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미국 대통령이 제일 힘들어했던 것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를 방문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부시는 즉시 에어포스원, 즉 대통령 전용기를 쓸 수 없는 점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기자가 또 물었다.
“그럼 가장 아쉽지 않은 것은 무엇입니까?”
부시는 “결정해야 할 수많은 안건들”이라고 답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하는 미국 대통령, 항상 당당해 보이던 그에게도 결정은 어려운 일이었던 것이다.
결정의 문제는 리더를 괴롭히는 가장 큰 골칫거리다.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입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결정 이후의 상황도 불투명하다. 결과만 중요시하는 조직문화도 리더의 어깨를 짓누른다. 그래도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그것이 리더십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지식과 경험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 결정 시 리더가 빠지기 쉬운 함정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유명 경제학자들이 해박한 지식과 경험, 명쾌한 분석력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에 성공한 경우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 말이다. 심지어 원숭이가 전문가들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렸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된 적도 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그들에게 무엇이 부족했던 걸까? 잘못된 결정의 원인은 무엇일까?
지식과 경험을 쌓고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은 모든 선택과 결정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결정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껏 노력만 하고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하는 낭패를 보기 쉽다.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판단하고 전쟁 결정을 내려 거센 저항과 비판을 받은 부시 대통령처럼 말이다.
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가능한가
- 원하는 결과를 얻는 의사결정의 디테일
[리더의 결정]은 최선의 결정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수많은 정보와 급변하는 환경,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결정의 함정을 피해 최상의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의사결정의 디테일을 제시한다.
신상품을 출시했는데 시장의 반응이 좋지 않다. 사원들의 사기도 많이 떨어졌다. 대책 마련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단합대회를 가려고 한다. 내용과 장소를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까? 이때는 ‘5가지 결정법(VJ 결정모델)’을 사용하면 된다. VJ 결정모델의 질문을 따라 내려가면 모두가 원하는 최적의 결론에 이를 수 있다. 민감한 실적목표를 배분해야 할 경우에도 이 모델을 따르면 공평한 배분으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팀장을 채용하려는데 최종 후보로 3명이 남았다. 이때 흔히 경영진은 후보들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갑론을박을 벌이다가 결국 거수로 정하게 되는데, 비효과적인 방식이다. 먼저 ‘회사가 원하는 팀장의 모습과 역량’, 즉 판단 기준을 세워야 한다.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을 벌여 기준을 정하고 그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방법이다.
인력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때는 ‘업의 개념’을 적용하면 결정이 수월해진다. 한 은행 임원은 경력이 짧은 순서대로 직원들을 내보냈다. 금융업의 개념을 ‘네트워크 비즈니스’로 정의하고, 네트워크가 풍부하고 경력이 많은 직원들을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선택안이 많아 고민스러울 때는 뷔페에서 음식 고르는 법을 활용하면 된다. 맨 먼저 메뉴들을 둘러보고, 뷔페에서 제일 잘하는 음식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씩 맛본 다음 공략할 음식을 정하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선택안들에 대한 테스트가 최고의 선택을 도와준다.
레노버를 세계 2위의 컴퓨터회사로 성장시킨 류촨즈 전 회장은 매주 회의 때 지난주의 결정들을 꼭 복기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독일을 통일한 비스마르크 총리는 “적군에게 취할 수 있는 행동이 2가지밖에 없다면 나는 분명히 세 번째 행동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주어진 선택안에 갇히지 않고 다른 선택안이 더 있는지를 알아보았다고 한다. 모두가 탁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최고의 방법들이다.
이 책은 리더들이 매 순간 직면하는 복잡다단한 문제 상황 속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과 함께 결정 시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고려해야 할 사항, 그리고 결정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전략, 결정이 느린 조직을 위한 체크리스트까지 ‘결정의 모든 것’에 대해 구체적인 예와 더불어 현실감 있는 해법을 내놓는다.
