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적 문호 키플링의 원작 〈리키 티키 타비〉를 제리 핑크니가 다시 쓰고 그린 책
우리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손꼽히는 제리 핑크니의 작품들을 꾸준히 출간해 온 별천지에서 『독사를 물리친 어린 몽구스』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정글 북』으로 잘 알려지고 1907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영국인 소설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원작 〈리키 티키 타비〉를 제리 핑크니가 읽기 쉽게 고쳐 쓰고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리키 티키 타비〉는 『정글 북』에 나오는 단편 소설로서, 무섭고 음흉한 코브라 내외를 물리치는 어린 몽구스의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있는 모험을 그렸습니다. 어느 날 홍수가 나서 어린 몽구스 리키 티키 타비는 물에 휩쓸려 떠내려갑니다. 다행히 주변 나뭇가지에 매달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몽구스는 어느 영국인 가족의 손에 구조되어 보살핌을 받지요.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몽구스는 몸을 추스른 다음날부터 스스럼없이 집 안팎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다가 뒤뜰에서 구슬프게 울고 있는 재봉새 다지를 만나게 됩니다. 재봉새는 두 나뭇잎을 맞댄 뒤 가장자리를 마치 바느질을 한 것처럼 꿰매어 둥지를 만든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 새입니다. 재봉새는 전날 아기 새가 둥지에서 떨어졌는데, 코브라 내그가 잡아먹어서 울고 있던 것입니다. 아직 어리지만, 몽구스의 할 일이 뱀과 싸워 이겨서 잡아먹는 것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던 리키 티키 타비, 그리고 몽구스가 있으면 코브라 가족들이 곧 위험에 처하리라는 걸 알고 있던 내그와 그의 아내 나가이나. 이들의 목숨을 건 싸움이 그 후로 위태롭게 펼쳐지는데요…… 열정과 긍지로 똘똘 뭉친 용감한 몽구스와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정원을 독차지하려는 코브라와의 싸움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긍지와 용기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 어린 몽구스
리키 티키 타비는 아직 새끼 몽구스일 뿐이지만, 선천적으로 호기심과 긍지를 타고났습니다. 그래서 정원의 모든 동물들이 두려워하는 코브라 부부를 상대해야 할 때도 주춤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지요. 여러 차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겪지만, 그때마다 그 특유의 순발력과 유연함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결국 사악한 코브라들로부터 정원을 구해 냅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대문호의 구성력이 탄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사실적이고 정밀한 제리 핑크니의 그림에 푹 빠지다 보면, 도도하지만 매력적인 어린 몽구스의 긍지와 자부심이 진정 무엇인지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앞으로 어떤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 이야기 하나를 덧붙였습니다. 바로 리키 티키 타비의 이야기죠. 리키 티키는 용기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 친구였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이야기를 빠뜨릴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글 북』에는 그림으로 보여 줄 만한 멋진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아, 내가 보여 주고 싶은 리키 티키의 이야기를 모두 실을 지면이 없었답니다. 리키 티키는 장미 덤불과 오렌지나무 정원을 탐험하고, 작지만 위험한 뱀을 물리치고, 나가이나의 아찔한 공격을 피하고, 새로 사귄 재봉새 친구 다지와 그의 아내를 만나고, 테디의 어깨 위로 뛰어오르고, 테디의 침대에서 잠을 자는 등 많은 활약을 했으니까요. 기운 넘치고 호기심 많은 리키 티키가 영웅적인 모습을 뽐낼 수 있도록 충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손에 들린 이 그림책이 필요했지요. 그래서 이 책이 탄생한 것입니다.”
이 책에 대한 언론 서평
“소리 내어 읽기에 아름다운 글.” -ALA(미국도서관협회) 북리스트
“설렘과 아찔함이 내내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간다.” -커커스 리뷰스
▣ 작가 소개
원작 : 러디어드 키플링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1907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런 이야기들』과 『정글 북』, 『킴』 같은 대대적인 모험 이야기들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식민지 인도와 인도인들의 생활 풍습을 색다른 감각으로 그려 내어 영국인들의 이국적인 문화에 대한 갈망과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으며, 지금까지도 영국이 자랑스러워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글, 그림 : 제리 핑크니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으로, 1964년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사자와 생쥐』로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다섯 차례나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코레타 스콧 킹 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휩쓸었으며, 미국과 전 세계 미술관에서 그림을 전시했습니다. 글을 쓰는 아내 글로리아 진 핑크니 선생님과 함께 뉴욕 주 크로톤 온 허드슨에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오숙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뒤, 브리태니커 편집실에서 일했습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켄슈타인』, 『추의 역사』, 『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 등의 어른을 위한 책과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 『동물이 뒹굴뒹굴』, 『과학자는 괴로워?』 등의 어린이를 위한 책을 여러 권 번역했습니다.
