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지마 내거야!

고객평점
저자유희정
출판사항휴먼어린이, 발행일:2012/10/08
형태사항p. 26×25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91019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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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우리 아이, 첫 인성교육 그림책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친구들이 나하고만 안 놀아.”, “친구 때문에 화났어!” 같은 말들을 하면 걱정이 앞섭니다. 감정이 상한 아이를 달래 주기는 해야 하고, 친구를 무조건 잘못했다고 할 수도 없어 난감합니다. 『만지지 마, 내 거야!』는 이렇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첫 번째 인성교육 그림책입니다. 친구 때문에 화가 나고 속상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울어 버리거나 다투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그럴 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 게 좋은지 아이들의 생생한 일상을 통해 차근차근 알려 줍니다. 『만지지 마, 내 거야!』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여섯 편의 이야기로 보여 주고, 이 갈등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결해 가는 법을 일러 주는 생활동화집입니다. 유아교육 전문가 유희정 선생님은 오랜 기간 동안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얻은 경험과 대학에서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 사이의 갈등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바르게 이해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일러 주고 있습니다.

울지 않고, 다투지 않고 멋진 유치원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만지지 마, 내 거야!』의 이야기들은 각각 세 장면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혹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각 단계마다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으면, 아이 스스로 갈등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장면은 갈등의 원인을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엄마 놀이를 하고 싶었어. 그런데 친구가 인형을 두 개나 갖고 있으면서 하나도 양보를 안 해.”
이런 일이 생기면 기분이 어떨지, 친구는 왜 그랬을지, 비슷한 경험이 없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지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보며 이야기하다 보면 아이의 격한 감정 아래 숨겨져 있던 갈등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됩니다.

두 번째 장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해결 방법과 그 결과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휙 빼앗아 버릴까? 그러면 친구가 또 확 빼앗을 거야.”
“꽁 때려 줄까? 그러면 친구도 나를 꿍 때릴 거야.”
여기서는 울고, 떼쓰고, 이르고, 싸우는 등 아이들이 흔히 쓰는 부정적인 해결 방법들이 나옵니다. 아이는 이런 태도가 가져오는 나쁜 결과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면서 건설적인 해결 방안을 스스로 찾아보게 됩니다.

세 번째 장면은 바람직한 해결 방법과 그 결과를 생각해 보게 하는 부분입니다.
예쁜 목소리로 부탁해 보자.
빼앗고 때리기만 하면 친구가 내 마음을 어떻게 알겠어?
계속 싸우기만 하겠지.
내가 다정한 목소리로 부탁하면 친구도 친절하게 들어줄 거야.
이 장면에서 아이는 바람직한 해결 방법과 그 결과를 연결해 보게 됩니다. 이야기 속 방법 뿐 아니라, 아이가 생각해 낸 좋은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내가 이렇게 하면 친구는 어떤 느낌일까?”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고, 그 방법이 서로에게 좋은 이유도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다.

저자의 오랜 경험과 교육 철학이 녹아 있는 생생한 아이들의 상황 묘사에 혜경 작가의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이 동화 속 인물과 쉽게 하나가 됩니다. “먼저 생각해 볼 거야. 나에게도 친구에게도 좋은 방법을!” 이제 아이들은 친구들과 다툼이 일어났을 때 울지 않고 싸우지 않고 슬기롭게 해결하는 지혜를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유희정
교육학 박사로 덕성여자대학교 부속 유치원 원감으로 일했고, 현재는 광주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이다. 오랜 시간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한 생생한 경험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아이들이 또래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그림 : 혜경
이혜경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일러스트 그룹 ''홍조''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따뜻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색연필을 좋아하며, 익살스럽고, 귀엽고, 상상력이 풍부한 그림을 좋아한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너무나 좋아 『아기 돼지 삼 형제』, 『미운 아기 오리』, 『깜깜이는 내 친구』, 『헨젤과 그레텔』, 『훈이는 용감해』,『쪼르르 또또』,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 솔이는 엄마 마음도 몰라』,『눈사람 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의 동화에 그림을 그렸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동화로는 『누가 내 얼굴에 낙서했어』 등 다수가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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