기로에 선 리더십을 위한 ‘스타팅 포인트’
“(어떤 리더가) 의사결정은 잘 못하지만 리더십은 있다? 저는 그거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리더의 큰 덕목 중 하나는 옳은 의사결정을 제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리더십의 스타팅 포인트(starting point)라고 봅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말이다. 리더는 ‘옳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팀이 해체될 수도, 회사 전체가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정보가 쏟아지고,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의 니즈도 금세 바뀌면서 결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오늘도 변함없이 마주하게 될 ‘결정의 순간들’ 때문에 괴로운 리더는 물론, 최선의 결정에 이르는 과정을 알고 싶은 직장인, 눈앞의 선택안들을 놓고 갈등하는 당신에게 속 시원한 해답을 내려줄 책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송동근
안양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홍콩계 투자저널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asiaasset.com) 경영고문 겸 칼럼니스트.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터데임(Notre Dame)대 MBA, 안양대 대학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고위과정(4T)을 마쳤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부사장, 대신증권 전무, 노무라증권 상무, ABN암로증권 이사, WI카증권 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최초로 ‘주식 투자자의 만족’에 관한 논문을 완성한 것을 비롯, 투자자의 심리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고 [멘탈투자], [주식투자 어떻게 해야 하는가], [리더에게 길을 묻다] 등의 책을 집필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의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로 ‘의사결정’을 가르쳤으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에서 ‘자산 관리’와 ‘은퇴 관리’를 강의하면서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 책은 20여 년간의 직장생활과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년간의 강의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과 결정의 살아 있는 노하우를 담은 것이다.
▣ 주요 목차
시작하며- 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가능한가
Step 1 ‘선택’이라 쓰고 ‘리더십’이라 읽는다
- 리더십과 의사결정의 기본 원칙
결국, 옳아야 따른다
부장의 말이 먹히지 않은 결정적 이유 / 송 대리를 매료시킨 지점장의 판단
결정은 야간운전이다
리더를 괴롭히는 ‘결정의 순간들’ / 완벽한 정보는 희망사항일 뿐 / 불확실한 인생,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결정은 타이밍이다
당장 할 것인가, 미룰 것인가 / 의사결정은 ‘우선순위’에서 시작된다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의 차이
승용차를 살까, 미니밴을 살까 / 당신은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
Step 2 인간은 결코 합리적이지 않다
- 선택할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선택이 어려운 2가지 이유
결과만 중시하는 사회 / 마케팅 전문가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 선택지가 많으면 오히려 괴롭다
경험은 경험일 뿐이다
개인 경험의 확대해석을 경계하라 / 경험보다 데이터를 믿어야 하는 까닭은?
함정에 빠졌을 때의 선택
P 대표의 2가지 잘못 / 결과보다 결정의 과정에 초점을 맞춰라
손해를 키우는 인간의 심리
세계 최고 투자은행이 파산한 이유 / 베팅은 미리 정한 대로!
인풋이 같은데 아웃풋이 다를 수 있을까?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 것인가
처음 들은 정보에 좌우되지 마라 / 제한된 정보로만 판단하지 마라
우리의 기도로 지구를 구했다?
왜 그래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라
일사불란한 조직을 원하는가?
바른말을 하는 부하가 있는가? /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Step 3 의사결정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먼저 판단의 기준을 세워라
집단지성으로 판단하는 회의 / 편견을 버리고 합리적으로 선택하려면?
잘나갈 때가 위기다
무엇이 스티브 잡스를 쫓아냈을까 / 비법은 경쟁사에 가보는 것 / 현대는 이걸 어떻게 해낸 거야?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빠지기 쉬운 함정들
천안함 사건을 바라보는 2가지 시선 / 자리와 고집은 비례한다 / 보고서의 표현법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
불리한 시나리오를 빠뜨리지 마라
이웃집 담을 넘어간 가지는 쳐다보지도 마라
Step 4 탁월한 선택은 어떻게 가능한가
- 리더의 의사결정법
그릇된 선택을 차단하는 법
대표님이 원하는 게 뭔가요? / 업의 개념을 재정의하라 / 질문하고 성찰하라
먼저, 목적을 생각하라
마스터와 부합하는가? / 큰 결정을 위한 세부 결정
현재와 미래, 선택의 기준은?
