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암호 해독부터 변장, 잠입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열세 살 천재의 좌충우돌 모험담!
천방지축 열세 살 천재 소녀, 루비 레드포트가 돌아왔다. 일곱 살에 청소년 암호 해독 대회에서 우승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비스카운트 백작의 무시무시한 음모를 두 번이나 저지하는 데 성공한 루비. 이번에는 암호 해독 능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재주를 발휘하며 진짜 첩보 요원다운 모습을 보여 준다. 백화점 보석 도난 사건을 맡은 루비는 초소형 카메라로 몰래 현장 사진을 찍고, 보험 외판원으로 변장해서 정보를 수집한다. 그리고 악당들의 은신처에 몰래 잠입해서 단짝 친구 클랜시를 구해내기까지 한다. 다양한 첩보 기술을 차례차례 배우며, 루비는 더욱 더 유능한 첩보 요원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아무리 똑똑하고 유능해도 루비는 아직 어린 열세 살 소녀이다. 루비는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해서 뜻밖의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주변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일 앞에 당황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기도 한다. 이번 5, 6권에서 루비는 스펙트럼의 생존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하고,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좌절감으로 괴로워한다. 하지만 루비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좌절감을 떨쳐내고, 자신의 실패를 인정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천재 소녀 루비도 실패를 통해 더욱 강해진다. 이렇게 천재답지 않은 불완전한 모습 때문에 루비는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준다. 천방지축 실수를 연발하고, 실패 앞에 풀이 죽기도 하는 모습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루비 레드포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어린 천재’의 모험과 성장, 호기심을 자극하는 암호라는 소재로 아이들을 21세기형 모험의 세계로 초대한다. 아이들은 루비를 따라 아찔한 모험의 재미와 사건을 해결하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소녀 007 탄생!
제임스 본드도 울고 갈 화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야기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007 제임스 본드가 영화와 소설로 큰 인기를 끈 것도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의 모험에 관객과 독자들이 함께 동참했기 때문이다. <루비 레드포트>는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어린이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화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소녀 첩보원 루비는 비밀 첩보 기관 ‘스펙트럼’의 암호 해독 전문가로 들어가면서 범죄 조직과 정면 대결한다. 하지만 루비는 책상에 딱 붙어 앉아서 암호만 해독하는 사무직 요원을 거부하고 사건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단서를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루비는 바닷속에서 대왕 문어와 사투를 벌이기도 하고, 악당들의 은신처에 숨어들었다가 불길에 휩싸여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하지만 루비는 007 제임스 본드처럼 조약돌 조명, 스파이더맨 신발, 비상 탈출용 시계 등 기발한 첩보용 장비를 이용해 악당들의 뒤를 추적하고, 가파른 절벽 위를 걸어 위기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최악의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명석한 두뇌와 예리한 판단력을 발휘해서 사악한 악당들의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다. 이번 5, 6권에서도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청색 늑대의 신비로운 향기를 둘러싸고 펼치는 루비의 대활약에 독자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2014년, 세계적인 작가 로렌 차일드의 도전은 계속된다!
로렌 차일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그림작가 중 한 명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대표작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에 그림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등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그림책을 발표하며 그림작가로서 재능을 뽐냈다. 이후 로렌 차일드는 그림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활동 영역을 창작동화까지 넓혔다. 대표 창작동화 <클라리스 빈> 시리즈는 스마티즈 블론즈상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 <클라리스 빈> 시리즈는 번역가에게까지 팬레터가 올 정도로 한국에서도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루비 레드포트>는 사실 로렌 차일드의 전작 <클라리스 빈>에 등장하는 첩보 소설이다. 그저 허구였던 <루비 레드포트>는 로렌 차일드의 상상력에 힘입어 방대한 분량, 치밀한 플롯을 자랑하는 신개념 첩보물로 당당히 태어났다. 이미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클라리스 빈>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 유네스코가 지정한 ‘평화의 예술가’가 된 로렌 차일드는 그림작가에서 글작가로, 그림책 분야에서 첩보소설 분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루비 레드포트> 5, 6권에서는 한층 무르익은 글쓰기 실력을 뽐내며 이야기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더욱 방대한 규모, 치밀한 플롯, 새로운 악당들의 등장, 더욱 성숙해진 루비의 심리 묘사까지. 모든 요소가 한데 모여 최고의 작품이 탄생했다! 아이들은 더욱 강해진 루비와 함께 흥미진진한 첩보의 세계에 빠져들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로렌 차일드
Lauren Child
아이와 어른들 사이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를 찾아 내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영국 최고의 출판 그룹인 Watts Group의 가장 뛰어난 신예 그림동화 작가 중 한명. 아이와 어른의 사이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를 찾아 내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듭니다.
