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영원한 적 고양이와 쥐, 올드 체셔 치즈에서 우정을 나누다!”
‘최고의 시대이자, 최악의 시대’에 올드 체셔 치즈 식당에 새로 들어온 고양이는 보통 고양이들과 달라 보인다. 그런 고양이를 조용히 훔쳐보는 쥐의 모습에서도 뭔가 모를 수상함이 느껴진다. 쥐잡이 고양이가 들어왔지만 여전히 체셔 치즈 식당에 쥐가 들끓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에서 치즈 맛이 가장 좋기로 소문난 이 식당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올드 체셔 치즈 고양이』에서 만날 수 있다.
쥐 한 마리의 작은 불씨가 모여 큰불을 일궈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
스킬리와 핍은 왕실 수호자 큰까마귀 몰드윈을 런던 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하지만 무슨 수로 날지도 못하는 큰까마귀를 작은 쥐 한 마리와 수컷 고양이가 런던 탑까지 데려가겠는가. 똑똑한 핍의 기발한 생각 덕분에 빅토리아 여왕은 직접 식당까지 몰드윈을 찾아온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핀치의 공격은 몰드윈과 스킬리, 핍 모두를 위험에 빠뜨린다. 하지만 수만 마리의 쥐와 스킬리, 몰드윈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악당 핀치를 물리치기 위해 사방에서 나와 식당을 가득 메운 쥐들의 모습에서 어느새 친구가 된 스킬리를 향한 우정을 느낄 수 있다. ‘역사적인 적’이었던 쥐와 고양이가 우정을 쌓으며 살 수 있는 기적은 아주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찰스 디킨스도 좋아했던 올드 체셔 치즈!
『올드 체셔 치즈 고양이』의 두 작가는 찰스 디킨스가 생전에 즐겨 찾았던 올드 체셔 치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실재로 올드 체셔 치즈는 1538년에 문을 열어 런던 대화재로 소실된 뒤 1667년에 다시 문을 열어 여전히 플릿 거리에 존재한다. ‘디킨스와 함께하는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작품 곳곳에 디킨스를 향한 오마주를 찾아 볼 수 있다. 잔인한 식칼에 가족을 잃은 쥐 핍은 『위대한 유산』에서 부모님을 여의고 누나 밑에서 자라는 ‘필립’의 변형이며, 넬도 『골동품 가게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름이다. ‘최고이자 최악의 시대였다’는 『두 도시 이야기』의 첫 구절이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디킨스의 친구로 나오는 영국의 대문호 윌키 콜린스, 윌리엄 새커리 등 당시 시대상을 짐작케 하는 인물들의 등장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런 장치들은 독자들이 마치 실제 디킨스와 함께 올드 체셔 치즈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배리 모저의 섬세한 그림은 런던 플릿 거리에 있는 올드 체셔 치즈 식당과 쥐, 고양이 등 등장인물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 작가 소개
글 : 카르멘 애그라 디디
쿠바 아바나에서 태어나, 미국에 살면서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아메리카를 위한 열네 마리의 소』, 『도서관 용』, 『노란 별』, 『아름다운 바퀴벌레, 마르티나』 등의 책을 썼으며, 수많은 상을 받았다. 여러 분야에서 강연하고 있지만, 어린이 청중을 가장 좋아한다.
글 : 랜들 라이트
오래전부터 디킨스의 열성적인 추종자다. 이 책을 쓰며 영감을 주는 위대한 소설가의 시대로 돌아갈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행복했다고 한다. 유아를 위한 책을 썼고, 유타 주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림 : 배리 모저
호평 받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미국 의회도서관에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그린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내셔널북어워드를, 『애팔래치아: 잠자는 새들의 목소리』는 보스턴 글로브 혼 북상을 받았다.
역자 : 고수미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번역 과정을 이수했다. 번역을 함께 공부한 사람들과 ‘어린이와 자연을 사랑하는 엄마 번역가들의 모임, 작은 우주’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밤의 동물원』, 『휴대폰 전쟁』, 『새들이 보는 것』, 『세상에서 제일 작은 거인 먼클 트록』, 『우유 팩 소녀 제니』, 『마르셀로의 특별한 세계』, 『슈와가 여기 있었다』, 『지렁이를 먹겠다고?』, 『그 여름의 끝』 등이 있다.
