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투표부터 인종차별, 테러리즘, 집단학살까지
우리가 하는 모든 정치적 행동의 원인은 성향 탓일까, 상황 때문일까?
상황과 성향에 따른 사례로 알아보는 정치심리학 입문서
정치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정치심리학이라니, 마치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두 가지 키워드를 합쳐놓은 말 같다. 우리나라 거의 모든 대학에는 정치학/심리학이라는 전공이 따로 있는데, 두 가지를 모두 배우는 학문 이름인가 싶기도 하고, 정치인의 심리를 연구하는 학문 같기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정치심리학’이란 학문 분야를 소개하는 교양서이다. 그전에 우선 우리에게 아직 많이 낯선 정치심리학이 도대체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저자는 오래전부터 왜 사람들이 이런저런 특정 정치적 행동을 하는지,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투표를 하고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가 같은 투표행동의 실증적 연구에 관심이 많았다. 그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저자는 ‘심리학’과의 접목에 집중했다. 즉 간단하게 정리하면, 정치심리학이란 정치학과 심리학 간의 상호작용, 특히 심리학이 정치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심리학은 왜 중요한가
그렇다면 우리가 연구하려는 ‘정치적 행동’이란 무엇일까? 넓은 의미에서 정치적 행동이란 정치적인 목적을 충족시키는 것을 의도로 하는 모든 종류의 행동을 의미한다. 즉, 테러나 전쟁 같은 행위에서부터 투표권 행사와 같이 더 일상적인 행동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관여하는 정치적 행동의 모든 범위를 아우른다. 유권자와 정부 고위 관료들의 의사 결정에 대한 연구 역시 정치적 행동 영역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은 왜 발생하는지, 인간은 왜 집단학살에 가담하는지, 왜 국가 간 전쟁이 발발하는지 등 다양한 문제까지 포함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정치학의 하위 분야로서 정치심리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정치심리학은 하나의 학문 분야로 인정받은 것이 비교적 얼마 되지 않았다. 둘째, 정식 학문 분야로서 정치심리학의 초점은 ‘국제적’이라는 점이다. 정치심리학 연구는 국제적 기획으로 지금까지는 미국 학자들에 의해 활발하게 논의되어 왔지만, 점점 세계적으로 여러 국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실 정치심리학이라는 주제에 관한 문제는 정치 그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사람들은 정치에 대해 숙고해온 만큼이나 오랫동안 인간 행동의 원인에 대한 심리적 문제를 고찰해 왔다. 정치학 입문 수업에서 처음으로 깨닫게 되는 것 중에 하나는 모든 정치적 세계관이 궁극적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 즉 인간 심리에 대한 견해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주목해야 할 것은 정치학에 속하는 전문 분야들이 대체로 개인 분석 수준에서 운용되는 데 반해 정치심리학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국제 관계 연구는 체계, 국가, 개인 차원으로 구별해 진행된다. 보통 정치학 안에서 접하게 되는 이론들은 개인 이상의 수준, 즉 시대적 특징이나 맥락의 중요성 차원에서 운용되는 경향이 있다.
무엇이 우리 행동을 결정하는가: 상황의 힘+개인의 힘
2004년 초,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혐오스러운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그 사진에는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에서 미군들이 이라크 수감자들을 고문하고 유린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 사회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는 아부그라이브 스캔들에 대해 평범하고 심리적으로 정상인 교도관들이 이라크 수감자들을 고문하고 유리한 것은 대체로 그들 ‘개인’의 성향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처한 ‘상황’ 탓이 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전 세계 미디어와 대중문화가 이 일곱 명의 교도관들이 어떻게 그런 사악한 행동을 할 수 있는지 규탄했으며 군 지도자들은 이들에게 ‘사악한 군인’이자 ‘소수의 암적인 존재’라는 꼬리표를 붙였다. 그러나 나는 그 수용소 독방동의 어떤 상황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기에 착한 군인들까지도 그렇듯 악한 일에 가담하게 되었는지 참으로 궁금했다. 분명한 것은 그러한 범죄에 대한 상황 분석이 나오더라도 결코 이들을 용서할 수 없으며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이 광기 속에 담긴 의미를 찾고자 했다. 이 젊은이들의 성격이 어떻게 그렇게 짧은 기간 동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도록 바뀔 수 있었는지 알고 싶었다.
