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구름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는 구름 공항이 있다면 어떨까?
상상은 언제나 일상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가장 그림책답게 구현하다!
뭉게뭉게 피어오른 하늘 위의 구름은 현실 세계의 피조물이 아닌, 다른 세계의 풍경인 양 늘 생경하다. 저 높은 구름에 닿으면 마법의 시공이 열릴 것 같은 기대를 누구나 품게 될 만큼, 구름은 신비로운 기운을 지니고 있다. ‘구름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는 구름 공항이 있다면 어떨까?’ 라는 발상으로 출발한 이 책은 구름에 대한 기발한 상상을 시종일관 천연덕스럽게 펼쳐 놓는다.
더 높이 하늘과 닿고 싶었던 인간의 소망이 담긴 마천루,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구름이 자욱한 어느 날 이곳에서, 한 소년이 장난꾸러기 구름과 우연히 마주친다. 어느새 둘은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된다.
구름을 타고 소년이 도착한 곳은 구름이 만들어지는 ‘구름 공항’. 엄격한 시스템 하에 수많은 구름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구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모두 한결같은 모양의 구름들 틈에서 소년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종이에 옮기기에 이른다.
커다란 지느러미를 나풀대는 물고기, 수많은 다리를 꿈틀대는 문어, 둥그런 삿갓 아래 촉수를 늘어뜨린 해파리. 소년의 상상은 뭉실뭉실 똑같은 모양의 구름들 대신, 깊은 바다를 유영하는 듯한 괴상한 모습의 구름들로 온 하늘을 뒤덮는다.
작가는 일상적인 아이디어에 무한한 상상력을 보태어 기발한 세상을 창조해 내고 있다. 글 없이 그림만으로 펼쳐지는 영화 같은 장면들은 독자로 하여금 구름과 하늘을 나는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순수하면서도 장난기 넘치고, 자연 그대로의 날 것 같으면서도 섬세함이 살아있는 마법 같은 공간에서 말이다. 상식과 관습을 탈피하고자 한, 동시에 또 다른 소통을 추구하고자 한 데이비드 위즈너만의 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상식과 관습을 탈피한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드는 재주가 놀랍다.
- 커커스 리뷰
짜임새 있는 구성과 세밀한 그림이 마치 한 편의 모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무한한 가능성으로 기발한 세상을 창조한 그의 천부적인 재능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작가 소개
글그림 :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위즈너는 ''꿈같은 상상력이 넘치는 '' 말없는 그림책 작가로 통한다. 위즈너가 말없는 이야기 서술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로, 이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무성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대사 없는 만화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로 학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기발한 상상력을 키우는 작업을 계속했다.
『자유 낙하(Frdd Fall)』로 198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위즈너는 1992년 이 책으로 첫 번째 칼데콧 상을 받았으며, 2002년『세 마리 돼지(the Three Pigs)』로 두 번째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메스꺼운 용(Loathsome Dragon)』『제7구역(Sector 7)』『허리케인(Hurricane)』등의 작품이 있다. 현재 그는 아내와 아들딸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살며 일러스트 일을 하고 있다.
구름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는 구름 공항이 있다면 어떨까?
상상은 언제나 일상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가장 그림책답게 구현하다!
뭉게뭉게 피어오른 하늘 위의 구름은 현실 세계의 피조물이 아닌, 다른 세계의 풍경인 양 늘 생경하다. 저 높은 구름에 닿으면 마법의 시공이 열릴 것 같은 기대를 누구나 품게 될 만큼, 구름은 신비로운 기운을 지니고 있다. ‘구름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내는 구름 공항이 있다면 어떨까?’ 라는 발상으로 출발한 이 책은 구름에 대한 기발한 상상을 시종일관 천연덕스럽게 펼쳐 놓는다.
더 높이 하늘과 닿고 싶었던 인간의 소망이 담긴 마천루,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구름이 자욱한 어느 날 이곳에서, 한 소년이 장난꾸러기 구름과 우연히 마주친다. 어느새 둘은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된다.
구름을 타고 소년이 도착한 곳은 구름이 만들어지는 ‘구름 공항’. 엄격한 시스템 하에 수많은 구름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구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모두 한결같은 모양의 구름들 틈에서 소년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종이에 옮기기에 이른다.
커다란 지느러미를 나풀대는 물고기, 수많은 다리를 꿈틀대는 문어, 둥그런 삿갓 아래 촉수를 늘어뜨린 해파리. 소년의 상상은 뭉실뭉실 똑같은 모양의 구름들 대신, 깊은 바다를 유영하는 듯한 괴상한 모습의 구름들로 온 하늘을 뒤덮는다.
작가는 일상적인 아이디어에 무한한 상상력을 보태어 기발한 세상을 창조해 내고 있다. 글 없이 그림만으로 펼쳐지는 영화 같은 장면들은 독자로 하여금 구름과 하늘을 나는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순수하면서도 장난기 넘치고, 자연 그대로의 날 것 같으면서도 섬세함이 살아있는 마법 같은 공간에서 말이다. 상식과 관습을 탈피하고자 한, 동시에 또 다른 소통을 추구하고자 한 데이비드 위즈너만의 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상식과 관습을 탈피한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드는 재주가 놀랍다.
- 커커스 리뷰
짜임새 있는 구성과 세밀한 그림이 마치 한 편의 모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무한한 가능성으로 기발한 세상을 창조한 그의 천부적인 재능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작가 소개
글그림 :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위즈너는 ''꿈같은 상상력이 넘치는 '' 말없는 그림책 작가로 통한다. 위즈너가 말없는 이야기 서술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로, 이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무성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대사 없는 만화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로 학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기발한 상상력을 키우는 작업을 계속했다.
『자유 낙하(Frdd Fall)』로 198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위즈너는 1992년 이 책으로 첫 번째 칼데콧 상을 받았으며, 2002년『세 마리 돼지(the Three Pigs)』로 두 번째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메스꺼운 용(Loathsome Dragon)』『제7구역(Sector 7)』『허리케인(Hurricane)』등의 작품이 있다. 현재 그는 아내와 아들딸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살며 일러스트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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