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동물 친구들이 꼭꼭 숨어서 무언가 하고 있대요. 그런데 그만 조그마한 구멍 사이로 그 모습을 들키고 말았지 뭐예요. 어디어디 누가누가 숨어 있나 한번 찾아볼까요?
빽빽하게 우거진 대나무 숲 속에는 중국의 마스코트 자이언트 판다가 우적우적 대나무 잎을 먹고 있어요. 쭉쭉 뻗은 길쭉한 나무 위에는 그 옛날 백두대간을 휙휙 내달리던 조선표범 아무르표범이 앉아 있고요. 지글지글 뜨거운 모래벌판에는 사막의 길잡이 단봉낙타가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지요. 너울너울 물결치는 바닷속에는 반짝반짝 바닷속 멋쟁이 대모거북이 헤엄치고 있어요. 울긋불긋한 산호초 사이로 뻐끔뻐끔 덩치 큰 바다 물고기 나폴레옹피시도 보여요. 차디찬 얼음덩어리 빙하 위에는 동글동글 북극의 귀염둥이 하프물범이 무리지어 있고요. 쩍쩍 갈라진 땅바닥 위로 쉭쉭 독이 없어 무섭지 않은 먹구렁이가 기어가고 있어요. 울창한 나무 뒤에는 부엉부엉 깊은 밤 숲의 황제 수리부엉이가 날개를 접고 앉아 있지요. 넓적넓적한 잎사귀 위로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파튤라달팽이가 꼬물꼬물 지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자이언트판다도, 아무르표범도, 단봉낙타도, 대모거북도, 나폴레옹피시도, 하프물범도, 수리부엉이도, 파튤라달팽이도 모두모두 사라질 위험에 처했대요. 도대체 이 동물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 리듬감 넘치는 글과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
<내가 보이니? 나는 누구일까?>는 동물들의 동작이나 모양, 소리를 흉내 낸 ‘우적우적’, ‘휙휙’, ‘느릿느릿’, ‘반짝반짝’, ‘뻐금뻐금’, ‘동글동글’, ‘쉭쉭’, ‘부엉부엉’, ‘꼬물꼬물’과 같은 의성어, 의태어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리듬감을 살렸습니다. 이처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운율이 있는 단어는 1~3세 아이들의 어휘력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지요.
또한 알록달록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과 빛깔 대비가 분명한 독특한 무늬도 아기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각 동물마다 그 특성을 살려 단순화한 캐릭터들도 환상적인 무늬와 어우러져 사랑스럽습니다. 보일 듯 말 듯 뚫어 놓은 조그만 구멍 역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 줍니다. 이처럼 맑고 선명한 색과 간결한 이미지는 아기의 시각을 자극해 뇌 발달을 도울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높여 줍니다. 특히 고른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져야 하는 1~3세 시기에 좋은 그림을 접하며 자란 아기는 예술적 색감과 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미적 감각과 창의성도 그 몇 배로 자라난답니다.
▶ 앗, 동물들이 위험해요!
일제 강점기 때 아름다운 모피를 얻기 위해 일본인들이 마구 잡아 죽이면서 한반도에서 완전히 그 자취를 감춘 조선표범 아무르표범(지금은 러시아와 중국에 30여 마리가 남아 있대요), 반짝반짝 빛나는 등딱지가 비싼 가격의 세공품으로 팔려 나가면서 멸종 위기에 놓인 대모거북, 고기 맛이 뛰어나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로 등장하면서 세계적인 보호 어종이 되어 버린 나폴레옹피시, 하얀 모피코트와 오메가3 때문에 사냥꾼들의 방망이에 쓰러지고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고 있는 하프물범까지. 세계 곳곳에서 동물들이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어요. 그리고 그 위기를 불러온 범인은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우리 ‘인간’이지요.
유엔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최고 1시간에 3종, 하루 150종의 생물이 멸종하고 있다고 해요. 그 멸종의 속도는 과거와 견주어 보면 놀라울 정도로 빠른 것이에요. 이러한 생물의 멸종은 지구의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끔찍한 부메랑이 되어 우리 인간에게 되돌아올 거예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모습이 바로 내일 우리 인간들의 모습일지도 모르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구멍 뒤에 숨은 그림도 맞추어 보면서 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험에 처한 아름다운 동물들도 감상해 보세요. 또 이 땅에서 오랫동안 살아왔던 친구들이 어쩌다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저자ㆍ그림 한지혜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 『행복한 청소부 킴』, 『얼룩없는 얼룩말』이 있습니다.
