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이웃집 아이 같은‘조이’와 멍멍이 단짝친구‘빈스가 엮어가는 그들만의 알콩달콩 이야기.
*유아기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세계적인 작가‘믹 잉크펜’과
그의 딸‘클로에 잉크펜’이 작가가 되어 처음 함께 만든“공감 그림책”
말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가만 보면 좋고 싫음이 각각 다르고 분명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 하트모양을 좋아하는 아이, 담요 하나를 늘 갖고 다니는 아이,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도 유난히 남자 아저씨를 선호하는 아이, 여자들만 선호하는 아이
등등… . 이런 유아기 아이들이 보여주는 애착과 관심이 바로 자신을 벗어난 외부와의 접촉 즉, 사회생활의 첫 시작이 될 텐데요. 아직 자아를 온전히 성립하기 전인 유아아이들에게
자신이 아닌 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어색할 수밖에 없으며 시행착오의 연속일 것입니다.
첫사랑이 강력하다 하지요. 아이들이 세상에 나와 처음 정을 붙인 사물, 즉 ‘애착물’에 대한 집착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처음 좋아하는 친구와 단짝친구가 된다는 즐거움은 너무나도 큰 ‘행복’이고요.
하지만, 단짝친구와 매일매일 놀다 보면 싸울 일이 너무 많아요. 특히 서로 좋아하는 것이 동일한 하나의 물건일 때에는 양보하기 쉽지 않죠. 어른들의 눈으로는 그냥 사소한 일 같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매우 진지한 얘기일 수 있습니다. 하니,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의 싸움을 섣부르게 말리거나 정리해서는 안 됩니다. 느릴지라도 아이들이 스스로 처리하게 지켜보는 마음이 중요하다 하는데요. [나의 단짝친구]는 우리 이웃집 어딘가에 살 것 같은 귀여운 꼬마아이 ‘조이’의 이야기로, 이건 바로 우리 아이의 이야기라 무릎을 치며 읽을 수 있는 “공감 그림책”입니다.
다툼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 !
조이의 애착물은 인형 몰리입니다. 그리고 항상 조이와 함께 노는 멍멍이 단짝친구 빈스의 애착물은 인형 빙키부이고요. 그러던 어느 날, 빈스가 자신의 애착물을 잃어버린 후, 빈스는 조이의 애착물에 욕심을 내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유아기 특성으로 내 것에 대한 인식은 매우 강하지만, 남의 것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희미한 이 시기 아이들의 모습을 이 그림책은 아무런 의도적 개입 없이 천진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짝친구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양보로 얻게 됨을 알아가는 아이들 !
자신의 인형을 욕심내는 빈스의 행동은 조이의 입장에서는 ‘잘못된 행동’ 입니다. 그래서 조이는 빈스를 못마땅해하고 자신의 인형을 뺏기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다툼 이후 예전처럼 신나게 놀려고 하지 않는 빈스를 보고 조이는 심심하고, 그런 빈스가 불쌍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왜 빈스가 갑자기 자신의 인형을 그렇게 갖고 싶어 하는지 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몰리를 좋아하는 것처럼 빈스도 몰리는 좋아하는 것을요. 특히, 자신이 좋아하던 인형을 잃어버려 더욱 자신의 인형을 갖고 싶어 하는 것도요. 조이는 자신의 인형도 소중하지만, 다툼으로 인해 빈스와 예전처럼 놀 수 없음이 더욱 속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친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상대방에 대한 양보와 배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짝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
나를 벗어나, 가족을 벗어나, 처음 친한 친구가 생긴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항상 자기중심적인 생활에 익숙해 있던 아이들이 나와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여, 함께 재미있게 놀다가도 갑자기 울며 싸우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런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 하나의 인형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조이와 빈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끝내는 빈스를 위해 자신의 인형을 양보하는 조이와 그런 조이를 우직하게 따르는 빈스의 사랑스런 모습에서 단짝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행복한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믹 잉크펜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믹 잉크펜은 1952년 영국 롬포드에서 태어나, 1999년『무엇이든 다 팔아요』로 셰필드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고, 『자장 자장 자장 자장!』으로 영국 도서상을,『낡은 곰 인형』으로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다. 또 그의 그림책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최고의 어린이 애니메이션 필름상을 받았다. 『키퍼』시리즈와 『위블리 피그』시리즈가 그의 대표작으로서 전세계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글, 그림 : 클로에 잉크펜
믹 잉크펜의 딸로서 아빠가 유명 그림책 작가인 까닭에 어려서부터 그림책에 둘러싸여 함께 자랐다. 아빠로부터 물려받은 그림책 작가로서의 천부적인 감수성과 이야기꾼적인 재능은 그녀의 첫 그림책인『나의 단짝친구』에서부터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렇게 아빠와 딸이 함께 탄생시킨 너무나도 귀여운 꼬마 여자아이 조이와 듬직한 멍멍이 친구 빈스의 이야기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그림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역자 : 서연
현재 어린이 책 전문 기획자로 일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국내에 많이 소개하고 있다. 『아가야 무슨 소리지?』『오리야? 토끼야?』 『유령의 집에 놀러 오세요』 『내 코는 특별해』 등을 번역했으며 앞으로도 작품을 선정하는 기획자적인 감성을 연장하여, 직접 한국어로 번역 하는 일에도 많이 참여하려 한다.