짐바르도가 편의를 위해 구별한 ‘사과(성향)’와 ‘상자(상황)’는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성향주의’와 ‘상황주의’를 설명함에 있어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이 두 가지를 구별하는 것은 이 책 전체에서 중요하다. 아부그라이브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은 썩은 사과(개인의 성향)가 원인인가, 아니면 반대로 상자(개인이 처한 상황)가 안에 담긴 사과를 썩게 만들었는가? 바로 여기에 핵심이 있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내부적인 원인(성향) 또는 외부적인 원인(상황)에 의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상황주의란 행위자가 행동을 형성하는 데 있어 개인을 둘러싼 환경이나 상황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는 접근법으로, 상황주의 관점에서 보면 행동을 형성하는 외부적인 원인으로는 한 국가가 국제관계에서 점하고 있는 위치에서부터 일상에서 우리가 맡고 있는 사회적 역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성향주의는 행위자 개인의 신념, 가치, 성격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는 접근법으로, 성향주의 관점에서 보면 개인이 하는 행동의 원인은 무엇인가와 관련하여 역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데, 이를테면 개인의 지식구조, 신념, 성격 등이 있다. 우리는 이렇듯 간단한 구별을 통해 정치학의 이해와 관련 있는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을 설명하고 대조할 것이며 또한 나아가 집단학살, 투표행동, 인종차별, 민족주의, 국가 간 갈등과 다른 정치적 행동들을 설명하는 데까지 이러한 이론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줄 것이다.
사실 상황주의든 성향주의든 어떠한 개념적 프레임워크도 완벽하지 않으며 독자들은 간혹 하나의 이론이 이 범주에도, 저 범주에도 맞지 않는 것 같다거나 아니면 흔히 하나의 이론이 양쪽 범주에 동시에 맞는 것 같은 경우를 보게 될 것이다. 이는 사실 정치학자들이 진짜 바라는 바이다. 맥락, 환경, 상황을 배제하고 행위자의 신념과 성격만을 강조하는 이론은 많지 않고, 반대 역시 마찬가지다. 이 책은 단정적인 결론을 앞세우거나 저자의 입장을 강조하는 대신, 각각의 이론을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게 설명하며 독자 스스로 자신만의 결론을 내리도록 유도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한국전, 유대인 대학살 등 과거의 사례는 물론 현재 다양한 정치적 이슈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심리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다양한 정치적 행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중요한 책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데이비드 패트릭 호튼
영국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미국 외교정책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 『미국 정치와 사회에 관한 논쟁』 등이 있으며, 다양한 학술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정치심리학과 국제관계에서의 의사결정이며, 특히 미국의 외교정책과 그 분석에 관심이 많다.
역자 : 김경미
센트럴 텍사스 칼리지에서 응용경영학을 전공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하면서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1001 교양사전』(공역)과 『투자에 대한 생각』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도입
1장 개요
2장 정치심리학의 역사
1부 : 상황
1장 행동주의와 인간의 자유
2장 복종의 심리학
3장 썩은 상자(나쁜 상황)
4장 집단 의사결정
2부 : 개인
1장 정신분석적 전기
2장 성격과 신념
3장 인지
4장 정서와 감정
5장 신경과학
3부 : 상황 + 개인
1장 투표행동의 심리학
2장 민족주의, 민족분쟁, 집단학살의 심리학
3장 인종차별의 심리학과 정치적 불관용(앵똘레랑스)
4장 테러리즘의 심리학
5장 국제 관계의 심리학
6장 결론 : 개인적 견해
주석
옮긴이의 말
투표부터 인종차별, 테러리즘, 집단학살까지
우리가 하는 모든 정치적 행동의 원인은 성향 탓일까, 상황 때문일까?