문제 해결인가, 비전 달성인가 / 사람마다 판단 스타일이 있다
관점을 바꾸면 해법이 보인다
“이게 문제의 원인입니까? 확실해요?” / “내가 보는 관점이 맞습니까?” / 의리의 틀과 계약의 틀 / 왜 감금했는가가 아니라 왜 풀어주었는가를 물었어야 / 인텔의 창업자들 / 대형 항공사가 저가항공 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
위기일수록 기계적으로 판단하라
운은 접고 생각하라 / 섀클턴의 결정
현명한 리더는 결정법이 다르다
직원들이 몰라준다? / 결정 과정에 직원들을 참여시킬지를 정하는 3가지 질문
리더가 직원과 함께 결정하는 5가지 방법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침묵하는 회의는 적신호 / 내가 다 알 수는 없잖아? / 창의적 조직을 만드는 리더의 역할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왔군요. 의견 더 내보세요
“일단 해봅시다!” vs “생각 좀 해보고 정합시다!” / 만장일치는 무효다
그들은 어떻게 결정했을까?
받아줄 것인가, 막을 것인가 / 그 결정은 잘한 일일까?
Step 5 리더, 결정이 전부다
- 결정 이후의 실행 전략
감성에 호소하라
우승의 원동력은 응원 메시지 / 리더십은 감성이다 / 고액 연봉자들을 다루는 법
실행으로 이어지는 결정
선택안이 많을수록 실행력이 강해진다 / 책임 소재가 두려워 위원회를 만들고 있지 않은가 / 권한을 가진 사람이 움직여라
결정이 느린 조직을 위한 체크리스트
언제 결정 사안으로 받아들이는가? / 병목 구간은 어디인가? / 협조 사인이 너무 많지 않은가? / 회의를 위한 회의만 하고 있지 않은가? / A4 용지의 소비량은 얼마나 되는가? / 지원 부서가 뒷다리를 잡고 있지 않은가? / 인간관계 중심으로만 판단하는가?
결정은 리더의 전부다 227
선택, 직관으로 하면 안 될까? / 어려운 결정은 전략적으로 / 결정을 잘하고 싶다면 반드시 복기하라
마치며- 결정이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제일 힘들어했던 것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를 방문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부시는 즉시 에어포스원, 즉 대통령 전용기를 쓸 수 없는 점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기자가 또 물었다.
“그럼 가장 아쉽지 않은 것은 무엇입니까?”
부시는 “결정해야 할 수많은 안건들”이라고 답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하는 미국 대통령, 항상 당당해 보이던 그에게도 결정은 어려운 일이었던 것이다.
결정의 문제는 리더를 괴롭히는 가장 큰 골칫거리다.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입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결정 이후의 상황도 불투명하다. 결과만 중요시하는 조직문화도 리더의 어깨를 짓누른다. 그래도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그것이 리더십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지식과 경험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 결정 시 리더가 빠지기 쉬운 함정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유명 경제학자들이 해박한 지식과 경험, 명쾌한 분석력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에 성공한 경우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 말이다. 심지어 원숭이가 전문가들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렸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된 적도 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그들에게 무엇이 부족했던 걸까? 잘못된 결정의 원인은 무엇일까?
지식과 경험을 쌓고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은 모든 선택과 결정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결정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껏 노력만 하고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하는 낭패를 보기 쉽다.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판단하고 전쟁 결정을 내려 거센 저항과 비판을 받은 부시 대통령처럼 말이다.
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가능한가
- 원하는 결과를 얻는 의사결정의 디테일
[리더의 결정]은 최선의 결정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수많은 정보와 급변하는 환경,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결정의 함정을 피해 최상의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의사결정의 디테일을 제시한다.
신상품을 출시했는데 시장의 반응이 좋지 않다. 사원들의 사기도 많이 떨어졌다. 대책 마련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단합대회를 가려고 한다. 내용과 장소를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까? 이때는 ‘5가지 결정법(VJ 결정모델)’을 사용하면 된다. VJ 결정모델의 질문을 따라 내려가면 모두가 원하는 최적의 결론에 이를 수 있다. 민감한 실적목표를 배분해야 할 경우에도 이 모델을 따르면 공평한 배분으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팀장을 채용하려는데 최종 후보로 3명이 남았다. 이때 흔히 경영진은 후보들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갑론을박을 벌이다가 결국 거수로 정하게 되는데, 비효과적인 방식이다. 먼저 ‘회사가 원하는 팀장의 모습과 역량’, 즉 판단 기준을 세워야 한다.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을 벌여 기준을 정하고 그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방법이다.
