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와 다른 그라운드를 가진 세상 속에서 '함께'를 고민하다
세상에서 신실하게 사는 법
세상에서 신실하게 살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팀 켈러와 그의 친구들이 '함께'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다.
-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차이를 넘어 세상에 손을 내밀까?
- 어떻게 하면 세상과 아무렇지도 않게 섞이지 않고 우리의 구별됨을 유지할까?
- 방어적으로 움츠러들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섬길 방법은 무엇일까?
극도로 분열되고 서로 적대하는 세상을 살다
우리는 극도로 분열되고 서로 적대하기까지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오늘날 미국인들은 미국이라는 나라의 목적, 공동선의 본질, 심지어 인간 번영의 의미에 관해서도 의견일치를 보지 못한다. 이런 견해 차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내용뿐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과 세계를 보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극심한 분열의 한복판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바가 근본적을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면서도 복음에 변함없이 신실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세상과 섞이지 않고
우리의 구별됨을 유지할 수 있을까?"
팀 켈러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
이 책은 팀 켈러와 존 이나주 외 여러 명의 저자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책이다. 목회자 팀 켈러와 법학자 존 이나주는 통찰력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본인들의 이야기와 다른 이들의 이야기)을 한데 모아 이 중요한 질문에 답하고, 겸손과 인내와 관용을 실천하며 살고자 깊이 있게 생각하고 매일 노력하는 사람들의 폭넓은 시각을 제시한다. 신학자, 기업가, 송라이터, 목사, 의료인 기타 여러 사람의 기고문 형식으로 자신의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신실하게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담은 이 책은 크고 종종 고통스러운 차이를 뛰어넘어 신실하게 관계를 맺는 유익한 접근법들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우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복잡하고 파편화된 세계에서 확신, 기쁨, 소망을 갖고 사는 법을 발견하게 되고,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깊은 공감과 격려를 얻게 된다.
"우리가 이 길을 가는 것은 성공이 보장되어 있어서가 아니라
옳은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갈라놓는 여러 가지 이슈들
이 책에는 우리를 갈라놓는 여러 가지 이슈들이 등장한다. 그중 '인종'에 관한 문제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가장 두드러진 사안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정직하게 대면하고 다원주의 사회에서 전진할 길을 찾을 수 있어야 함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의 각 장은 그리스도의 몸의 다양한 부분들을 묘사한다. 그러나 그 장들은 하나님이 그 역할들을 각각 맡으심으로 우리와 관계하신다는 사실도 떠올리게 해 준다. 하나님은 신학자, 목회자, 모험가, 기업가, 작가, 송라이터, 스토리텔러, 번역자, 다리 놓는 사람, 의료인, 화해자, 평화를 이루는 자가 되어 자신을 인류에게 알리신다. 이 책의 열두 명의 기고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상실, 고통, 고립을 나누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참여하고 기독교 공동체 안에 거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나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음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여러 사람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일하고 계심을 발견할 수 있다.
세상에 참여하면 낯선 관계를 맺고 위험한 장소에 들어서게 될지도 모른다.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그때 우리가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깨닫는 유익이 있다.
<기고자들>
크리스틴 디디 존슨(Kristen Deede Johnson) 웨스턴신학교 신학과 기독교형성 교수
팀 켈러(Timothy Keller) 뉴욕시의 리디머장로교회 설립목사.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저자
톰 린(Tom Lin) 기독학생회(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 대표
루디 카라스코(Rudy Carrasco) 현재 머독공익신탁Murdock Charitable Trust의 기획관. 전(前) 기독교지역 사회개발협의회 이사
티쉬 해리슨 워런(Tish Harrison Warren)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소재 어센션교회 성공회 사제. 《오늘이라는 예배》 저자
사라 그로브즈(Sara Groves) 가수, 송라이터
레크래(Lecrae) 음악가, 송라이터, 음반 프로듀서
존 이나주(John Inazu)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교 법과 종교 교수
셜리 V. 혹스트라(Shirley V. Hoogstra) 기독교대학연합회 회장
워런 킹혼(Warren Kinghorn) 듀크대학교 정신의학과 신학 교수
트릴리아 뉴벨(Trillia Newbell) 남침례교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 지역 사회봉사국 책임자
클로드 리처드 알렉산더 2세(Claude Richard Alexander Jr.)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소재 파크교회의 담임목사
작가 소개
지은이 : 팀 켈러
맨해튼을 비롯해, 미국 뉴욕 세 군데 지역에서 약 6천 명의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리디머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의 설립 목사. 팀 켈러의 설교는 철저히 예수 복음 중심이며, 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지성으로 이 시대를 통찰력 있게 읽어 준다. 그래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뿐 아니라, 구도자와 회의론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팀 켈러는 한 시대의 문화와 사상이 만들어지고 집약되는 ‘도시 지역’ 선교에 헌신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 430개 교회의 개척을 도왔다. 한편 〈뉴스위크〉에서 “21세기의 C. S. 루이스”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변증가로서도 영향력 있는 행보를 보인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버크넬대학교(Bucknell University), 고든콘웰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했다. 대학 시절 IVF 활동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였고, 신학교를 갓 졸업한 스물네 살의 나이에 버지니아 웨스트호프웰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1984년부터는 5년간 모교인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강단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저서로는 《팀 켈러의 복음과 삶 성경공부》,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 《팀 켈러의 답이 되는 기독교》, 《팀 켈러의 예수, 예수》,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팀 켈러의 묵상》, 《팀 켈러의 설교》, 《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 《팀 켈러의 센터처치》, 《팀 켈러의 기도》, 《팀 켈러의 일과 영성》,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팀 켈러의 정의란 무엇인가》, 《당신을 위한 로마서 1, 2》, 《당신을 위한 갈라디아서》, 《당신을 위한 사사기》(이상 두란노)가 있다.
