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국 최고의 그림책 작가
존 버닝햄의 2014년 신작!
“《동물원 가는 길》에는 《내 친구 커트니》의 커트니와
《비밀 파티》의 말콤처럼 멋지고 매력적인 동물들이 등장한다!”
- 영국 신문 <더 가디언>
지난 50여 년 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스마티즈 북 상 등 세계 유수의 그림책 상들을 받으며 수많은 그림책들을 선보인 존 버닝햄(1936~)이 2014년 신작 《동물원 가는 길》로 독자들을 만난다. 간결한 글과 자유분방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무의식 세계를 표현하는 존 버닝햄은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오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실비와 동물원 친구들의 유쾌한 소동을 담은 이 책은 우리나라는 물론 영국과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침실 벽의 문을 열면 동물원이 나온다고?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든 실비의 눈에 침실 벽의 문 하나가 보인다. 실비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는 코끼리, 코알라, 아기 곰, 펭귄처럼 평소에는 잘 보지 못하는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곳은 오로지 실비만이 보고, 들어갈 수 있는 비밀 동물원이다. 그날 이후 실비는 매일 밤 동물원을 오가며 동물 친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동물들을 자기 침실로 데려와 재우고, 펭귄들과 욕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말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실비 앞에 나타난 동물 친구들과, 그들과의 교제를 통해 점차 자신의 은밀한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실비의 이야기를 통해 존 버닝햄은 유쾌한 웃음과 함께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존 버닝햄식 판타지 세계!
존 버닝햄은 아이들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이를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낼 줄 아는 작가다. 그래서 아이들은 버닝햄의 작품을 감상하며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위로 받으며, 때로는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해소하기도 한다.
《동물원 가는 길》 역시 그런 버닝햄의 작품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이 책 안에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 엄마 아빠 몰래 자기 만의 비밀을 만들고 싶어 하는 마음, 그리고 어른들의 통제 아래 살면서 가졌을 법한 내면의 외로움 등이 담겨 있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느꼈을 감정들이기에 책을 읽는 아이들은 마치 자신이 작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실비에게는 냉소적이고 무심한 어른들 사이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버닝햄은 그런 실비가 ‘비밀 동물원’이라는 현실 너머의 세계를 통해 일탈을 꿈꿀 수 있게 도와준다. 실비는 동물원 친구들과 교제하며 깊은 위로를 받고 더불어 무료한 일상을 극복하는 힘을 얻는다. 그래서인지 동물원에 다녀온 실비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머금어져 있다.
존 버닝햄이 그려내는 판타지 세계는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법한 세계이고, 언제라도 갈 수 있을 것처럼 가깝게 느껴진다. 실비가 자신의 침실 벽에 난 문을 통해 매일 밤 동물들을 만나러 간 것처럼 말이다. 판타지 세계로의 여행 자체가 아이들의 사고와 능력을 성장시켜 준다고 믿는 존 버닝햄.《동물원 가는 길》에는 그런 그의 신념이 듬뿍 담겨 있다.
인간과 동물의 따뜻한 교감이 담겨 있는 작품
《동물원 가는 길》의 작가 존 버닝햄은 2012년, 201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며 그의 충실한 작품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그의 작품 세계를 “존 버닝햄의 작품은 생명.시.개성으로 충만하다.”라고 호평했다. 이 책 역시 존 버닝햄의 개성이 물씬 묻어난다. 간결하면서도 유머를 담고 있는 글은 잔잔한 웃음을 불러일으키고, 여기에 파스텔 톤의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더해져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동물원 가는 길》이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영국 신문 <더 가디언>은 이 작품을 두고 “존 버닝햄은 50년 넘게 그림책의 멋진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동물원 가는 길》에는 《내 친구 커트니》의 커트니와 《비밀 파티》의 말콤처럼 멋지고 매력적인 동물들이 등장한다!”라고 했다.
여태껏 갇혀 지내야만 했던 동물들은 실비를 통해 답답한 동물원을 벗어난다. 욕실에서 물장구치는 펭귄,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잠자리에 드는 코알라, 실비의 침실로 이동하는 새 떼까지, 모두들 실비의 따뜻하고 정성어린 보살핌을 받으며 자유를 만끽한다. 한밤중 이루어지는 실비와 동물들 간의 교제와 교감은 그들만의 우정 그리고 비밀스러운 추억을 만들어 낸다. 동물을 좋아하고, 인간과 환경의 파괴로부터 동물들을 보호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친숙한 동물들을 등장시켜 아이들의 삶의 불안과 외로움을 보듬어 주는 손길을 여든을 바라보는 그림책 거장의 신작에서도 쭉 계속된다.
▣ 작가 소개
존 버닝햄
1936년에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3대 그림책 작가로 꼽히며, 아이들의 세계를 잘 이해하는 그림책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63년 첫 번째 그림책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으며, 1970년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 같은 상을 한 번 더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줄리어스, 어디 있니?>, <지각 대장 존>,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알도> 등이 있습니다.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국 최고의 그림책 작가
존 버닝햄의 2014년 신작!
