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책 읽어 주는 그림책 작가’ 김인자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책
우리에게 할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요?
주름진 얼굴과 손, 구부정한 허리, 흰 눈처럼 새하얀 머리, 가래 끓는 듯 걸걸한 목소리……. 쭈글쭈글 늙어 버린 할아버지의 모습은 인생이라는 빛나는 무대에서 구석으로 밀려나 조용히 퇴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이제 욕심도, 열정도 없이 그저 흐르는 시간에 조용히 몸을 맡긴 채 있는 듯 없는 듯 제 자리를 지키는 오래된 나무처럼 사는 것이 할아버지답다고 당연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고요. 무성한 나뭇잎이 드리우는 그늘에 앉아 땀을 식히면서도, 잘 익은 나무열매로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도 정작 아낌없이 베풀어 준 나무의 마음을 모르듯 우리는 오늘 우리를 있을 수 있게 해 주신 할아버지의 값진 삶을, 깊은 사랑을 우리도 모르는 새 이미 지난 과거로, 그저 당연한 일로 하찮게 만들어 버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오로지 “할아버지니까…….”는 이유로요.
이 책《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은 바로 그런 의문에서 시작됩니다. 평소 할아버지, 할머니를 좋아하기로 소문난 김인자 작가는 어느새 인생의 뒤안길로 밀려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감싸 안아 주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수없이 많은 할아버지를 만나 뵙고 이렇게 여쭈어 보았다지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언제 가장 기쁘세요?”
이름도, 생김새도, 목소리도, 사는 곳도 각각 다른 수많은 할아버지가 저마다 솔직한 마음을 풀어놓을 때까지 김인자 작가는 부드럽고도 끈질기게 할아버지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수줍은 듯 어렵사리 들려주는 이야기를 끝까지 귀 기울여 듣고, 진심을 다해 고개를 끄덕이며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방법을 한 줄, 한 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원고가 다 완성되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일러스트레이터 윤문영 작가가 비로소 연필을 꺼내 들었습니다. CF 감독과 영화감독을 지내며 최고의 연출력을 자랑했던 윤문영 작가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의 한 장면, 한 장면을 마치 CF 또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고도 섬세하게 그려 냈지요. 단순히 인물과 상황을 화폭에 베껴 놓은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하여 잔잔하고 서정적인 그림으로 새롭게 들려줍니다. 색을 극도로 절제한 모노톤의 정밀묘사가 지극히 푸근하고 정겹게만 느껴지는 까닭은 바로 할아버지와 민수의 미세한 눈빛, 표정까지 놓치지 않는 작가의 예리한 관찰력이 그림에 살아 있는 숨결을 불어넣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오랜 시간과 정성, 애정 속에서《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이 서서히 모습을 갖추고, 드디어 오롯이 우리 곁으로 왔습니다. 수많은 할아버지와 아이, 세대 간의 차이와 갈등을 허물고 진심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의 염원을 담아서요. 그래서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집니다. 많은 사람의 진심이, 희망이, 사랑이 듬뿍 담겨 있으니까요.
이 세상 모든 할아버지와 아이,
그리고 가족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힐링 그림책
“할아버지, 나는 이 세상에서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요.”
“그러냐? 나도 안다.”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은 할아버지와 민수의 이야기입니다. 어찌 보면 단조롭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두 사람의 일상생활 이야기가 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가슴을 두드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손자의 마음이, 손자를 아끼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곧 사랑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내 자식, 내 자식의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부모의 마음. 그리고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기꺼이 하겠다는 자식의 마음은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덕목이자 사람이기에 가질 수 있는 아름답고도 소중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족애는 나아가 우리 이웃과 사회, 세계를 아우르는 인류애, 바로 인성의 가장 기본적이고 근원적인 밑바탕을 형성하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사랑을 느끼고, 가슴 벅찬 감동에 젖어들게 됩니다. 우리가 곧 민수이며, 미래의 할아버지이니까요. 결국 민수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기쁜 말로 시작되는 민수와 할아버지의 행복한 하루.
“할아버지, 안녕히 주무세요.”
기쁜 말로 마무리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오늘.
이렇게 기쁘게 오래오래 사세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모든 세상이 이렇게 사랑으로 가득하면 좋겠어요.