지은이 : 존 이나주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 법과종교 샐리 D. 댄포스 특훈교수다. 수정헌법 1조가 보장하는 표현과 집회 종교의 자유 및 법정치이론의 관련 문제들에 집중하고 있는 그는 워싱턴대학교의 크리스천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대학, 교회, 사회를 섬기고 연결하는 일을 돕는 비영리단체 카버프로젝트(The Carver Project)의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국의 정치사상과 헌법사상에서 집회의 역할을 재발견하려 시도한 Liberty's Refuge: The Forgotten Freedom of Assembly(자유의 피난처: 망각된 집회의 자유)와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시민적 실천을 다룬 Confident Pluralism: Surviving and Thriving Through Deep Difference(확신 있는 다원주의: 커다란 차이를 넘는 생존과 번성)이 있다.
옮긴이 : 홍종락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비타트에서 간사로 일했다. 2001년 후반부터 현재까지 아내와 한 팀을 이루어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 글로 풀어낼 궁리를 하며 산다. 저서로 나니아 연대기 해설서 《나니아 나라를 찾아서》(정영훈 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당신의 벗, 루이스》, 《순례자의 귀향》, 《피고석의 하나님》, 《세상의 마지막 밤》, 《개인 기도》, 《실낙원 서문》, 《오독: 문학 비평의 실험》, 《영광의 무게》, 《폐기된 이미지》(이상 루이스 저서), 《C. S. 루이스와 기독교 세계로》,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 전기》, 《본향으로의 여정》(이상 루이스 해설서), 《C. S. LEWIS 루이스》, 《루이스와 잭》, 《루이스와 톨킨》(이상 루이스 전기), 그리고 루이스가 편집한 《조지 맥도널드 선집》과 루이스의 글을 엮어 펴낸 《C. S. 루이스, 기쁨의 하루》 등이 있다. ‘2009년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번역가 대상’과 2014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목 차
프롤로그.
나와 다른 그라운드를 가진 세상,
그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_팀 켈러와 존 이나주
PART1. 어떻게 차이를 넘어 세상에 손을 내밀까
1. 신학자, 크리스틴 디디 존슨(Kristen Deede Johnson)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세상을 생각하며
2. 목회자, 팀 켈러(Timothy Keller)
세속 도시 속에서
소금이 소금 되게
3. 모험가, 톰 린(Tom Lin)
앞이 보이지 않지만
부르시는 땅으로
4. 기업가, 루디 카라스코(Rudy Carrasco)
우리가 걷는 곳이
길이 되다
PART2. 내가 선 자리에서 어떻게 신앙을 구현하며 살아야 하는가
5. 작가, 티쉬 해리슨 워런(Tish Harrison Warren)
영원한 것들을
내가 속한 시대의 언어로 말하며
6. 송라이터, 사라 그로브즈(Sara Groves)
폭탄으로 파괴된 건물 한복판에서
첼로를 연주하는 것처럼
7. 스토리텔러, 레크래(Lecrae)
우리의 삶으로, 우리의 이야기로
하나님을 따라오라고 하며
8. 번역가, 존 이나주(John Inazu)
세상에 교회를 번역해 주고,
교회에 세상을 번역해 주며
PART3. 움츠러들지 않고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섬길까
9. 다리 놓는 사람, 셜리 V. 혹스트라(Shirley V. Hoogstra)
불의에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발을 씻기며
10. 의료인, 워런 킹혼(Warren Kinghorn)
사회적 불의까지 치료하는
선한 영향력을 꿈꾸며
11. 화해자, 트릴리아 뉴벨(Trillia Newbell)
예수님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갈라놓은 담을 허문 것처럼
12. 평화를 이루는 자, 클로드 리처드 알렌산더 2세(Claude Richard Alexander Jr.)
우리 안의 평안을
어지러운 세상에 더 많이 나누라
에필로그. 세상에 온전히 스며든 빛과 소금이 되어
감사의 글
주
기고자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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