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국 사람이라면 모두 먹는 김치, 제대로 알고 먹자!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 한국 사람이라면 365일 빠지지 않고 먹을 뿐만 아니라, 떡, 고구마, 두부 등 어떤 음식을 먹어도 김치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김치 없이는 밥 못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우리에게 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삼국 시대부터 먹어 온 오랜 세월동안, 김치의 감칠맛은 혀끝에만 감도는 것이 아니라 우리 머릿속과 마음속에도 깊이 새겨진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우리 아이들의 식생활을 들여다보면, 37% 이상이 편식을 하고 있으며 특히 김치와 채소를 싫어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김치 안 먹는 아이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는 부모나, 김치 안 먹는 아이들을 위한 반찬 정보 공유 등 김치를 안 먹는 자녀를 위한 부모의 고민도 넘쳐 난다. 김치는 단순히 우리에게 익숙하고 오랫동안 먹어왔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아니다. 김치는 스페인의 올리브기름, 그리스의 요구르트 등과 더불어 ‘세계 5대 건강 음식’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훌륭한 식품이다(건강전문지 ‘헬스’ 선정). 또 변비나 장염 등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조류 독감(AI), 사스(SARS)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떨 때도 우리나라만은 안전했던 이유가 김치 때문이라고 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꼭 먹었으면 하는 김치, 어떻게 먹일 수 있을까? 지금 아이들은 김치에 대해 어떤 생각, 어떤 궁금증을 갖고 있을까? 이 책을 만들기 전, 독자 또래의 아이들 25명에게 김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아이들은 정말 많은 질문을 쏟아 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궁금해 한 것은 김치의 효능과 맛에 대한 것이었다. 왜 매운지, 왜 빨간지, 어떻게 감기를 예방해 주는지, 비타민이 들어 있는지 등 말이다. 김치를 모르는 아이들은 하나도 없었지만, 김치에 대해 알려 주어야 할 것은 정말 많았다. 이것이 김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왜 김치가 좋은지 제대로 알려 주기 위해 <왜 왜 왜 김치가 좋을까?>가 세상에 나온 이유다.
젓갈 냄새나고 매운 김치 싫다고?
김치에 대해 알고 나면 먹고 싶어질걸!
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매워서 싫어요.’, ‘구리 구리한 냄새가 나요.’, ‘채소가 싫어요.’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도 그렇다. 그래서 밥상에 또 올라온 김치를 먹을까, 말까 고민한다. 이때 김치 채소 ‘무’가 등장해 아이를 데리고 배추밭에도 나가고, 각종 김치가 올라가 있는 밥상에도 올라가고, 김치 속으로도 들어가며 ‘김치’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뛰어난 입담으로 들려준다. 먼저 햇빛과 비바람을 머금으며 자란 채소와 바다를 담은 젓갈과 소금이 어울려 김치가 되는 것을 보여 준다. 한 젓가락의 음식에 온 자연이 담긴 것을 알게 된 아이는 마음을 조금 고쳐먹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매운맛, 짠맛, 신맛 등 김치 맛의 비밀이 펼쳐진다. 무는 각종 맛을 담당하는 김치의 주요 양념이 건강에 어떻게 좋은지 재미있게 알려 준다. 특히 김치의 발효 과정을 통해 독특한 맛과 향이 나는 것은 시간이 주는 건강한 선물임을 깨닫게 한다. 발효 과정에서 생긴 김치 속 유산균은 우리 몸을 지키는 꼬마 병정으로 귀엽게 등장하기도 한다. 이 책은 김치에 대해 하나씩 알아갈수록 김치에 대한 호감도 점점 커지는 아이의 모습을 아주 잘 그려 내고 있다. 김치를 싫어하던 아이일지라도 무와 함께 김치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들을 알아보는 동안 김치의 매력에 쏙 빠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김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은 식탁 습관도 자연스레 바꾸도록 이끌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흔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었고, 지금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어린이 책을 쓰고 있어요. 쓴 책으로 <내가 진짜 조선의 멋쟁이> <박 부자네 가훈은 대단해> <조선 선비 유길준의 세계 여행> <사회는 쉽다! 3 : 모두 우리나라야!> 등이 있어요.
그림 : 이광익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5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홍길동전》《과학자와 놀자》《꼬리 잘린 생쥐》《깡딱지》《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우리 자연 유산 이야기》《쨍아》《반달》《나비를 따라갔어요》《우리 집에 직박구리가 왔어요》《아빠를 딱 하루만》《짝꿍이 다 봤대요》 같은 책들에 그림을 그렸다.