로렌 차일드는 일상의 야야기들을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상상으로 엮어내는 동화작가이다. 그녀가 소재로 삼는 것은 주로 현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가족의 모습이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가족의 모습을 장난기 넘치는 그림과 재치있는 대화로 그림책 속에 풀어낸다. 로렌 차일드의 인물들은 명랑하고 모두 각기 다른 목소리를 가지고 대화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를 위해 로렌 차일드는 서체를 다양하게 해서 이런 각기 다른 인물들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로렌차일드가 급부상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다양한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독특한 그림책 구성때문이다. 현란한 색감과 다양한 질감과 패턴들의 활용은 그림책을 어린이만의 전유물이 아닌 어른들에게도 신선한 책으로 다가가도록 만들었다. 재료의 제한을 뛰어넘어 잡지에서 오려낸 종이, 콜라주, 사진을 포함한 여러가지 재료들이 물감과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로렌의 책은 한번 읽고 던져지는 책이 아니라 계속해서 읽혀지는 책이 되었다.
말과 캐릭터가 살아있는 인물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배경, 기존의 재료의 한계를 벗어나는 도구들과 그것을 조화롭게 섞어내는 감각적인 작가, 로렌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대표작으로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요런 고얀 놈의 생쥐』,『나도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 『정글 탐험 떠나 볼래?』『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등이 있다.
역 : 김난령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기획자, 해외저작권 에이전트로 활동하였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 인스티튜트의 런던 칼리지 오브 프린팅에서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 책을 비롯해 문학과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며, 대표적인 책으로는 어린이 책인『제비갈매기 섬의 등대』,『마틸다』,『여섯 번 저녁 먹는 고양이 시드』,『클라리스 빈의 영어 시험 탈출』,『크리스마스 캐럴』,『비밀이 담긴 찬장』,『베르메르 미스터리』, 『라모나는 아빠를 사랑해』, 『라모나는 아무도 못 말려』등과 예술책 『디자인의 역사』 등이 있다.
지금은 번역 작가 외에도 디자인 평론가, 번역가, 디자인 및 디지털미디어 전문 필자 및 대학 강사, 그리고 전시 및 출판기획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구촌 시대의 지역문화에 공헌하는 행사 및 전시에도 관심이 있는 그는, 2002년 [유럽인의 새로운 선택]전을 기획했으며, 2003년에 [조나단 반브룩 공개강좌]를 주최했다. 파트너십으로 구성된 앰버 어소시에이츠(Amber Associates)를 통해 지구촌 디자인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주요 목차
4부_ 멸종 동물들과 산 위의 성
32장. 거지가 찬밥 더운밥 가리랴
33장. 헨젤과 그레텔
34장. 상상의 비약
35장. 말도 안 되는 우연의 일치
36장.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37장. 죽음의 문턱에서
38장. 살아 있다
39장. 귀차니스트 씨 차로 모시기
40장. 보험 외판원
41장. 캐나다 토론토
42장. 흔적을 남기다
5부_향기 나는 암호
43장. 빈칸 채우기
44장. SJ
45장. 터키시딜라이트
46장. 육감
47장. 모퉁이를 돌아 보니
48장. 두 번째 기회
49장. 시도해라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50장. 낯선 길 위에서
51장. 변심
52장. 면밀한 관찰
53장. 윤곽이 잡히다
54장. 생존 본능
55장. 암호의 냄새를 맡아라
6부_청색 늑대의 향기
56장. 루비처럼 생각하라
57장. 죽은 자의 신발
58장. 추적
59장. 안 오는 것보다는 늦게라도 오는 게 더 낫다
60장. 마지막 청색 늑대
61장. 냄새
62장. 도망쳐, 루비
63장. 배반자
64장. 우물쭈물할 시간 없다
65장. 반짝이는 눈동자
66장. 진짜 괜찮은 제2안
67장. 아무것도 할 게 없을 때 해야 할 일
68장. HELP
암호 해독부터 변장, 잠입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열세 살 천재의 좌충우돌 모험담!