인력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때는 ‘업의 개념’을 적용하면 결정이 수월해진다. 한 은행 임원은 경력이 짧은 순서대로 직원들을 내보냈다. 금융업의 개념을 ‘네트워크 비즈니스’로 정의하고, 네트워크가 풍부하고 경력이 많은 직원들을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선택안이 많아 고민스러울 때는 뷔페에서 음식 고르는 법을 활용하면 된다. 맨 먼저 메뉴들을 둘러보고, 뷔페에서 제일 잘하는 음식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씩 맛본 다음 공략할 음식을 정하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선택안들에 대한 테스트가 최고의 선택을 도와준다.
레노버를 세계 2위의 컴퓨터회사로 성장시킨 류촨즈 전 회장은 매주 회의 때 지난주의 결정들을 꼭 복기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독일을 통일한 비스마르크 총리는 “적군에게 취할 수 있는 행동이 2가지밖에 없다면 나는 분명히 세 번째 행동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주어진 선택안에 갇히지 않고 다른 선택안이 더 있는지를 알아보았다고 한다. 모두가 탁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최고의 방법들이다.
이 책은 리더들이 매 순간 직면하는 복잡다단한 문제 상황 속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과 함께 결정 시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고려해야 할 사항, 그리고 결정을 실행으로 연결하는 전략, 결정이 느린 조직을 위한 체크리스트까지 ‘결정의 모든 것’에 대해 구체적인 예와 더불어 현실감 있는 해법을 내놓는다.
기로에 선 리더십을 위한 ‘스타팅 포인트’
“(어떤 리더가) 의사결정은 잘 못하지만 리더십은 있다? 저는 그거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리더의 큰 덕목 중 하나는 옳은 의사결정을 제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리더십의 스타팅 포인트(starting point)라고 봅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말이다. 리더는 ‘옳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팀이 해체될 수도, 회사 전체가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정보가 쏟아지고,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의 니즈도 금세 바뀌면서 결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오늘도 변함없이 마주하게 될 ‘결정의 순간들’ 때문에 괴로운 리더는 물론, 최선의 결정에 이르는 과정을 알고 싶은 직장인, 눈앞의 선택안들을 놓고 갈등하는 당신에게 속 시원한 해답을 내려줄 책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송동근
안양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홍콩계 투자저널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asiaasset.com) 경영고문 겸 칼럼니스트.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터데임(Notre Dame)대 MBA, 안양대 대학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고위과정(4T)을 마쳤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부사장, 대신증권 전무, 노무라증권 상무, ABN암로증권 이사, WI카증권 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최초로 ‘주식 투자자의 만족’에 관한 논문을 완성한 것을 비롯, 투자자의 심리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고 [멘탈투자], [주식투자 어떻게 해야 하는가], [리더에게 길을 묻다] 등의 책을 집필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의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로 ‘의사결정’을 가르쳤으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에서 ‘자산 관리’와 ‘은퇴 관리’를 강의하면서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 책은 20여 년간의 직장생활과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년간의 강의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과 결정의 살아 있는 노하우를 담은 것이다.
▣ 주요 목차
시작하며- 최선의 결정은 어떻게 가능한가
Step 1 ‘선택’이라 쓰고 ‘리더십’이라 읽는다
- 리더십과 의사결정의 기본 원칙
결국, 옳아야 따른다
부장의 말이 먹히지 않은 결정적 이유 / 송 대리를 매료시킨 지점장의 판단
결정은 야간운전이다
리더를 괴롭히는 ‘결정의 순간들’ / 완벽한 정보는 희망사항일 뿐 / 불확실한 인생,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결정은 타이밍이다
당장 할 것인가, 미룰 것인가 / 의사결정은 ‘우선순위’에서 시작된다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의 차이
승용차를 살까, 미니밴을 살까 / 당신은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
Step 2 인간은 결코 합리적이지 않다
- 선택할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선택이 어려운 2가지 이유
결과만 중시하는 사회 / 마케팅 전문가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 선택지가 많으면 오히려 괴롭다
경험은 경험일 뿐이다
개인 경험의 확대해석을 경계하라 / 경험보다 데이터를 믿어야 하는 까닭은?
