게 ‘접경지’ 주변으로 이사를 다녔고, 지금까지도 2년마다 이사를 걱정하며 살고 있다. 대학원에서 언론학자 강준만을 매개로 ‘정치적 비판’의 구조와 내용을 살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주노동당의 전신인 국민승리21이 대통령 후보를 냈던 1997년부터 진보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하였고, 10명의 국회의원을 만들어냈던 2004년 당직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진보정당에서 일하면서 서울시 정책과 문화 정책을 다루는 정책 활동가로 지내고 있다. 정치가 지금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쉽게 변하지 않는 비가역적 희망이 실현되는 과정이어야 함을 아내와 두 아이로부터 남몰래 배워가는 남편이자 아빠이기도 하다.
▣ 주요 목차
책을 쓰며
PROLOG 18대 대선 이야기_데자뷔와 개꿈 사이에서
chapter 1 생활 속으로 들어온 정치
세상은 왜 이렇게 시끄러워?
‘나는 꼼수다’, 새로운 정치 입문의 도구가 되다 …028
기술발전으로 야기된 ‘디스토피아’의 두 이야기
: 『1984』와 『멋진 신세계』
이제까지 몰랐어, 생활 속에 숨어있는 정치 …045
우리는 사회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 2010 청소년 사회의식 조사 결과
chapter 2 정치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사회가 아프면 정치를 고쳐야 해
무관심 먹고 크는 정치부패, 욕한다고 사라질까? …062
사는 곳에 따라 다른 투표율
: 어디 사세요?
정치 무관심, 내가 제일 피해자 …079
선거로 뽑힌 독재자, ‘하이 히틀러’
chapter 3 정치의 참모습, 디테일에서 찾자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야
‘보이는’ 정치의 시대, 이미지에 속지 마 …088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는 프레이밍의 비밀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진짜 정치 …101
국회의 ‘날치기’ 역사
: 다수의 횡포가 빚어낸 참극
chapter 4 현실정치, 이념과 제도의 중요성
벽돌 한 장, 한 장 쌓아볼까?
사람이 우선인 ‘나라’ …118
정치의 설계도, ‘민주’와 ‘공화’라는 양팔 저울 …127
헌법 전문에 나타난 이념의 변화
공정 선거와 올바른 법으로 세운 공든 탑 …136
단 한 표로 바뀐 운명
‘법’이라는 약속, 어떻게 만들까? …144
비례대표제도가 바꾼 놀라운 결과
chapter 5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정치
정치야, 내 문제를 부탁해!
‘나로부터의 정치’, 생활정치 시대의 시작 …154
「협동조합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특징
정치 문맹을 만드는 청소년 정치교육 …167
청소년 정치캠프가 활발한 노르웨이의 정당
chapter 6 새로운 세상은 가능하다
내가 움직여야 세상도 움직이는 거야
세상을 바꾸는 힘, 참여 …176
다른 세상을 꿈꾸는 힘, 상상력 …182
경계에 서 있는 정치, 마음껏 상상하자 …188
정치의 겉살과 속살을 함께 아우르는
초보 유권자를 위한 정치 개론서
『정치를 탐하다』는 이제 처음 유권자가 되어 정치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정치 개론서이다. 정치란 무엇인지 같은 기초적인 물음부터 정치가 우리에게 왜 필요한지, 정치의 모습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어떻게 다른지, 왜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같은 심도 깊은 질문까지 정치의 겉살과 속살을 아우르며 보여준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는 지난 2012년에 치러진 18대 대선을 분석하고, 각 현상이 지닌 의미를 살펴본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부터 정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1장 생활 속으로 들어온 정치]에서는 지난 2011년 화제를 몰고 왔던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열풍이 어떻게 대항 공론장이 되었는지 설명하고, 정치에서 진실이 중요한 이유를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통해 이야기한다. [2장 정치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에서는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정치가 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정치 무관심이 정치 부패를 부른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3장 정치의 참모습, 디테일에서 찾자]에서는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게 하는 프레이밍 효과를 설명하며 언론과 대중매체가 보여주는 ‘이미지 정치’의 파급효과가 얼마나 큰지, 그것이 정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얼마나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4장 현실정치, 이념과 제도의 중요성]에서는 ‘국가’와 ‘나라’의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알아보고, ‘민주’와 ‘공화’의 개념과 함께 선거와 법이라는 제도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그 의미를 살핀다. [5장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정치]에서는 정치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의 일상에 있으며 ‘내 문제를 내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정치임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6장 새로운 세상은 가능하다]에서는 현재와 미래의 경계에 서 있는 정치를 이야기하며 지금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우리를 괴롭혀 온 문제들-양극화, 불경기, 청년실업, 입시지옥 등-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만이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내딛는 첫 발임을 이야기한다.
내가 움직여야 변하는 정치,
절망뿐인 세상을 희망으로 보듬자!
