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엔 타조가 살고 있어요

▣ 출판사서평

놀라지 마세요!
우리 집에 타조 한 마리가 살고 있답니다.
타조는 전화기를 붙잡았다 하면 손에서 놓지 않아요.
우리가 재미있게 놀고 있으면 방을 어질러 놨다며 고함을 꽥 질러대요.
타조는 우리를 심부름꾼으로 부려먹기도 합니다. 꼭 신데렐라 새엄마 같다니까요.

눈치 채셨나요?
우리 집엔 타조가 살고 있어요는 엄마를 타조로 묘사해서
‘아이와 엄마’의 관계를 경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아이 시점으로 바라보는 엄마!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기대된다고요? 두렵다고요?
웃음이 넘쳐나고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우리 집엔 타조가 살고 있어요를 한번 만나보실까요?

‘아빠’가 쓰고 ‘엄마’가 그린 그림책

아빠가 시나리오 작가이고 엄마는 화가이던 부부가 있었습니다.
부부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기를 좋아했지요.
어느 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책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꿈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꿈이 결실을 이루어 우리 집엔 타조가 살고 있어요가 탄생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이란 한 가지 생각만 하며,
정성을 다해 이야기를 꾸미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엄마, 아빠가 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나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경험했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었던 추억이
훗날 마음 속에 오롯이 남을 수 있는 좋은 그림책들을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황진철
세 아이(선희,윤희,준희)의 아빠입니다. 동국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교육학을 전공했고 영문학을 부전공했어요. 청룡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과정과 추억을 담은 블로그 ‘그림책 읽어주는 아빠’를 세니아빠라는 닉네임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그림 : 김보경
세 아이(선희,윤희,준희)의 엄마입니다. 숙명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회화과에서 미술공부를 했어요. ‘춘추회’,‘숙원회’ 회원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하며 화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