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무엇인가?

▣ 출판사서평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가족은 한 개인의 성장과 인격 형성의 뿌리가 되는 것으로, 모든 사람은 가족 안에서 사랑을 배우고, 관계를 배우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토양입니다. 가족의 핵화 현상과 개인주의화로 변한 오늘날 가족에 대한 의미는 변화하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귀속감 역시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의 기획은 시작되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가족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가족이 무엇인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주변에 사는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에 관심을 두다 보면 가족들이 모두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시각에서 가족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의 머리를 뒤흔들어놓는 흥미진진한 글과 정말로 독특한 그림들로 가득찬 작품입니다. 부모가 저녁에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함께 읽거나, 아이 혼자서 조금씩 야금야금 음미할 수 있는 이 그림책은 9~10세부터의 어린이 독자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읽을 수도 있을 어른 독자들에게 가족이란 주제와 의미에 관해 철학적이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각들을 제안한 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실비 보시에
이 책을 쓴 실비 보시에는 멀티미디어 문학을 공부한 뒤 백과사전류의 편집자로 일하다가 이어서 기자가 되었다. 그러고 나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쓰는 데 전념하고 있다. 역사를 주제로 한 책들을 많이 썼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체장애 또는 죽음과도 같이 강렬한 주제의 책들을 펴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체르노빌, 지옥으로 온 것을 환영합니다》를 출간한 바 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브라함, 불가능한 희생》, 《이집트》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펴낸 바 있다.

그림 : 나탈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리옹 보자르를 마친 후, 신문이나 잡지 그리고 출판사들과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Le Prevert, Le Trenet, Pour de faux, John Lennon, Respecte moi!, La famille racontee aux petits curieux 등이 있다.

역자 : 이효숙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4대학(소르본)에서 프랑스 문학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번역한 책으로는 《엄마 아빠랑은 말이 안 통해》, 《학교는 왜 가야 할까》, 《없는 아이》, 《80일간의 세계일주》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가족이란 무엇인가
아기는 혼자 생존할 수 있을까요?
가족에 대한 정의들
가족의 몇 가지 형태
가족은 누가 지휘할까요?

각자 자기 가족이 있다.
나를 되찾기 위한 나무
가족에 관해 이야기하기
유산
유일한 가족들, 유일한 사람들

가족 만들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부모 되는 법 배우기
성장하는 법 배우기
부모 없이 살기

새로운 가족들
유지되는 가족들, 깨지는 가족들
오늘날의 가족들
두 엄마 또는 두 아빠
전 세계 가족들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