상황과 성향에 따른 사례로 알아보는 정치심리학 입문서
정치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정치심리학이라니, 마치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두 가지 키워드를 합쳐놓은 말 같다. 우리나라 거의 모든 대학에는 정치학/심리학이라는 전공이 따로 있는데, 두 가지를 모두 배우는 학문 이름인가 싶기도 하고, 정치인의 심리를 연구하는 학문 같기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정치심리학’이란 학문 분야를 소개하는 교양서이다. 그전에 우선 우리에게 아직 많이 낯선 정치심리학이 도대체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저자는 오래전부터 왜 사람들이 이런저런 특정 정치적 행동을 하는지,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투표를 하고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가 같은 투표행동의 실증적 연구에 관심이 많았다. 그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저자는 ‘심리학’과의 접목에 집중했다. 즉 간단하게 정리하면, 정치심리학이란 정치학과 심리학 간의 상호작용, 특히 심리학이 정치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심리학은 왜 중요한가
그렇다면 우리가 연구하려는 ‘정치적 행동’이란 무엇일까? 넓은 의미에서 정치적 행동이란 정치적인 목적을 충족시키는 것을 의도로 하는 모든 종류의 행동을 의미한다. 즉, 테러나 전쟁 같은 행위에서부터 투표권 행사와 같이 더 일상적인 행동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관여하는 정치적 행동의 모든 범위를 아우른다. 유권자와 정부 고위 관료들의 의사 결정에 대한 연구 역시 정치적 행동 영역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은 왜 발생하는지, 인간은 왜 집단학살에 가담하는지, 왜 국가 간 전쟁이 발발하는지 등 다양한 문제까지 포함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정치학의 하위 분야로서 정치심리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정치심리학은 하나의 학문 분야로 인정받은 것이 비교적 얼마 되지 않았다. 둘째, 정식 학문 분야로서 정치심리학의 초점은 ‘국제적’이라는 점이다. 정치심리학 연구는 국제적 기획으로 지금까지는 미국 학자들에 의해 활발하게 논의되어 왔지만, 점점 세계적으로 여러 국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실 정치심리학이라는 주제에 관한 문제는 정치 그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사람들은 정치에 대해 숙고해온 만큼이나 오랫동안 인간 행동의 원인에 대한 심리적 문제를 고찰해 왔다. 정치학 입문 수업에서 처음으로 깨닫게 되는 것 중에 하나는 모든 정치적 세계관이 궁극적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 즉 인간 심리에 대한 견해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주목해야 할 것은 정치학에 속하는 전문 분야들이 대체로 개인 분석 수준에서 운용되는 데 반해 정치심리학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국제 관계 연구는 체계, 국가, 개인 차원으로 구별해 진행된다. 보통 정치학 안에서 접하게 되는 이론들은 개인 이상의 수준, 즉 시대적 특징이나 맥락의 중요성 차원에서 운용되는 경향이 있다.
무엇이 우리 행동을 결정하는가: 상황의 힘+개인의 힘
2004년 초,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혐오스러운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그 사진에는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에서 미군들이 이라크 수감자들을 고문하고 유린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 사회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는 아부그라이브 스캔들에 대해 평범하고 심리적으로 정상인 교도관들이 이라크 수감자들을 고문하고 유리한 것은 대체로 그들 ‘개인’의 성향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처한 ‘상황’ 탓이 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전 세계 미디어와 대중문화가 이 일곱 명의 교도관들이 어떻게 그런 사악한 행동을 할 수 있는지 규탄했으며 군 지도자들은 이들에게 ‘사악한 군인’이자 ‘소수의 암적인 존재’라는 꼬리표를 붙였다. 그러나 나는 그 수용소 독방동의 어떤 상황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기에 착한 군인들까지도 그렇듯 악한 일에 가담하게 되었는지 참으로 궁금했다. 분명한 것은 그러한 범죄에 대한 상황 분석이 나오더라도 결코 이들을 용서할 수 없으며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이 광기 속에 담긴 의미를 찾고자 했다. 이 젊은이들의 성격이 어떻게 그렇게 짧은 기간 동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도록 바뀔 수 있었는지 알고 싶었다.