세계적 문호 키플링의 원작 〈리키 티키 타비〉를 제리 핑크니가 다시 쓰고 그린 책
우리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손꼽히는 제리 핑크니의 작품들을 꾸준히 출간해 온 별천지에서 『독사를 물리친 어린 몽구스』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정글 북』으로 잘 알려지고 1907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영국인 소설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원작 〈리키 티키 타비〉를 제리 핑크니가 읽기 쉽게 고쳐 쓰고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리키 티키 타비〉는 『정글 북』에 나오는 단편 소설로서, 무섭고 음흉한 코브라 내외를 물리치는 어린 몽구스의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있는 모험을 그렸습니다. 어느 날 홍수가 나서 어린 몽구스 리키 티키 타비는 물에 휩쓸려 떠내려갑니다. 다행히 주변 나뭇가지에 매달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몽구스는 어느 영국인 가족의 손에 구조되어 보살핌을 받지요.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몽구스는 몸을 추스른 다음날부터 스스럼없이 집 안팎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다가 뒤뜰에서 구슬프게 울고 있는 재봉새 다지를 만나게 됩니다. 재봉새는 두 나뭇잎을 맞댄 뒤 가장자리를 마치 바느질을 한 것처럼 꿰매어 둥지를 만든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 새입니다. 재봉새는 전날 아기 새가 둥지에서 떨어졌는데, 코브라 내그가 잡아먹어서 울고 있던 것입니다. 아직 어리지만, 몽구스의 할 일이 뱀과 싸워 이겨서 잡아먹는 것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던 리키 티키 타비, 그리고 몽구스가 있으면 코브라 가족들이 곧 위험에 처하리라는 걸 알고 있던 내그와 그의 아내 나가이나. 이들의 목숨을 건 싸움이 그 후로 위태롭게 펼쳐지는데요…… 열정과 긍지로 똘똘 뭉친 용감한 몽구스와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정원을 독차지하려는 코브라와의 싸움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긍지와 용기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 어린 몽구스
리키 티키 타비는 아직 새끼 몽구스일 뿐이지만, 선천적으로 호기심과 긍지를 타고났습니다. 그래서 정원의 모든 동물들이 두려워하는 코브라 부부를 상대해야 할 때도 주춤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지요. 여러 차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겪지만, 그때마다 그 특유의 순발력과 유연함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결국 사악한 코브라들로부터 정원을 구해 냅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대문호의 구성력이 탄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사실적이고 정밀한 제리 핑크니의 그림에 푹 빠지다 보면, 도도하지만 매력적인 어린 몽구스의 긍지와 자부심이 진정 무엇인지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앞으로 어떤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 이야기 하나를 덧붙였습니다. 바로 리키 티키 타비의 이야기죠. 리키 티키는 용기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 친구였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이야기를 빠뜨릴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글 북』에는 그림으로 보여 줄 만한 멋진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아, 내가 보여 주고 싶은 리키 티키의 이야기를 모두 실을 지면이 없었답니다. 리키 티키는 장미 덤불과 오렌지나무 정원을 탐험하고, 작지만 위험한 뱀을 물리치고, 나가이나의 아찔한 공격을 피하고, 새로 사귄 재봉새 친구 다지와 그의 아내를 만나고, 테디의 어깨 위로 뛰어오르고, 테디의 침대에서 잠을 자는 등 많은 활약을 했으니까요. 기운 넘치고 호기심 많은 리키 티키가 영웅적인 모습을 뽐낼 수 있도록 충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손에 들린 이 그림책이 필요했지요. 그래서 이 책이 탄생한 것입니다.”
이 책에 대한 언론 서평
“소리 내어 읽기에 아름다운 글.” -ALA(미국도서관협회) 북리스트
“설렘과 아찔함이 내내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간다.” -커커스 리뷰스
▣ 작가 소개
원작 : 러디어드 키플링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1907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바로 그런 이야기들』과 『정글 북』, 『킴』 같은 대대적인 모험 이야기들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식민지 인도와 인도인들의 생활 풍습을 색다른 감각으로 그려 내어 영국인들의 이국적인 문화에 대한 갈망과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으며, 지금까지도 영국이 자랑스러워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글, 그림 : 제리 핑크니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으로, 1964년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사자와 생쥐』로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다섯 차례나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코레타 스콧 킹 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휩쓸었으며, 미국과 전 세계 미술관에서 그림을 전시했습니다. 글을 쓰는 아내 글로리아 진 핑크니 선생님과 함께 뉴욕 주 크로톤 온 허드슨에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오숙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뒤, 브리태니커 편집실에서 일했습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켄슈타인』, 『추의 역사』, 『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 등의 어른을 위한 책과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 『동물이 뒹굴뒹굴』, 『과학자는 괴로워?』 등의 어린이를 위한 책을 여러 권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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