- 파주청암초등학교 6학년2반 김나윤
날로 각박하고 살벌해지는 현대 사회의 병폐는 결국 사랑의 결핍에서 옵니다. 우리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우리 모두를 외롭고 쓸쓸하게 만드는 것은 단절과 고립, 소외이며 이 모든 아픈 상처와 슬픈 마음을 치료하는 것은 따뜻한 관심과 소통, 교감 그리고 사랑입니다.
꽁꽁 언 땅을 녹이는 따스한 햇살처럼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감싸 안아 주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사랑의 힐링 그림책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을 이 세상의 모든 할아버지와 아이, 그리고 가족들에게 바칩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인자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으며, 그림책 읽기를 좋아해서 ‘책 읽어 주는 엄마, 김인자’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교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준다. CJ세계그림책 축제에서도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로 초대되어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맛있게 책을 읽어주었다. 좋은 책읽기가 좋은 아이들을 길러낸다면 이 일은 내 아이뿐만이 아닌 이웃으로 지역으로 넓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첫 책 『책 읽어 주는 할머니』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이달의 그림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한 십여 개의 어린이책 관련 단체에서 추천 및 권장도서로 주목받았다.
그림 : 윤문영
1941년 만주에서 출생하여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동양방송, KBS, 경향신문사를 거쳐 제일기획에서 CF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맥스웰하우스 커피'', ''오란씨'', ''고래밥'' 등과 같은 명작을 만들어 냈다. 직접 제작, 연출한 독립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영상문화제 대상을 수상하였고, ''2006 더디렉터스''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새소년〉지에 『서부 스토리』를 그리면서 출판 미술을 시작하였다. 동아일보, 세계일보 등 일간지의 연재 소설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근·현대시인 100인의 드로잉이‘한국 현대시 박물관’에 전시되었으며, 「월간 일러스트」에 ''그림 속 책읽기''를 연재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등이 있고, 『나는 지금 네가 보고 싶어』 『무던이』 『압록강은 흐른다』 『떠돌이개 깽깽이』 『아큐정전』 『외톨이』 『서편제』 『슬퍼하는 나무』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책 읽어 주는 그림책 작가’ 김인자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책
우리에게 할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요?
주름진 얼굴과 손, 구부정한 허리, 흰 눈처럼 새하얀 머리, 가래 끓는 듯 걸걸한 목소리……. 쭈글쭈글 늙어 버린 할아버지의 모습은 인생이라는 빛나는 무대에서 구석으로 밀려나 조용히 퇴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이제 욕심도, 열정도 없이 그저 흐르는 시간에 조용히 몸을 맡긴 채 있는 듯 없는 듯 제 자리를 지키는 오래된 나무처럼 사는 것이 할아버지답다고 당연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고요. 무성한 나뭇잎이 드리우는 그늘에 앉아 땀을 식히면서도, 잘 익은 나무열매로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도 정작 아낌없이 베풀어 준 나무의 마음을 모르듯 우리는 오늘 우리를 있을 수 있게 해 주신 할아버지의 값진 삶을, 깊은 사랑을 우리도 모르는 새 이미 지난 과거로, 그저 당연한 일로 하찮게 만들어 버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오로지 “할아버지니까…….”는 이유로요.
이 책《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은 바로 그런 의문에서 시작됩니다. 평소 할아버지, 할머니를 좋아하기로 소문난 김인자 작가는 어느새 인생의 뒤안길로 밀려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감싸 안아 주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수없이 많은 할아버지를 만나 뵙고 이렇게 여쭈어 보았다지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언제 가장 기쁘세요?”