“《동물원 가는 길》에는 《내 친구 커트니》의 커트니와
《비밀 파티》의 말콤처럼 멋지고 매력적인 동물들이 등장한다!”
- 영국 신문 <더 가디언>
지난 50여 년 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스마티즈 북 상 등 세계 유수의 그림책 상들을 받으며 수많은 그림책들을 선보인 존 버닝햄(1936~)이 2014년 신작 《동물원 가는 길》로 독자들을 만난다. 간결한 글과 자유분방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무의식 세계를 표현하는 존 버닝햄은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오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실비와 동물원 친구들의 유쾌한 소동을 담은 이 책은 우리나라는 물론 영국과 프랑스에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침실 벽의 문을 열면 동물원이 나온다고?
어느 날 밤, 잠자리에 든 실비의 눈에 침실 벽의 문 하나가 보인다. 실비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는 코끼리, 코알라, 아기 곰, 펭귄처럼 평소에는 잘 보지 못하는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곳은 오로지 실비만이 보고, 들어갈 수 있는 비밀 동물원이다. 그날 이후 실비는 매일 밤 동물원을 오가며 동물 친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동물들을 자기 침실로 데려와 재우고, 펭귄들과 욕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말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실비 앞에 나타난 동물 친구들과, 그들과의 교제를 통해 점차 자신의 은밀한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실비의 이야기를 통해 존 버닝햄은 유쾌한 웃음과 함께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존 버닝햄식 판타지 세계!
존 버닝햄은 아이들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이를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낼 줄 아는 작가다. 그래서 아이들은 버닝햄의 작품을 감상하며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위로 받으며, 때로는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해소하기도 한다.
《동물원 가는 길》 역시 그런 버닝햄의 작품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이 책 안에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 엄마 아빠 몰래 자기 만의 비밀을 만들고 싶어 하는 마음, 그리고 어른들의 통제 아래 살면서 가졌을 법한 내면의 외로움 등이 담겨 있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느꼈을 감정들이기에 책을 읽는 아이들은 마치 자신이 작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실비에게는 냉소적이고 무심한 어른들 사이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버닝햄은 그런 실비가 ‘비밀 동물원’이라는 현실 너머의 세계를 통해 일탈을 꿈꿀 수 있게 도와준다. 실비는 동물원 친구들과 교제하며 깊은 위로를 받고 더불어 무료한 일상을 극복하는 힘을 얻는다. 그래서인지 동물원에 다녀온 실비의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가 머금어져 있다.
존 버닝햄이 그려내는 판타지 세계는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법한 세계이고, 언제라도 갈 수 있을 것처럼 가깝게 느껴진다. 실비가 자신의 침실 벽에 난 문을 통해 매일 밤 동물들을 만나러 간 것처럼 말이다. 판타지 세계로의 여행 자체가 아이들의 사고와 능력을 성장시켜 준다고 믿는 존 버닝햄.《동물원 가는 길》에는 그런 그의 신념이 듬뿍 담겨 있다.
인간과 동물의 따뜻한 교감이 담겨 있는 작품
《동물원 가는 길》의 작가 존 버닝햄은 2012년, 201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며 그의 충실한 작품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그의 작품 세계를 “존 버닝햄의 작품은 생명.시.개성으로 충만하다.”라고 호평했다. 이 책 역시 존 버닝햄의 개성이 물씬 묻어난다. 간결하면서도 유머를 담고 있는 글은 잔잔한 웃음을 불러일으키고, 여기에 파스텔 톤의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더해져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동물원 가는 길》이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영국 신문 <더 가디언>은 이 작품을 두고 “존 버닝햄은 50년 넘게 그림책의 멋진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동물원 가는 길》에는 《내 친구 커트니》의 커트니와 《비밀 파티》의 말콤처럼 멋지고 매력적인 동물들이 등장한다!”라고 했다.
여태껏 갇혀 지내야만 했던 동물들은 실비를 통해 답답한 동물원을 벗어난다. 욕실에서 물장구치는 펭귄,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잠자리에 드는 코알라, 실비의 침실로 이동하는 새 떼까지, 모두들 실비의 따뜻하고 정성어린 보살핌을 받으며 자유를 만끽한다. 한밤중 이루어지는 실비와 동물들 간의 교제와 교감은 그들만의 우정 그리고 비밀스러운 추억을 만들어 낸다. 동물을 좋아하고, 인간과 환경의 파괴로부터 동물들을 보호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친숙한 동물들을 등장시켜 아이들의 삶의 불안과 외로움을 보듬어 주는 손길을 여든을 바라보는 그림책 거장의 신작에서도 쭉 계속된다.
▣ 작가 소개
존 버닝햄
1936년에 영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3대 그림책 작가로 꼽히며, 아이들의 세계를 잘 이해하는 그림책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63년 첫 번째 그림책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으며, 1970년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 같은 상을 한 번 더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줄리어스, 어디 있니?>, <지각 대장 존>,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알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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