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몇 년 전에 미국 헐리우드에서 ‘가짜 배신자’라는 영화를 만들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염탐한 스웨덴 출신 에릭 에릭슨에 관한 이야기였다. 에릭은 사업가로 독일에 접촉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전쟁이 시작된 후 그는 스웨덴의 중립국가의 유리한 점을 이용하여 계속 독일 내 사람들과의 연락을 유지하면서 실상은 연합군을 위해 비밀리에 일하였다. 에릭의 간첩활동을 기록한 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를 보면 그의 아내, 부모, 친구들, 아무도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눈치를 채지 못하였다. 그들 모두는 에릭이 지나치게 나치를 옹호하는 말에 경악하지만 에릭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속일 수밖에 없었다.
이 영화에 한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 사업상 오랫동안 알아왔던 한 유태인 남자가 식당에서 에릭을 발견하고 그에게 다가온다. 에릭은 갑자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무례한 어조로 유대인 ‘쓰레기’들과는 사업은 물론이요, 말조차 섞고 싶지 않다고 소리를 지른다. 에릭의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연극을 하는 것이 얼마만큼 싫었을는지 알 길이 없지만, 에릭은 자신이 열렬한 나치주의자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믿게끔 만들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간첩활동과 목숨이 위험에 처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식사가 끝난 후 에릭슨이 떠나려 할 때, 그 유대인이 다가와 메모를 건네주고 급히 떠난다. 에릭슨은 조심스럽게 그 메모를 열어 읽는다.
“당신이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 알지 못하지만, 나는 당신의 생각이 정말로 그렇다고 믿지 않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 가짜 배신자는 메모를 불태우고는 자신의 임무를 변함없이 수행해나간다.
이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의 어려운 주제인 ‘악의 문제와 인간의 고통’을 말해보려 한다. 악과 고통은 이미 어려운 주제이다. 그러나 내가 믿는 바처럼, 여러분이 전능하사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 때문에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한다고 믿으면 이 주제는 더 어려워진다. 현시대에 잘 받아들여지는 과학적 견해를 받아들인다면 악과 고통을 설명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악과 고통은 우리가 우연히 존재하게 된 세계를 사는 동안에 일어나는 일의 결과이며, 이 세상과 우주는 어떤 목적이나 의도가 전혀 없는 곳이요 우리는 우연히 우리에게 마음 쓰지 않는 우주에 있게 되었고, 자연의 힘과 우연 등이 세상을 만들었으며 그곳에서 우리는 엄청난 고통과 고난을 겪을 뿐이라고……. 이 모든 것에 의미란 없다. 세상 자체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냥 이렇게 된 것일 뿐이고, 언젠가는 세상과 우리, 그리고 우리가 위하여 살았던 것들, 성취한 모든 것들이 사라질 것이다.
반면에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을 믿는다면 고통과 고난의 문제는 조금 더 불확실하고 어려워진다. 인간이 경험하는 끝없는 고통과 병, 전쟁, 범죄, 부패, 자연재해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랑의 하나님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이것은 인간이 수천 년 동안 고심하고 있는 질문이다. 그리스도의 탄생 3세기 전에 살았던 그리스인 에피쿠로스(Epicurus)는 이렇게 썼다.
“하나님이 악을 막기를 원하지만 막지 못하시는가? 그렇다면 그는 전능한 분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이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막지 않으시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은 악의적인 분이시다. 하나님은 악을 막을 수 있는 능력도 있고 그렇게 하기를 원하시는가? 그렇다면 도대체 악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하나님은 악을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으신 분이 아닌가? 그렇다면 왜 그분을 신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이 어려운 주제가 당신이 손에 쥐고 있는 책의 주제이다. ‘왜 하나님은 악과 고통을 허락하시는가?’ 이 책은 마치 위의 이야기에 나오는 유대인의 입장에서 썼다. 그 유대인이 에릭의 겉모습이 에릭의 진정한 품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믿는 것처럼 우리가 세상에서 목격하는 악은 하나님의 사랑과 품성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고통과 고난을 이토록 겪는 것일까? 이 책에서 나는 결코 세상 끝날까지 온전히 답변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이것이 답이라고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독자들이 악과 고통을 더 큰 맥락에서 바라보고 하나님도 고통과 고난을 겪으셨고 지금도 겪으시는 것을 이해하면 하는 바람이다. 독자들이 악에 직면할 때 하나님은 악의 원인이 결코 아니실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만이 해결책이라는 점 또한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영화에 한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 사업상 오랫동안 알아왔던 한 유태인 남자가 식당에서 에릭을 발견하고 그에게 다가온다. 에릭은 갑자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무례한 어조로 유대인 ‘쓰레기’들과는 사업은 물론이요, 말조차 섞고 싶지 않다고 소리를 지른다. 에릭의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연극을 하는 것이 얼마만큼 싫었을는지 알 길이 없지만, 에릭은 자신이 열렬한 나치주의자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믿게끔 만들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간첩활동과 목숨이 위험에 처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식사가 끝난 후 에릭슨이 떠나려 할 때, 그 유대인이 다가와 메모를 건네주고 급히 떠난다. 에릭슨은 조심스럽게 그 메모를 열어 읽는다.