정치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까?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갖는다고 세상이 크게 바뀌지도 않는데 말이다. 아니, 오히려 자꾸 후퇴하는 느낌이 들 뿐이다. 이러한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에 대해 저자는 간단하게 답한다.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말이다. 왜냐하면 ‘정치란 내가 관심을 갖든, 갖지 않든 나에게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할까? 때가 되면 어김없이 공고가 붙고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하지만 정작 누굴 찍어야 할지 마음을 정할 수가 없다. 내가 찍고 싶은 사람은 당선 가능성이 적어서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당선되지 않으려면 다른 사람을 밀어줘야 할 것만 같다. 투표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 연예인들의 투표 독려와 친구들의 부추김으로 겨우 몸을 일으켜 귀찮아서 가기 싫은 목욕탕 억지로 다녀오듯 투표장에 간다. 그게 우리가 알고 있는 정치, 우리가 참여하는 ‘정치’이다.
왜 이렇게 정치가 귀찮고 싫어졌을까? 정치인들의 숱한 말 바꾸기, 뇌물과 청탁으로 얼룩진 스캔들 따위가 이유의 전부일까? 혹시 내가 사는 세상이 바뀌지 않을 거라는 절망감, 내 문제를 내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는 무력감 때문은 아닐까?
『정치를 탐하다』에서 저자는 선거가 왜 이렇게 밖에 될 수 없는지, 단순다수제의 문제점과 비례대표제가 보여준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소수이기 때문에 배제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목소리도 국민들의 대표가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정치의 다양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보는 TV나 신문, 인터넷 매체에서 다루는 정치가 어떠한 관점으로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지, 때문에 그들의 의도를 우리의 시각으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나’를 책임지는 일이다. ‘나’에 대한 책임은 곧 이 세상에 대한 책임으로 확장된다. 따라서 절망뿐인 세상에서 모두를 탓할 것이 아니라 절망 속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 우리를 보듬는 ‘참여’가 절실하다. 『정치를 탐하다』를 통해 저자가 이야기하는 ‘새로운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함께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아무도 가지 않는 곳에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으로 모두가 걷는 길을 만드는 기적을 이루길 바란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상철
70년대에 태어났다. 이제까지 스무 차례 넘게 ‘접경지’ 주변으로 이사를 다녔고, 지금까지도 2년마다 이사를 걱정하며 살고 있다. 대학원에서 언론학자 강준만을 매개로 ‘정치적 비판’의 구조와 내용을 살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주노동당의 전신인 국민승리21이 대통령 후보를 냈던 1997년부터 진보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하였고, 10명의 국회의원을 만들어냈던 2004년 당직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진보정당에서 일하면서 서울시 정책과 문화 정책을 다루는 정책 활동가로 지내고 있다. 정치가 지금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쉽게 변하지 않는 비가역적 희망이 실현되는 과정이어야 함을 아내와 두 아이로부터 남몰래 배워가는 남편이자 아빠이기도 하다.
▣ 주요 목차
책을 쓰며
PROLOG 18대 대선 이야기_데자뷔와 개꿈 사이에서
chapter 1 생활 속으로 들어온 정치
세상은 왜 이렇게 시끄러워?
‘나는 꼼수다’, 새로운 정치 입문의 도구가 되다 …028
기술발전으로 야기된 ‘디스토피아’의 두 이야기
: 『1984』와 『멋진 신세계』
이제까지 몰랐어, 생활 속에 숨어있는 정치 …045
우리는 사회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 2010 청소년 사회의식 조사 결과
chapter 2 정치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사회가 아프면 정치를 고쳐야 해
무관심 먹고 크는 정치부패, 욕한다고 사라질까? …062
사는 곳에 따라 다른 투표율
: 어디 사세요?
정치 무관심, 내가 제일 피해자 …079
선거로 뽑힌 독재자, ‘하이 히틀러’
chapter 3 정치의 참모습, 디테일에서 찾자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야
‘보이는’ 정치의 시대, 이미지에 속지 마 …088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는 프레이밍의 비밀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진짜 정치 …101
국회의 ‘날치기’ 역사
: 다수의 횡포가 빚어낸 참극
chapter 4 현실정치, 이념과 제도의 중요성
벽돌 한 장, 한 장 쌓아볼까?
사람이 우선인 ‘나라’ …118
정치의 설계도, ‘민주’와 ‘공화’라는 양팔 저울 …127
헌법 전문에 나타난 이념의 변화
공정 선거와 올바른 법으로 세운 공든 탑 …136
단 한 표로 바뀐 운명
‘법’이라는 약속, 어떻게 만들까? …144
비례대표제도가 바꾼 놀라운 결과
chapter 5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정치
정치야, 내 문제를 부탁해!
‘나로부터의 정치’, 생활정치 시대의 시작 …154
「협동조합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특징
정치 문맹을 만드는 청소년 정치교육 …167
청소년 정치캠프가 활발한 노르웨이의 정당
chapter 6 새로운 세상은 가능하다
내가 움직여야 세상도 움직이는 거야
세상을 바꾸는 힘, 참여 …176
다른 세상을 꿈꾸는 힘, 상상력 …182
경계에 서 있는 정치, 마음껏 상상하자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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