“영원한 적 고양이와 쥐, 올드 체셔 치즈에서 우정을 나누다!”
‘최고의 시대이자, 최악의 시대’에 올드 체셔 치즈 식당에 새로 들어온 고양이는 보통 고양이들과 달라 보인다. 그런 고양이를 조용히 훔쳐보는 쥐의 모습에서도 뭔가 모를 수상함이 느껴진다. 쥐잡이 고양이가 들어왔지만 여전히 체셔 치즈 식당에 쥐가 들끓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에서 치즈 맛이 가장 좋기로 소문난 이 식당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올드 체셔 치즈 고양이』에서 만날 수 있다.
쥐 한 마리의 작은 불씨가 모여 큰불을 일궈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
스킬리와 핍은 왕실 수호자 큰까마귀 몰드윈을 런던 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하지만 무슨 수로 날지도 못하는 큰까마귀를 작은 쥐 한 마리와 수컷 고양이가 런던 탑까지 데려가겠는가. 똑똑한 핍의 기발한 생각 덕분에 빅토리아 여왕은 직접 식당까지 몰드윈을 찾아온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핀치의 공격은 몰드윈과 스킬리, 핍 모두를 위험에 빠뜨린다. 하지만 수만 마리의 쥐와 스킬리, 몰드윈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악당 핀치를 물리치기 위해 사방에서 나와 식당을 가득 메운 쥐들의 모습에서 어느새 친구가 된 스킬리를 향한 우정을 느낄 수 있다. ‘역사적인 적’이었던 쥐와 고양이가 우정을 쌓으며 살 수 있는 기적은 아주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찰스 디킨스도 좋아했던 올드 체셔 치즈!
『올드 체셔 치즈 고양이』의 두 작가는 찰스 디킨스가 생전에 즐겨 찾았던 올드 체셔 치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실재로 올드 체셔 치즈는 1538년에 문을 열어 런던 대화재로 소실된 뒤 1667년에 다시 문을 열어 여전히 플릿 거리에 존재한다. ‘디킨스와 함께하는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작품 곳곳에 디킨스를 향한 오마주를 찾아 볼 수 있다. 잔인한 식칼에 가족을 잃은 쥐 핍은 『위대한 유산』에서 부모님을 여의고 누나 밑에서 자라는 ‘필립’의 변형이며, 넬도 『골동품 가게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름이다. ‘최고이자 최악의 시대였다’는 『두 도시 이야기』의 첫 구절이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디킨스의 친구로 나오는 영국의 대문호 윌키 콜린스, 윌리엄 새커리 등 당시 시대상을 짐작케 하는 인물들의 등장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런 장치들은 독자들이 마치 실제 디킨스와 함께 올드 체셔 치즈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배리 모저의 섬세한 그림은 런던 플릿 거리에 있는 올드 체셔 치즈 식당과 쥐, 고양이 등 등장인물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 작가 소개
글 : 카르멘 애그라 디디
쿠바 아바나에서 태어나, 미국에 살면서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아메리카를 위한 열네 마리의 소』, 『도서관 용』, 『노란 별』, 『아름다운 바퀴벌레, 마르티나』 등의 책을 썼으며, 수많은 상을 받았다. 여러 분야에서 강연하고 있지만, 어린이 청중을 가장 좋아한다.
글 : 랜들 라이트
오래전부터 디킨스의 열성적인 추종자다. 이 책을 쓰며 영감을 주는 위대한 소설가의 시대로 돌아갈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행복했다고 한다. 유아를 위한 책을 썼고, 유타 주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림 : 배리 모저
호평 받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미국 의회도서관에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그린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내셔널북어워드를, 『애팔래치아: 잠자는 새들의 목소리』는 보스턴 글로브 혼 북상을 받았다.
역자 : 고수미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번역 과정을 이수했다. 번역을 함께 공부한 사람들과 ‘어린이와 자연을 사랑하는 엄마 번역가들의 모임, 작은 우주’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밤의 동물원』, 『휴대폰 전쟁』, 『새들이 보는 것』, 『세상에서 제일 작은 거인 먼클 트록』, 『우유 팩 소녀 제니』, 『마르셀로의 특별한 세계』, 『슈와가 여기 있었다』, 『지렁이를 먹겠다고?』, 『그 여름의 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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