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은 현대사회의 필수교양 영역이 된 미디어에 관한 한국적 입문서이다. 인간의 소통 본능에서 비롯되는 미디어의 발생론적, 철학적 성찰을 바탕에 깔고, 매스컴과 미디어, 여론과 저널리즘 전반에 대한 서구의 경험과 이론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의 미디어 발전사를 알기 쉽게 요약했다. 특히 1960∼70년대 이후 한국의 정치상황과 사회상, 저자가 KBS PD와 기자로 활동하며 경험한 1970년대의 방송언론 발전 과정과 1980년대의 언론 통폐합, 보도지침 사건 등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전달하고 있다.
책 제목이 말해주듯이 이 책의 주안점은 21세기 스마트미디어 시대의 급격한 미디어 환경변화 속에서 미디어의 위기가 어떻게 나타날 수 있고, 그 속에서 저널리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를 논의하는 데 있다. 저자는 정치·자본권력이 끊임없이 미디어에 개입하여 여론을 조작하려는 경향을 경계하면서, 여기에 언론인들이 중심을 잃고 편승할 때 미디어가 대중의 신뢰를 잃고 저널리즘이 본연의 가치를 상실할 위험이 있음을 경고한다. (세월호 참사 직후 주류언론의 보도 태도와 그에 이은 KBS 사태가 바로 그런 위험이 실제 현실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홍보 공직을 역임하면서 올바른 여론형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저자는 정치권력, 시민단체, 언론인 등 미디어 관련 주체들 간에 지속적인 소통채널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정권홍보와는 별개로 전문성 있는 홍보조직에 의한 합리적인 국정홍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 모든 문제들은 우리의 사회적 삶과 맞물려 하나의 큰 흐름을 이룬다. 저자의 말과 같이 “돌발적이고 단편적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사실은 큰 흐름의 전조였거나 결과였고, 전체 현실의 한 과정이었으며, 다른 많은 측면과 연결되어 있었다.” 이러한 통찰은 미래의 미디어 현실에도 그대로 해당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미디어와 저널리즘의 측면에서 본 한 전직 언론인의 자기성찰이자,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제안의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열린사회와 소통,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가치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다시 한 번 제공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준호
30여년 언론관련 업무에 종사했다. 경기고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1971년 KBS-TV PD로 입사하여 사회부, 외신부, 특집부 기자와 정치부차장을 지냈다. 1983년 싱가포르 주재 공보관으로 공직에 입문, 15년 동안 해외공보관 외신과장, 기획과장과 영국, 캐나다, 제네바 주재 공보관, LA문화원장, 공보처 홍보기획관으로 일했고, 대통령비서실장 보좌관(1987), 신한국당 부대변인 겸 대표 보좌역(1996)을 역임했다. 1998년 공보처 해체로 공직을 떠난 뒤에는 미국계 자산관리회사의 한국대표를 지냈다. 2006년 12월 서울시 교통방송(tbs) 본부장(대표 직책)에 임용되어 5년간 교통방송을 이끌었고, 2009년부터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제1장 미디어 이해하기
1. 인류 진화와 미디어 진화
2. 커뮤니케이션 발전사
3. 미디어의 기능과 역할
4. 매스미디어 _ 신문, 라디오, TV
5. 인터넷미디어, 스마트미디어
제2장 미디어로 현실 읽기
1. 미디어는 사실을 전달하는가?
2. 21세기 패러다임과 미디어
3. 미디어를 왜곡하는 요인들
4. 한국의 저널리즘
5. 대안언론, PD저널리즘
제3장 여론과 미디어
1. 여론은 진심의 합合인가?
2. 여론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가?
3. 여론의 기능
4. 여론측정과 대중조작
5. 여론과 정책
제4장 미디어 글쓰기
1. 저널리즘 글쓰기
2. 무엇을 쓸 것인가?
3. 어떻게 쓸 것인가?
