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역사인가 신화인가(2014.2)

▣ 주요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역사적 예수`찾기의 어려움
제2장 `역사적 예수`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제3장 예수는 어떤 시대를 살았나
제4장 `역사적 예수`는 무엇을 가르쳤나
제5장 `역사적 예수`는 무엇을 하였는가
제6장 무엇이 예수를 죽였는가

맺는 말- 우리는 왜 역사적 예수를 찾아야 하는가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 책 소개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지니고 있는 예수에 관한 이해는 고백의 차원을 넘어서지 않는다.
즉 `예수가 누구였는가`라는 역사적 물음을 생략한 채, `지금 나에게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실존적 고백에 기초하고 있다. 예수의 의미를 지금 이 시간, 나의 현존 속에서 묻는 작업은 필요하고 또 중요한 일이다. 원시 기독교의 시작은 이러한 물음과 고백에서 시작된다. 신앙의 대상으로 예수를 보는 일은 이미 복음서 기자들이 하던 일이기도 하다. 그들은 역사적 대상으로서의 예수에게만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라, 부활 사건을 통해 지금 내 안에 역사하는 `주님`으로서 예수에 대해 고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의 삶과 실천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생략한 채, 신앙의 대상으로만 예수를 본다면 자칫 신앙으로 인해 역사가 증발할 위험이 있다. 비록 예수에 관한 역사적 지식이 우리를 예수에 대한 신앙으로 직접 이끄는 것은 아니겠지만, 나사렛 예수의 가르침과 실천을 그가 살았던 시대의 문맥에서 새롭게 조명해보는것으 관념화된 그의 가르침과 실천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회복하는 중요한 작업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