“당신이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 알지 못하지만, 나는 당신의 생각이 정말로 그렇다고 믿지 않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 가짜 배신자는 메모를 불태우고는 자신의 임무를 변함없이 수행해나간다.
이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의 어려운 주제인 ‘악의 문제와 인간의 고통’을 말해보려 한다. 악과 고통은 이미 어려운 주제이다. 그러나 내가 믿는 바처럼, 여러분이 전능하사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 때문에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한다고 믿으면 이 주제는 더 어려워진다. 현시대에 잘 받아들여지는 과학적 견해를 받아들인다면 악과 고통을 설명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악과 고통은 우리가 우연히 존재하게 된 세계를 사는 동안에 일어나는 일의 결과이며, 이 세상과 우주는 어떤 목적이나 의도가 전혀 없는 곳이요 우리는 우연히 우리에게 마음 쓰지 않는 우주에 있게 되었고, 자연의 힘과 우연 등이 세상을 만들었으며 그곳에서 우리는 엄청난 고통과 고난을 겪을 뿐이라고……. 이 모든 것에 의미란 없다. 세상 자체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냥 이렇게 된 것일 뿐이고, 언젠가는 세상과 우리, 그리고 우리가 위하여 살았던 것들, 성취한 모든 것들이 사라질 것이다.
반면에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을 믿는다면 고통과 고난의 문제는 조금 더 불확실하고 어려워진다. 인간이 경험하는 끝없는 고통과 병, 전쟁, 범죄, 부패, 자연재해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랑의 하나님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이것은 인간이 수천 년 동안 고심하고 있는 질문이다. 그리스도의 탄생 3세기 전에 살았던 그리스인 에피쿠로스(Epicurus)는 이렇게 썼다.
“하나님이 악을 막기를 원하지만 막지 못하시는가? 그렇다면 그는 전능한 분이 아닐 것이다. 하나님이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막지 않으시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은 악의적인 분이시다. 하나님은 악을 막을 수 있는 능력도 있고 그렇게 하기를 원하시는가? 그렇다면 도대체 악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하나님은 악을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으신 분이 아닌가? 그렇다면 왜 그분을 신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이 어려운 주제가 당신이 손에 쥐고 있는 책의 주제이다. ‘왜 하나님은 악과 고통을 허락하시는가?’ 이 책은 마치 위의 이야기에 나오는 유대인의 입장에서 썼다. 그 유대인이 에릭의 겉모습이 에릭의 진정한 품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믿는 것처럼 우리가 세상에서 목격하는 악은 하나님의 사랑과 품성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고통과 고난을 이토록 겪는 것일까? 이 책에서 나는 결코 세상 끝날까지 온전히 답변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이것이 답이라고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독자들이 악과 고통을 더 큰 맥락에서 바라보고 하나님도 고통과 고난을 겪으셨고 지금도 겪으시는 것을 이해하면 하는 바람이다. 독자들이 악에 직면할 때 하나님은 악의 원인이 결코 아니실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만이 해결책이라는 점 또한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가 소개
저 : 클리포트 골드스틴
1955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세속적 유대인으로 살다가 1980년에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1992년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고대 셈족 언어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자이며 20여 권 되는 책을 저술한 다작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아내 킴벌리와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었다.
역 : 박두일
미국 웨스턴거버너스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인간호사(RN)로 일하고 있다. 틈틈이 영문 기독교 서적을 한국어로 옮겨 독자들과 나누는 일을 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쉽게 풀이한 1844」, 「성소를 통한 속량과 재회」 등이 있다.
역 : 최유진
원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였고, 에너지, 문학, 생물학, 의료 분야에서 번역 작업을 하였으며 현재는 번역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목 차
추천사
서문
제1장 크리스티나와 여자 거지
제2장 아이들이 죽어갈 때
제3장 요술 거울
제4장 스타워즈
제5장 품성에 대한 의심
제6장 하나님, 당신이 어떻게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으십니까?
제7장 불가사의한 침묵
서문
제1장 크리스티나와 여자 거지
제2장 아이들이 죽어갈 때
제3장 요술 거울
제4장 스타워즈
제5장 품성에 대한 의심
제6장 하나님, 당신이 어떻게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으십니까?
제7장 불가사의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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