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차 례 ◈
제1부 창시자들
제2부 문화의 성격
제3부 사회의 성격
제4부 진화론, 적응론, 유물론
제5부 구조, 상징, 의미
◈ 책 소개 ◈
이 책은 오늘날의 인류학을 형성했으며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류학자들과 인류학 이론에 대한 이해하기 쉽고 균형 잡힌 입문서다. 타일러와 모건의 시대로부터 레비-스트로스와 거츠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는 인류학의 이론적 발달과정을 인물 중심으로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세계의 인류학자 21인의 주된 이론적 개념과 현지조사 경험을 간략히 서술한 후, 그들이 문화와 사회를 분석한 사례들을 원문을 인용해가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아울러 그들의 인류학 이론이 어떠한 사회적ㆍ지적 배경에서 탄생했으며 오늘날의 이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 신문 서평
인류학 최근 조류 조망한 '입문서'
인류학의 이론과 이론가들을 깔끔하게 정리한 입문서 『인류학의 거장들』이 나왔다. 책은 19세기 근대 인류학의 태동기부터 최근의 포스트모던 경향에 이르기까지 인류학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21명의 학자들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모두 미국, 영국, 프랑스 출신 학자들.
책은 각 이론가의 개인사를 간략하게 소개한 뒤 그 이론을 다루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드넓은 인류학의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맛보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에드워드 타일러(1832~1917), 영국 인류학의 창시자. 그는 〈원시 문화〉에서 ‘문화’의 개념을 정의했다. “인종은 문화 차이를 설명하지 않는다”고 주장함으로써 고대 그리스 이후 서구사상을 특징짓는 인종적 설명에서 벗어났다.
엘리너 버크 리콕(1922~87),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스트. “여성의 종속은 타고난 성별 차이의 반영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소산이다.”
레비-스트로스(1908~), 구조주의 인류학의 창시자. 그는 〈슬픈 열대〉 등을 통해 서구와 비서구, 문명과 야만의 이분법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제임스 페르난데스(1930~), 포스트모던 인류학자. 그는 인간사에서 ‘의미’를 종잡을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인류학자들이 다른 문화의 이미지가 아니라 자신이 속한 서구사회를 반영하는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지를 의심했다.
국내 출간된 인류학 입문서가 대부분 출판된 지 20년 이상 지난 상태라는 점에 비춰볼 때, 70년대 후반 이후의 최신 흐름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한길사 ‘호모사피엔스’ 인류학 시리즈의 첫 권이다[2002.8.3 한겨레신문 허미경 기자]
제1부 창시자들
제2부 문화의 성격
제3부 사회의 성격
제4부 진화론, 적응론, 유물론
제5부 구조, 상징, 의미
◈ 책 소개 ◈
이 책은 오늘날의 인류학을 형성했으며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류학자들과 인류학 이론에 대한 이해하기 쉽고 균형 잡힌 입문서다. 타일러와 모건의 시대로부터 레비-스트로스와 거츠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는 인류학의 이론적 발달과정을 인물 중심으로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세계의 인류학자 21인의 주된 이론적 개념과 현지조사 경험을 간략히 서술한 후, 그들이 문화와 사회를 분석한 사례들을 원문을 인용해가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아울러 그들의 인류학 이론이 어떠한 사회적ㆍ지적 배경에서 탄생했으며 오늘날의 이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 신문 서평
인류학 최근 조류 조망한 '입문서'
인류학의 이론과 이론가들을 깔끔하게 정리한 입문서 『인류학의 거장들』이 나왔다. 책은 19세기 근대 인류학의 태동기부터 최근의 포스트모던 경향에 이르기까지 인류학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21명의 학자들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모두 미국, 영국, 프랑스 출신 학자들.
책은 각 이론가의 개인사를 간략하게 소개한 뒤 그 이론을 다루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드넓은 인류학의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맛보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에드워드 타일러(1832~1917), 영국 인류학의 창시자. 그는 〈원시 문화〉에서 ‘문화’의 개념을 정의했다. “인종은 문화 차이를 설명하지 않는다”고 주장함으로써 고대 그리스 이후 서구사상을 특징짓는 인종적 설명에서 벗어났다.
엘리너 버크 리콕(1922~87),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스트. “여성의 종속은 타고난 성별 차이의 반영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소산이다.”
레비-스트로스(1908~), 구조주의 인류학의 창시자. 그는 〈슬픈 열대〉 등을 통해 서구와 비서구, 문명과 야만의 이분법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제임스 페르난데스(1930~), 포스트모던 인류학자. 그는 인간사에서 ‘의미’를 종잡을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인류학자들이 다른 문화의 이미지가 아니라 자신이 속한 서구사회를 반영하는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지를 의심했다.
국내 출간된 인류학 입문서가 대부분 출판된 지 20년 이상 지난 상태라는 점에 비춰볼 때, 70년대 후반 이후의 최신 흐름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한길사 ‘호모사피엔스’ 인류학 시리즈의 첫 권이다[2002.8.3 한겨레신문 허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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