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를 먹겠다고?

▣ 책 소개

보름 동안 지렁이 열다섯 마리 먹기 내기,
과연 내기의 결과는?
너 지렁이 먹을 수 있어?
물론 먹지. 못 먹을 것도 없잖아.
그래도 지렁이는 피가 나잖아.
그러니까 요리해서 먹어야지. 소도 피가 나.
네가 지렁이를 한 마리도 못 먹는다는 데에 100달러 건다.
그러니까 뻥치지 마. 지렁이가 빠진 음식에는 손도 안 댈 거면서.
먹고말고, 누가 100달러만 주면 열다섯 마리라도 먹겠다.
내기할래? 네가 지렁이 열다섯 마리를 못 먹는다는 쪽에 50달러 건다. 진짜로.

이렇게 내기는 성사되었다.
과연 빌리가 지렁이 열다섯 마리를 다 먹을 수 있을까?

▣ 작가 소개

토머스 록웰

수많은 어린이책을 쓴 작가이다. 1933년 미국 화가 노먼 록웰의 아들로 태어났고, 문학을 전공했다. 마크트웨인 상, 캘리포니아 영리더메달을 받았으며,「지렁이를 먹겠다고?」로 세쿠오아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텔레비전 영화와 극장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지금은 뉴욕 주 포킵시에 살고 있다.


고수미

세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어 주다가 우리말로 옮기는 일까지 하게 되었다. 옮긴 책으로「말해 봐」「아벨라 그리고 로사 그리고…」「슈와가 여기 있었다」등이 있다.


권송이

기타를 배우고, 엉터리 노래 만들기를 좋아하고 그림을 그리면 즐거워지는 엉뚱한 사람이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나도 학교에 가요!」「퍼지는 돈이 좋아!」「노력」「치우대왕과 단군의 나라」등이 있다. 현재 웹사이트 www.kwonsongyi.com을 꾸리고 있다.

▣ 주요 목차

1. 내기
2. 땅파기
3. 훈련 캠프
4. 첫 번째 지렁이
5. 몰려오는 폭풍
6. 두 번째 지렁이
7. 빨간색 안전모와 흰색 낙하복
8. 세 번째 지렁이
9. 음모자들
10. 네 번째 지렁이
11. 톰
12. 다섯 번째 지렁이
13. 걱정 붙들어 매셔
14. 고통과 피와 핏덩어리
15. 새벽 3시 15분
16. 여섯 번째 지렁이
17. 일곱 번째 지렁이
18. 여덟 번째 지렁이
19. 아홉 번째 지렁이
20. 빌리 엄마
21. 열 번째 지렁이
22. 열한 번째 지렁이
23. 1941년 12월 6일, 아카기 항공모함 갑판에 선 나구모 중장과 구사카 소장
24. 열두 번째 지렁이
25. 진주만
26. 과날카날
27. 열세 번째 지렁이
28. 안녕하세요, 저희는……
29. 구름
30. 평화 협정
31. 편지
32. 헉
33. 열네 번째 지렁이
34. 열다섯 번째…
35. 트림
36. 열다섯 번째 지……
37. 엎친 데 덮치다
38. $%//!?삑*/&!
39. 기병대가 말 타고 언덕을 넘어오다
40. 열다섯 번째 지렁이
41. 그 뒤

- 엉뚱하고 별난 지렁이 요리법
-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