천방지축 열세 살 천재 소녀, 루비 레드포트가 돌아왔다. 일곱 살에 청소년 암호 해독 대회에서 우승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비스카운트 백작의 무시무시한 음모를 두 번이나 저지하는 데 성공한 루비. 이번에는 암호 해독 능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재주를 발휘하며 진짜 첩보 요원다운 모습을 보여 준다. 백화점 보석 도난 사건을 맡은 루비는 초소형 카메라로 몰래 현장 사진을 찍고, 보험 외판원으로 변장해서 정보를 수집한다. 그리고 악당들의 은신처에 몰래 잠입해서 단짝 친구 클랜시를 구해내기까지 한다. 다양한 첩보 기술을 차례차례 배우며, 루비는 더욱 더 유능한 첩보 요원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아무리 똑똑하고 유능해도 루비는 아직 어린 열세 살 소녀이다. 루비는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해서 뜻밖의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주변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일 앞에 당황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기도 한다. 이번 5, 6권에서 루비는 스펙트럼의 생존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하고,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좌절감으로 괴로워한다. 하지만 루비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좌절감을 떨쳐내고, 자신의 실패를 인정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천재 소녀 루비도 실패를 통해 더욱 강해진다. 이렇게 천재답지 않은 불완전한 모습 때문에 루비는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준다. 천방지축 실수를 연발하고, 실패 앞에 풀이 죽기도 하는 모습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루비 레드포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어린 천재’의 모험과 성장, 호기심을 자극하는 암호라는 소재로 아이들을 21세기형 모험의 세계로 초대한다. 아이들은 루비를 따라 아찔한 모험의 재미와 사건을 해결하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소녀 007 탄생!
제임스 본드도 울고 갈 화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야기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007 제임스 본드가 영화와 소설로 큰 인기를 끈 것도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의 모험에 관객과 독자들이 함께 동참했기 때문이다. <루비 레드포트>는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어린이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화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소녀 첩보원 루비는 비밀 첩보 기관 ‘스펙트럼’의 암호 해독 전문가로 들어가면서 범죄 조직과 정면 대결한다. 하지만 루비는 책상에 딱 붙어 앉아서 암호만 해독하는 사무직 요원을 거부하고 사건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단서를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루비는 바닷속에서 대왕 문어와 사투를 벌이기도 하고, 악당들의 은신처에 숨어들었다가 불길에 휩싸여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하지만 루비는 007 제임스 본드처럼 조약돌 조명, 스파이더맨 신발, 비상 탈출용 시계 등 기발한 첩보용 장비를 이용해 악당들의 뒤를 추적하고, 가파른 절벽 위를 걸어 위기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최악의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명석한 두뇌와 예리한 판단력을 발휘해서 사악한 악당들의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다. 이번 5, 6권에서도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청색 늑대의 신비로운 향기를 둘러싸고 펼치는 루비의 대활약에 독자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2014년, 세계적인 작가 로렌 차일드의 도전은 계속된다!
로렌 차일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그림작가 중 한 명이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대표작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에 그림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등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그림책을 발표하며 그림작가로서 재능을 뽐냈다. 이후 로렌 차일드는 그림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활동 영역을 창작동화까지 넓혔다. 대표 창작동화 <클라리스 빈> 시리즈는 스마티즈 블론즈상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 <클라리스 빈> 시리즈는 번역가에게까지 팬레터가 올 정도로 한국에서도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루비 레드포트>는 사실 로렌 차일드의 전작 <클라리스 빈>에 등장하는 첩보 소설이다. 그저 허구였던 <루비 레드포트>는 로렌 차일드의 상상력에 힘입어 방대한 분량, 치밀한 플롯을 자랑하는 신개념 첩보물로 당당히 태어났다. 이미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클라리스 빈>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 유네스코가 지정한 ‘평화의 예술가’가 된 로렌 차일드는 그림작가에서 글작가로, 그림책 분야에서 첩보소설 분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루비 레드포트> 5, 6권에서는 한층 무르익은 글쓰기 실력을 뽐내며 이야기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더욱 방대한 규모, 치밀한 플롯, 새로운 악당들의 등장, 더욱 성숙해진 루비의 심리 묘사까지. 모든 요소가 한데 모여 최고의 작품이 탄생했다! 아이들은 더욱 강해진 루비와 함께 흥미진진한 첩보의 세계에 빠져들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로렌 차일드
Lauren Child
아이와 어른들 사이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를 찾아 내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영국 최고의 출판 그룹인 Watts Group의 가장 뛰어난 신예 그림동화 작가 중 한명. 아이와 어른의 사이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를 찾아 내어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듭니다.