한국 사람이라면 모두 먹는 김치, 제대로 알고 먹자!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 한국 사람이라면 365일 빠지지 않고 먹을 뿐만 아니라, 떡, 고구마, 두부 등 어떤 음식을 먹어도 김치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김치 없이는 밥 못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우리에게 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삼국 시대부터 먹어 온 오랜 세월동안, 김치의 감칠맛은 혀끝에만 감도는 것이 아니라 우리 머릿속과 마음속에도 깊이 새겨진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우리 아이들의 식생활을 들여다보면, 37% 이상이 편식을 하고 있으며 특히 김치와 채소를 싫어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김치 안 먹는 아이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는 부모나, 김치 안 먹는 아이들을 위한 반찬 정보 공유 등 김치를 안 먹는 자녀를 위한 부모의 고민도 넘쳐 난다. 김치는 단순히 우리에게 익숙하고 오랫동안 먹어왔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아니다. 김치는 스페인의 올리브기름, 그리스의 요구르트 등과 더불어 ‘세계 5대 건강 음식’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훌륭한 식품이다(건강전문지 ‘헬스’ 선정). 또 변비나 장염 등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조류 독감(AI), 사스(SARS)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떨 때도 우리나라만은 안전했던 이유가 김치 때문이라고 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꼭 먹었으면 하는 김치, 어떻게 먹일 수 있을까? 지금 아이들은 김치에 대해 어떤 생각, 어떤 궁금증을 갖고 있을까? 이 책을 만들기 전, 독자 또래의 아이들 25명에게 김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아이들은 정말 많은 질문을 쏟아 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궁금해 한 것은 김치의 효능과 맛에 대한 것이었다. 왜 매운지, 왜 빨간지, 어떻게 감기를 예방해 주는지, 비타민이 들어 있는지 등 말이다. 김치를 모르는 아이들은 하나도 없었지만, 김치에 대해 알려 주어야 할 것은 정말 많았다. 이것이 김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왜 김치가 좋은지 제대로 알려 주기 위해 <왜 왜 왜 김치가 좋을까?>가 세상에 나온 이유다.
젓갈 냄새나고 매운 김치 싫다고?
김치에 대해 알고 나면 먹고 싶어질걸!
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매워서 싫어요.’, ‘구리 구리한 냄새가 나요.’, ‘채소가 싫어요.’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도 그렇다. 그래서 밥상에 또 올라온 김치를 먹을까, 말까 고민한다. 이때 김치 채소 ‘무’가 등장해 아이를 데리고 배추밭에도 나가고, 각종 김치가 올라가 있는 밥상에도 올라가고, 김치 속으로도 들어가며 ‘김치’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뛰어난 입담으로 들려준다. 먼저 햇빛과 비바람을 머금으며 자란 채소와 바다를 담은 젓갈과 소금이 어울려 김치가 되는 것을 보여 준다. 한 젓가락의 음식에 온 자연이 담긴 것을 알게 된 아이는 마음을 조금 고쳐먹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매운맛, 짠맛, 신맛 등 김치 맛의 비밀이 펼쳐진다. 무는 각종 맛을 담당하는 김치의 주요 양념이 건강에 어떻게 좋은지 재미있게 알려 준다. 특히 김치의 발효 과정을 통해 독특한 맛과 향이 나는 것은 시간이 주는 건강한 선물임을 깨닫게 한다. 발효 과정에서 생긴 김치 속 유산균은 우리 몸을 지키는 꼬마 병정으로 귀엽게 등장하기도 한다. 이 책은 김치에 대해 하나씩 알아갈수록 김치에 대한 호감도 점점 커지는 아이의 모습을 아주 잘 그려 내고 있다. 김치를 싫어하던 아이일지라도 무와 함께 김치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들을 알아보는 동안 김치의 매력에 쏙 빠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김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은 식탁 습관도 자연스레 바꾸도록 이끌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흔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었고, 지금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어린이 책을 쓰고 있어요. 쓴 책으로 <내가 진짜 조선의 멋쟁이> <박 부자네 가훈은 대단해> <조선 선비 유길준의 세계 여행> <사회는 쉽다! 3 : 모두 우리나라야!> 등이 있어요.
그림 : 이광익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5년부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홍길동전》《과학자와 놀자》《꼬리 잘린 생쥐》《깡딱지》《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우리 자연 유산 이야기》《쨍아》《반달》《나비를 따라갔어요》《우리 집에 직박구리가 왔어요》《아빠를 딱 하루만》《짝꿍이 다 봤대요》 같은 책들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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