『내가 보이니? 나는 누구일까?』는 이 땅에서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 동물들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지요.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책을 그렸습니다.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일이 바로 우리 자신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동물 친구들이 꼭꼭 숨어서 무언가 하고 있대요. 그런데 그만 조그마한 구멍 사이로 그 모습을 들키고 말았지 뭐예요. 어디어디 누가누가 숨어 있나 한번 찾아볼까요?
빽빽하게 우거진 대나무 숲 속에는 중국의 마스코트 자이언트 판다가 우적우적 대나무 잎을 먹고 있어요. 쭉쭉 뻗은 길쭉한 나무 위에는 그 옛날 백두대간을 휙휙 내달리던 조선표범 아무르표범이 앉아 있고요. 지글지글 뜨거운 모래벌판에는 사막의 길잡이 단봉낙타가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지요. 너울너울 물결치는 바닷속에는 반짝반짝 바닷속 멋쟁이 대모거북이 헤엄치고 있어요. 울긋불긋한 산호초 사이로 뻐끔뻐끔 덩치 큰 바다 물고기 나폴레옹피시도 보여요. 차디찬 얼음덩어리 빙하 위에는 동글동글 북극의 귀염둥이 하프물범이 무리지어 있고요. 쩍쩍 갈라진 땅바닥 위로 쉭쉭 독이 없어 무섭지 않은 먹구렁이가 기어가고 있어요. 울창한 나무 뒤에는 부엉부엉 깊은 밤 숲의 황제 수리부엉이가 날개를 접고 앉아 있지요. 넓적넓적한 잎사귀 위로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파튤라달팽이가 꼬물꼬물 지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자이언트판다도, 아무르표범도, 단봉낙타도, 대모거북도, 나폴레옹피시도, 하프물범도, 수리부엉이도, 파튤라달팽이도 모두모두 사라질 위험에 처했대요. 도대체 이 동물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 리듬감 넘치는 글과 다채로운 색감의 그림
<내가 보이니? 나는 누구일까?>는 동물들의 동작이나 모양, 소리를 흉내 낸 ‘우적우적’, ‘휙휙’, ‘느릿느릿’, ‘반짝반짝’, ‘뻐금뻐금’, ‘동글동글’, ‘쉭쉭’, ‘부엉부엉’, ‘꼬물꼬물’과 같은 의성어, 의태어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리듬감을 살렸습니다. 이처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운율이 있는 단어는 1~3세 아이들의 어휘력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지요.
또한 알록달록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과 빛깔 대비가 분명한 독특한 무늬도 아기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각 동물마다 그 특성을 살려 단순화한 캐릭터들도 환상적인 무늬와 어우러져 사랑스럽습니다. 보일 듯 말 듯 뚫어 놓은 조그만 구멍 역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 줍니다. 이처럼 맑고 선명한 색과 간결한 이미지는 아기의 시각을 자극해 뇌 발달을 도울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높여 줍니다. 특히 고른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져야 하는 1~3세 시기에 좋은 그림을 접하며 자란 아기는 예술적 색감과 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미적 감각과 창의성도 그 몇 배로 자라난답니다.
▶ 앗, 동물들이 위험해요!
일제 강점기 때 아름다운 모피를 얻기 위해 일본인들이 마구 잡아 죽이면서 한반도에서 완전히 그 자취를 감춘 조선표범 아무르표범(지금은 러시아와 중국에 30여 마리가 남아 있대요), 반짝반짝 빛나는 등딱지가 비싼 가격의 세공품으로 팔려 나가면서 멸종 위기에 놓인 대모거북, 고기 맛이 뛰어나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로 등장하면서 세계적인 보호 어종이 되어 버린 나폴레옹피시, 하얀 모피코트와 오메가3 때문에 사냥꾼들의 방망이에 쓰러지고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고 있는 하프물범까지. 세계 곳곳에서 동물들이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어요. 그리고 그 위기를 불러온 범인은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우리 ‘인간’이지요.
유엔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최고 1시간에 3종, 하루 150종의 생물이 멸종하고 있다고 해요. 그 멸종의 속도는 과거와 견주어 보면 놀라울 정도로 빠른 것이에요. 이러한 생물의 멸종은 지구의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끔찍한 부메랑이 되어 우리 인간에게 되돌아올 거예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모습이 바로 내일 우리 인간들의 모습일지도 모르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구멍 뒤에 숨은 그림도 맞추어 보면서 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험에 처한 아름다운 동물들도 감상해 보세요. 또 이 땅에서 오랫동안 살아왔던 친구들이 어쩌다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저자ㆍ그림 한지혜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 『행복한 청소부 킴』, 『얼룩없는 얼룩말』이 있습니다.
『내가 보이니? 나는 누구일까?』는 이 땅에서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 동물들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지요.
사람과 자연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책을 그렸습니다.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일이 바로 우리 자신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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