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찾을 수 있고, 계절마다 들러도 매번 다른 매력으로 우리를 품어주는 제주. 그런데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제주는 어떤 모습이었던가? 화려한 볼거리, 시시각각 변하는 새로운 풍경에 익숙한 우리가 보던 제주는 어쩌면 진짜 제주가 아닐지도 모른다.
"모두의 제주"는 조금 더 천천히, 더 가까이 다가가 제주를 만나보라고 이야기한다. 한없이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소음이라곤 오직 귓가에 맴도는 바람 소리뿐인 오름,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돌담길, 제주 현지인의 푸근한 정이 가득한 재래시장까지. 진짜 제주의 모습은 이렇게 소박하고 따뜻하며 수수하다. 제주를 처음 찾는 여행자라면 제주가 건네는 수줍은 첫인사에, 제주를 여러 번 방문한 이라면 제주의 나긋나긋한 속삭임에 귀를 기울여보자.
작가 소개
제주를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을 글과 사진에 담아오다가, 이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2013년 ‘모두가 함께 만드는 제주 - 제주여행연구소’ 웹 사이트와 페이스북을 꾸렸다. 이후 제주의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고 관련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디자인 사업을 진행했다. 그저 관광지를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를 사랑하는 시선으로 100여 가지가 넘는 여행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큐레이션을 활용한 시각화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진심 어린 콘텐츠는 수많은 사람들이 또 다시 공유해나갔다. 어느새 10만여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게 된 제주여행연구소는 제주를 대표하는 콘텐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목 차
프롤로그
미리 보는 제주
제주를 위한 여행법
아름다운 제주의 명소 지도
1장. 자연 그대로의 제주
에메랄드빛 바다
작은 섬 하나 품고 일렁이는 바다 | 협재해수욕장
협재 못지않게 아름답다 | 금능해수욕장
뜨겁거나 혹은 아름답거나 | 월정리해변
퐁당 빠져들고 싶은 | 함덕서우봉해변
조용하고 아름다운 | 김녕성세기해변
자그마한 마을 끝 자그마한 해변 하나 | 세화해변
색다르다,이 바다 | 중문색달해수욕장
밤하늘처럼 까맣고 반짝이는 | 삼양검은모래해변
이곳이 아니라면 볼 수 없을 풍경 | 광치기해변
가끔은 심호흡, 숲
초록빛 싱그러운 천년의 숲 | 비자림
사려 깊은 힐링로드 | 사려니숲길
신비로운 편백나무 숲길 | 비밀의 숲
푸른 녹음에서 쉬고 싶다 | 절물자연휴양림
곶자왈에서 산책하거나 하루를 보내거나 | 교래자연휴양림
자연 그대로의 제주
하늘과 바다, 한라산을 담은 작은 비경 | 소천지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 | 돈내코
꼭꼭 숨어 있는 차가운 폭포 | 원앙폭포
무지개도 쉬었다 가는 곳 | 정방폭포
어둠속에서 반짝이는 천연동굴 | 만장굴
동백꽃 흐를 때에 발을 담그고 | 안덕계곡
단풍으로 곱게 물들다 | 천아계곡
천천히 그리고 가까이 오름
오름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 | 다랑쉬오름
길 따라 바람 따라 오르는 | 따라비오름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 노꼬메오름
걷고 싶은 신비로운 숲길 | 거문오름
오름의 정석 | 용눈이오름
제주 해수욕장 지도
2장. 제주의 사계절을 만나다
이토록 아름다운 봄
겨울이 차츰 물러날 때 | 걸매생태공원 매화
구름도 머물며 감상하는 | 산방산 유채꽃
도민들이 사랑하는 벚꽃 명소 | 제주대학교 벚꽃길
서로 다른 봄꽃이 만나 하나의 풍경으로 | 녹산로 벚꽃, 유채꽃
뜨거워도 좋아 여름
무더운 여름이 반가운 이유 | 종달리 수국
따사로운 볕을 마주보며 | 항몽유적지 해바라기
붉은 꽃보다 강렬한 추억 | 렛츠런팜 양귀비
한 폭의 동양화가 여기에 | 하가리 연화못
바람을 느껴줘 가을
소복이 덮인 가을 눈꽃 | 보롬왓 메밀꽃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 항몽유적지 코스모스