로렌 차일드는 일상의 야야기들을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상상으로 엮어내는 동화작가이다. 그녀가 소재로 삼는 것은 주로 현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가족의 모습이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가족의 모습을 장난기 넘치는 그림과 재치있는 대화로 그림책 속에 풀어낸다. 로렌 차일드의 인물들은 명랑하고 모두 각기 다른 목소리를 가지고 대화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를 위해 로렌 차일드는 서체를 다양하게 해서 이런 각기 다른 인물들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로렌차일드가 급부상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다양한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독특한 그림책 구성때문이다. 현란한 색감과 다양한 질감과 패턴들의 활용은 그림책을 어린이만의 전유물이 아닌 어른들에게도 신선한 책으로 다가가도록 만들었다. 재료의 제한을 뛰어넘어 잡지에서 오려낸 종이, 콜라주, 사진을 포함한 여러가지 재료들이 물감과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로렌의 책은 한번 읽고 던져지는 책이 아니라 계속해서 읽혀지는 책이 되었다.
말과 캐릭터가 살아있는 인물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배경, 기존의 재료의 한계를 벗어나는 도구들과 그것을 조화롭게 섞어내는 감각적인 작가, 로렌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대표작으로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요런 고얀 놈의 생쥐』,『나도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 『정글 탐험 떠나 볼래?』『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등이 있다.
역 : 김난령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출판기획자, 해외저작권 에이전트로 활동하였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 인스티튜트의 런던 칼리지 오브 프린팅에서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 책을 비롯해 문학과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며, 대표적인 책으로는 어린이 책인『제비갈매기 섬의 등대』,『마틸다』,『여섯 번 저녁 먹는 고양이 시드』,『클라리스 빈의 영어 시험 탈출』,『크리스마스 캐럴』,『비밀이 담긴 찬장』,『베르메르 미스터리』, 『라모나는 아빠를 사랑해』, 『라모나는 아무도 못 말려』등과 예술책 『디자인의 역사』 등이 있다.
지금은 번역 작가 외에도 디자인 평론가, 번역가, 디자인 및 디지털미디어 전문 필자 및 대학 강사, 그리고 전시 및 출판기획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구촌 시대의 지역문화에 공헌하는 행사 및 전시에도 관심이 있는 그는, 2002년 [유럽인의 새로운 선택]전을 기획했으며, 2003년에 [조나단 반브룩 공개강좌]를 주최했다. 파트너십으로 구성된 앰버 어소시에이츠(Amber Associates)를 통해 지구촌 디자인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주요 목차
4부_ 멸종 동물들과 산 위의 성
32장. 거지가 찬밥 더운밥 가리랴
33장. 헨젤과 그레텔
34장. 상상의 비약
35장. 말도 안 되는 우연의 일치
36장.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37장. 죽음의 문턱에서
38장. 살아 있다
39장. 귀차니스트 씨 차로 모시기
40장. 보험 외판원
41장. 캐나다 토론토
42장. 흔적을 남기다
5부_향기 나는 암호
43장. 빈칸 채우기
44장. SJ
45장. 터키시딜라이트
46장. 육감
47장. 모퉁이를 돌아 보니
48장. 두 번째 기회
49장. 시도해라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50장. 낯선 길 위에서
51장. 변심
52장. 면밀한 관찰
53장. 윤곽이 잡히다
54장. 생존 본능
55장. 암호의 냄새를 맡아라
6부_청색 늑대의 향기
56장. 루비처럼 생각하라
57장. 죽은 자의 신발
58장. 추적
59장. 안 오는 것보다는 늦게라도 오는 게 더 낫다
60장. 마지막 청색 늑대
61장. 냄새
62장. 도망쳐, 루비
63장. 배반자
64장. 우물쭈물할 시간 없다
65장. 반짝이는 눈동자
66장. 진짜 괜찮은 제2안
67장. 아무것도 할 게 없을 때 해야 할 일
68장.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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