함정에 빠졌을 때의 선택
P 대표의 2가지 잘못 / 결과보다 결정의 과정에 초점을 맞춰라
손해를 키우는 인간의 심리
세계 최고 투자은행이 파산한 이유 / 베팅은 미리 정한 대로!
인풋이 같은데 아웃풋이 다를 수 있을까?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 것인가
처음 들은 정보에 좌우되지 마라 / 제한된 정보로만 판단하지 마라
우리의 기도로 지구를 구했다?
왜 그래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라
일사불란한 조직을 원하는가?
바른말을 하는 부하가 있는가? /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Step 3 의사결정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먼저 판단의 기준을 세워라
집단지성으로 판단하는 회의 / 편견을 버리고 합리적으로 선택하려면?
잘나갈 때가 위기다
무엇이 스티브 잡스를 쫓아냈을까 / 비법은 경쟁사에 가보는 것 / 현대는 이걸 어떻게 해낸 거야?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빠지기 쉬운 함정들
천안함 사건을 바라보는 2가지 시선 / 자리와 고집은 비례한다 / 보고서의 표현법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
불리한 시나리오를 빠뜨리지 마라
이웃집 담을 넘어간 가지는 쳐다보지도 마라
Step 4 탁월한 선택은 어떻게 가능한가
- 리더의 의사결정법
그릇된 선택을 차단하는 법
대표님이 원하는 게 뭔가요? / 업의 개념을 재정의하라 / 질문하고 성찰하라
먼저, 목적을 생각하라
마스터와 부합하는가? / 큰 결정을 위한 세부 결정
현재와 미래, 선택의 기준은?
문제 해결인가, 비전 달성인가 / 사람마다 판단 스타일이 있다
관점을 바꾸면 해법이 보인다
“이게 문제의 원인입니까? 확실해요?” / “내가 보는 관점이 맞습니까?” / 의리의 틀과 계약의 틀 / 왜 감금했는가가 아니라 왜 풀어주었는가를 물었어야 / 인텔의 창업자들 / 대형 항공사가 저가항공 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
위기일수록 기계적으로 판단하라
운은 접고 생각하라 / 섀클턴의 결정
현명한 리더는 결정법이 다르다
직원들이 몰라준다? / 결정 과정에 직원들을 참여시킬지를 정하는 3가지 질문
리더가 직원과 함께 결정하는 5가지 방법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침묵하는 회의는 적신호 / 내가 다 알 수는 없잖아? / 창의적 조직을 만드는 리더의 역할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왔군요. 의견 더 내보세요
“일단 해봅시다!” vs “생각 좀 해보고 정합시다!” / 만장일치는 무효다
그들은 어떻게 결정했을까?
받아줄 것인가, 막을 것인가 / 그 결정은 잘한 일일까?
Step 5 리더, 결정이 전부다
- 결정 이후의 실행 전략
감성에 호소하라
우승의 원동력은 응원 메시지 / 리더십은 감성이다 / 고액 연봉자들을 다루는 법
실행으로 이어지는 결정
선택안이 많을수록 실행력이 강해진다 / 책임 소재가 두려워 위원회를 만들고 있지 않은가 / 권한을 가진 사람이 움직여라
결정이 느린 조직을 위한 체크리스트
언제 결정 사안으로 받아들이는가? / 병목 구간은 어디인가? / 협조 사인이 너무 많지 않은가? / 회의를 위한 회의만 하고 있지 않은가? / A4 용지의 소비량은 얼마나 되는가? / 지원 부서가 뒷다리를 잡고 있지 않은가? / 인간관계 중심으로만 판단하는가?
결정은 리더의 전부다 227
선택, 직관으로 하면 안 될까? / 어려운 결정은 전략적으로 / 결정을 잘하고 싶다면 반드시 복기하라
마치며- 결정이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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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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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