4. 취재의 실제
5. 언론자유의 한계와 책임
제5장 미디어 함께하기 _ 나의 경험
1. 1960∼70년대 미디어
2. 1980년대 한국방송의 단면들
3. 언론과 국정홍보
4. 〈교통방송〉과 공공미디어
맺음말
참고문헌
이 책은 현대사회의 필수교양 영역이 된 미디어에 관한 한국적 입문서이다. 인간의 소통 본능에서 비롯되는 미디어의 발생론적, 철학적 성찰을 바탕에 깔고, 매스컴과 미디어, 여론과 저널리즘 전반에 대한 서구의 경험과 이론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의 미디어 발전사를 알기 쉽게 요약했다. 특히 1960∼70년대 이후 한국의 정치상황과 사회상, 저자가 KBS PD와 기자로 활동하며 경험한 1970년대의 방송언론 발전 과정과 1980년대의 언론 통폐합, 보도지침 사건 등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전달하고 있다.
책 제목이 말해주듯이 이 책의 주안점은 21세기 스마트미디어 시대의 급격한 미디어 환경변화 속에서 미디어의 위기가 어떻게 나타날 수 있고, 그 속에서 저널리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를 논의하는 데 있다. 저자는 정치·자본권력이 끊임없이 미디어에 개입하여 여론을 조작하려는 경향을 경계하면서, 여기에 언론인들이 중심을 잃고 편승할 때 미디어가 대중의 신뢰를 잃고 저널리즘이 본연의 가치를 상실할 위험이 있음을 경고한다. (세월호 참사 직후 주류언론의 보도 태도와 그에 이은 KBS 사태가 바로 그런 위험이 실제 현실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홍보 공직을 역임하면서 올바른 여론형성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저자는 정치권력, 시민단체, 언론인 등 미디어 관련 주체들 간에 지속적인 소통채널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정권홍보와는 별개로 전문성 있는 홍보조직에 의한 합리적인 국정홍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 모든 문제들은 우리의 사회적 삶과 맞물려 하나의 큰 흐름을 이룬다. 저자의 말과 같이 “돌발적이고 단편적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사실은 큰 흐름의 전조였거나 결과였고, 전체 현실의 한 과정이었으며, 다른 많은 측면과 연결되어 있었다.” 이러한 통찰은 미래의 미디어 현실에도 그대로 해당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미디어와 저널리즘의 측면에서 본 한 전직 언론인의 자기성찰이자,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제안의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열린사회와 소통,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가치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다시 한 번 제공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준호
30여년 언론관련 업무에 종사했다. 경기고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1971년 KBS-TV PD로 입사하여 사회부, 외신부, 특집부 기자와 정치부차장을 지냈다. 1983년 싱가포르 주재 공보관으로 공직에 입문, 15년 동안 해외공보관 외신과장, 기획과장과 영국, 캐나다, 제네바 주재 공보관, LA문화원장, 공보처 홍보기획관으로 일했고, 대통령비서실장 보좌관(1987), 신한국당 부대변인 겸 대표 보좌역(1996)을 역임했다. 1998년 공보처 해체로 공직을 떠난 뒤에는 미국계 자산관리회사의 한국대표를 지냈다. 2006년 12월 서울시 교통방송(tbs) 본부장(대표 직책)에 임용되어 5년간 교통방송을 이끌었고, 2009년부터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제1장 미디어 이해하기
1. 인류 진화와 미디어 진화
2. 커뮤니케이션 발전사
3. 미디어의 기능과 역할
4. 매스미디어 _ 신문, 라디오, TV
5. 인터넷미디어, 스마트미디어
제2장 미디어로 현실 읽기
1. 미디어는 사실을 전달하는가?
2. 21세기 패러다임과 미디어
3. 미디어를 왜곡하는 요인들
4. 한국의 저널리즘
5. 대안언론, PD저널리즘
제3장 여론과 미디어
1. 여론은 진심의 합合인가?
2. 여론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가?
3. 여론의 기능
4. 여론측정과 대중조작
5. 여론과 정책
제4장 미디어 글쓰기
1. 저널리즘 글쓰기
2. 무엇을 쓸 것인가?
3. 어떻게 쓸 것인가?
4. 취재의 실제
5. 언론자유의 한계와 책임
제5장 미디어 함께하기 _ 나의 경험
1. 1960∼70년대 미디어
2. 1980년대 한국방송의 단면들
3. 언론과 국정홍보
4. 〈교통방송〉과 공공미디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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