초저녁 외로이 뜬 샛별처럼 | 새별오름 억새
가을빛을 담아 출렁이는 | 아끈다랑쉬오름 억새
추울수록 빛나는 겨울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주황빛 바다 | 신천목장
꽃송이가 매서운 바람을 이겨낼 때 | 동백포레스트
붉게 물드는 제주의 겨울 | 동백나무군락
봄여름 사진찍기 좋은 날
3장. 나만을 위한 색다른 제주
산책하기 좋은 제주
"야호" 외치면 탁 트이는 마음 | 송악산둘레길
바람의 언덕에 서다 | 섭지코지
자연과 시간이 보여주는 위대함 | 용머리해안
붉게 물든 서쪽의 끝 | 수월봉
나에게 선물하는 산책길 | 열리해안길
바다, 돌, 햇볕 그리고 길 | 한담해안산책로
제주의 심장 한라산
고생 끝에 백록담이 온다 | 관음사탐방로 ? 185
어쩌면 반전 있는 | 영실탐방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 | 성판악탐방로
나홀로 제주
제주 해녀의 삶을 담다 | 제주해녀박물관
탐라에서 제주까지 | 국립제주박물관
이중섭이 들려주는 제주 이야기 | 이중섭거리, 이중섭미술관
그 섬에 내가 있었네 |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아픔을 넘어 평화로 가는 길 | 제주4.3평화공원
사색에 빠지는 시간 |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스노클링 해변
자연이 만든 스노클링의 천국 | 황우지해안
무더위를 즐기는 방법 | 판포포구
섬 속의 섬
작지만 알찬 남쪽 끝 섬 | 마라도
청보리 물결이 넘실넘실 | 가파도
천년의 섬 | 비양도
투명하게, 파랗게, 짙게 | 우도
소박한 섬으로의 여행 | 추자도
추자도 여행지도
4장. 조금은 특별한 제주
제주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밤에 보아도 참 예쁘다 | 천지연폭포
밤낮 모두 아름다운 | 용두암, 용연구름다리
내려앉은 어둠 위를 수놓는 불빛 | 새연교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자 | 1100고지휴게소
도심의 매력
싱그러운 풀내음 가득한 수목원에서 | 한라수목원
단아하고 정갈한 제주의 유적지 | 제주목관아, 관덕정
도심 속 작은 오름 | 사라봉, 도두봉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 | 곤을동둘레길
목마가 지켜주는 바다 | 이호테우해수욕장
진짜 제주를 만나는 곳
밤에도 활력이 넘치다 | 동문재래시장
신선한 고기 먹으러 시장으로 | 서문공설시장
제주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 제주민속오일시장
서귀포에서 가장 큰 만물상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의 옛 맛이 살아 있는 곳 | 보성시장
귀여운 동물이 있는 제주
노루가 이렇게 귀여웠다니 | 노루생태관찰원
푸른 하늘 아래 참 편한 그림 | 제주마방목지
푸르른 초원 위에서 만나는 동심 | 아침미소목장
제주만의 이야기
아름답다, 푸르다, 그곳에서 노닐다 | 성이시돌목장
삼별초군의 아픈 역사 |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해안 모퉁이를 잇는 까만 돌담 | 북촌환해장성
도심 속의 숲길 | 삼성혈
별방을 지키는 돌담 | 별방진
심야 약국 & 응급실 지도
5장. 맛있는 제주
제주의 맛집
아버지의 기나긴 세월을 담다 | 장복호
오멍 가멍 편안하다 | 우리동네가시리
삼촌이 내주는 칼국수 한 그릇 | 명동손칼국수
주인장의 소박한 취향 | BISTRO낭
딱새우는 망치로 딱 | 피어22
야무지게 국수 한 그릇 | 골막식당
독보적인 수제버거 | 양가형제
입안 가득 고소하다 | 감초식당
바다와 참 어울리는 낙지볶음 | 동카름
소담스러운 제주 한 상 | 오전열한시
정갈하고 야무진 제주 한 끼 | 702키친
제주의 카페
월정리해변이 한눈에 | 달비치카페
커피 잔에 담긴 마음 | 빈파일럿커피
너른 창 가득 비추는 햇살 | 더리트리브
고고하고 온화하다 | 원더먼트제주
정겨운 돌담을 따라 걷다 만나는 곳 | 카페오길
옛 향수가 가득 | 명월국민학교
노을 지는 판포리 저녁 | 울트라마린
무거운 문이 끼익 열릴 때 | 친봉산장
창밖으로 내려앉는 낭만 | 서홍정원
커피 맛을 몰라도 맛있는 커피 | 트라인커피
콜택시 지도
비움과 치유의 공간 |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오름이 물든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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