이름도, 생김새도, 목소리도, 사는 곳도 각각 다른 수많은 할아버지가 저마다 솔직한 마음을 풀어놓을 때까지 김인자 작가는 부드럽고도 끈질기게 할아버지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수줍은 듯 어렵사리 들려주는 이야기를 끝까지 귀 기울여 듣고, 진심을 다해 고개를 끄덕이며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방법을 한 줄, 한 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원고가 다 완성되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일러스트레이터 윤문영 작가가 비로소 연필을 꺼내 들었습니다. CF 감독과 영화감독을 지내며 최고의 연출력을 자랑했던 윤문영 작가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의 한 장면, 한 장면을 마치 CF 또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고도 섬세하게 그려 냈지요. 단순히 인물과 상황을 화폭에 베껴 놓은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하여 잔잔하고 서정적인 그림으로 새롭게 들려줍니다. 색을 극도로 절제한 모노톤의 정밀묘사가 지극히 푸근하고 정겹게만 느껴지는 까닭은 바로 할아버지와 민수의 미세한 눈빛, 표정까지 놓치지 않는 작가의 예리한 관찰력이 그림에 살아 있는 숨결을 불어넣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오랜 시간과 정성, 애정 속에서《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이 서서히 모습을 갖추고, 드디어 오롯이 우리 곁으로 왔습니다. 수많은 할아버지와 아이, 세대 간의 차이와 갈등을 허물고 진심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의 염원을 담아서요. 그래서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집니다. 많은 사람의 진심이, 희망이, 사랑이 듬뿍 담겨 있으니까요.
이 세상 모든 할아버지와 아이,
그리고 가족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힐링 그림책
“할아버지, 나는 이 세상에서 할아버지가 제일 좋아요.”
“그러냐? 나도 안다.”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은 할아버지와 민수의 이야기입니다. 어찌 보면 단조롭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두 사람의 일상생활 이야기가 많은 사람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가슴을 두드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손자의 마음이, 손자를 아끼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곧 사랑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내 자식, 내 자식의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부모의 마음. 그리고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기꺼이 하겠다는 자식의 마음은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덕목이자 사람이기에 가질 수 있는 아름답고도 소중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족애는 나아가 우리 이웃과 사회, 세계를 아우르는 인류애, 바로 인성의 가장 기본적이고 근원적인 밑바탕을 형성하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사랑을 느끼고, 가슴 벅찬 감동에 젖어들게 됩니다. 우리가 곧 민수이며, 미래의 할아버지이니까요. 결국 민수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안녕히 주무셨어요?”
기쁜 말로 시작되는 민수와 할아버지의 행복한 하루.
“할아버지, 안녕히 주무세요.”
기쁜 말로 마무리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오늘.
이렇게 기쁘게 오래오래 사세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모든 세상이 이렇게 사랑으로 가득하면 좋겠어요.
- 파주청암초등학교 6학년2반 김나윤
날로 각박하고 살벌해지는 현대 사회의 병폐는 결국 사랑의 결핍에서 옵니다. 우리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우리 모두를 외롭고 쓸쓸하게 만드는 것은 단절과 고립, 소외이며 이 모든 아픈 상처와 슬픈 마음을 치료하는 것은 따뜻한 관심과 소통, 교감 그리고 사랑입니다.
꽁꽁 언 땅을 녹이는 따스한 햇살처럼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감싸 안아 주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사랑의 힐링 그림책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을 이 세상의 모든 할아버지와 아이, 그리고 가족들에게 바칩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인자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으며, 그림책 읽기를 좋아해서 ‘책 읽어 주는 엄마, 김인자’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교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어준다. CJ세계그림책 축제에서도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로 초대되어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맛있게 책을 읽어주었다. 좋은 책읽기가 좋은 아이들을 길러낸다면 이 일은 내 아이뿐만이 아닌 이웃으로 지역으로 넓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첫 책 『책 읽어 주는 할머니』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이달의 그림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한 십여 개의 어린이책 관련 단체에서 추천 및 권장도서로 주목받았다.
그림 : 윤문영
1941년 만주에서 출생하여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동양방송, KBS, 경향신문사를 거쳐 제일기획에서 CF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맥스웰하우스 커피'', ''오란씨'', ''고래밥'' 등과 같은 명작을 만들어 냈다. 직접 제작, 연출한 독립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영상문화제 대상을 수상하였고, ''2006 더디렉터스''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새소년〉지에 『서부 스토리』를 그리면서 출판 미술을 시작하였다. 동아일보, 세계일보 등 일간지의 연재 소설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근·현대시인 100인의 드로잉이‘한국 현대시 박물관’에 전시되었으며, 「월간 일러스트」에 ''그림 속 책읽기''를 연재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등이 있고, 『나는 지금 네가 보고 싶어』 『무던이』 『압록강은 흐른다』 『떠돌이개 깽깽이』 『아큐정전』 『외톨이』 『서편제』 『슬퍼하는 나무』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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