짐바르도가 편의를 위해 구별한 ‘사과(성향)’와 ‘상자(상황)’는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성향주의’와 ‘상황주의’를 설명함에 있어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이 두 가지를 구별하는 것은 이 책 전체에서 중요하다. 아부그라이브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은 썩은 사과(개인의 성향)가 원인인가, 아니면 반대로 상자(개인이 처한 상황)가 안에 담긴 사과를 썩게 만들었는가? 바로 여기에 핵심이 있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내부적인 원인(성향) 또는 외부적인 원인(상황)에 의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둘 다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상황주의란 행위자가 행동을 형성하는 데 있어 개인을 둘러싼 환경이나 상황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는 접근법으로, 상황주의 관점에서 보면 행동을 형성하는 외부적인 원인으로는 한 국가가 국제관계에서 점하고 있는 위치에서부터 일상에서 우리가 맡고 있는 사회적 역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성향주의는 행위자 개인의 신념, 가치, 성격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는 접근법으로, 성향주의 관점에서 보면 개인이 하는 행동의 원인은 무엇인가와 관련하여 역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데, 이를테면 개인의 지식구조, 신념, 성격 등이 있다. 우리는 이렇듯 간단한 구별을 통해 정치학의 이해와 관련 있는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을 설명하고 대조할 것이며 또한 나아가 집단학살, 투표행동, 인종차별, 민족주의, 국가 간 갈등과 다른 정치적 행동들을 설명하는 데까지 이러한 이론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줄 것이다.
사실 상황주의든 성향주의든 어떠한 개념적 프레임워크도 완벽하지 않으며 독자들은 간혹 하나의 이론이 이 범주에도, 저 범주에도 맞지 않는 것 같다거나 아니면 흔히 하나의 이론이 양쪽 범주에 동시에 맞는 것 같은 경우를 보게 될 것이다. 이는 사실 정치학자들이 진짜 바라는 바이다. 맥락, 환경, 상황을 배제하고 행위자의 신념과 성격만을 강조하는 이론은 많지 않고, 반대 역시 마찬가지다. 이 책은 단정적인 결론을 앞세우거나 저자의 입장을 강조하는 대신, 각각의 이론을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게 설명하며 독자 스스로 자신만의 결론을 내리도록 유도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한국전, 유대인 대학살 등 과거의 사례는 물론 현재 다양한 정치적 이슈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심리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다양한 정치적 행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중요한 책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데이비드 패트릭 호튼
영국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미국 외교정책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 『미국 정치와 사회에 관한 논쟁』 등이 있으며, 다양한 학술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정치심리학과 국제관계에서의 의사결정이며, 특히 미국의 외교정책과 그 분석에 관심이 많다.
역자 : 김경미
센트럴 텍사스 칼리지에서 응용경영학을 전공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하면서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1001 교양사전』(공역)과 『투자에 대한 생각』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도입
1장 개요
2장 정치심리학의 역사
1부 : 상황
1장 행동주의와 인간의 자유
2장 복종의 심리학
3장 썩은 상자(나쁜 상황)
4장 집단 의사결정
2부 : 개인
1장 정신분석적 전기
2장 성격과 신념
3장 인지
4장 정서와 감정
5장 신경과학
3부 : 상황 + 개인
1장 투표행동의 심리학
2장 민족주의, 민족분쟁, 집단학살의 심리학
3장 인종차별의 심리학과 정치적 불관용(앵똘레랑스)
4장 테러리즘의 심리학
5장 국제 관계의 심리학
6장 결론 : 개인적 견해
주석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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