*우리 이웃집 아이 같은‘조이’와 멍멍이 단짝친구‘빈스가 엮어가는 그들만의 알콩달콩 이야기.
*유아기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세계적인 작가‘믹 잉크펜’과
그의 딸‘클로에 잉크펜’이 작가가 되어 처음 함께 만든“공감 그림책”
말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가만 보면 좋고 싫음이 각각 다르고 분명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 하트모양을 좋아하는 아이, 담요 하나를 늘 갖고 다니는 아이,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도 유난히 남자 아저씨를 선호하는 아이, 여자들만 선호하는 아이
등등… . 이런 유아기 아이들이 보여주는 애착과 관심이 바로 자신을 벗어난 외부와의 접촉 즉, 사회생활의 첫 시작이 될 텐데요. 아직 자아를 온전히 성립하기 전인 유아아이들에게
자신이 아닌 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어색할 수밖에 없으며 시행착오의 연속일 것입니다.
첫사랑이 강력하다 하지요. 아이들이 세상에 나와 처음 정을 붙인 사물, 즉 ‘애착물’에 대한 집착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처음 좋아하는 친구와 단짝친구가 된다는 즐거움은 너무나도 큰 ‘행복’이고요.
하지만, 단짝친구와 매일매일 놀다 보면 싸울 일이 너무 많아요. 특히 서로 좋아하는 것이 동일한 하나의 물건일 때에는 양보하기 쉽지 않죠. 어른들의 눈으로는 그냥 사소한 일 같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매우 진지한 얘기일 수 있습니다. 하니,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의 싸움을 섣부르게 말리거나 정리해서는 안 됩니다. 느릴지라도 아이들이 스스로 처리하게 지켜보는 마음이 중요하다 하는데요. [나의 단짝친구]는 우리 이웃집 어딘가에 살 것 같은 귀여운 꼬마아이 ‘조이’의 이야기로, 이건 바로 우리 아이의 이야기라 무릎을 치며 읽을 수 있는 “공감 그림책”입니다.
다툼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 !
조이의 애착물은 인형 몰리입니다. 그리고 항상 조이와 함께 노는 멍멍이 단짝친구 빈스의 애착물은 인형 빙키부이고요. 그러던 어느 날, 빈스가 자신의 애착물을 잃어버린 후, 빈스는 조이의 애착물에 욕심을 내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유아기 특성으로 내 것에 대한 인식은 매우 강하지만, 남의 것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희미한 이 시기 아이들의 모습을 이 그림책은 아무런 의도적 개입 없이 천진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짝친구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양보로 얻게 됨을 알아가는 아이들 !
자신의 인형을 욕심내는 빈스의 행동은 조이의 입장에서는 ‘잘못된 행동’ 입니다. 그래서 조이는 빈스를 못마땅해하고 자신의 인형을 뺏기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다툼 이후 예전처럼 신나게 놀려고 하지 않는 빈스를 보고 조이는 심심하고, 그런 빈스가 불쌍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왜 빈스가 갑자기 자신의 인형을 그렇게 갖고 싶어 하는지 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몰리를 좋아하는 것처럼 빈스도 몰리는 좋아하는 것을요. 특히, 자신이 좋아하던 인형을 잃어버려 더욱 자신의 인형을 갖고 싶어 하는 것도요. 조이는 자신의 인형도 소중하지만, 다툼으로 인해 빈스와 예전처럼 놀 수 없음이 더욱 속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친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상대방에 대한 양보와 배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짝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야
나를 벗어나, 가족을 벗어나, 처음 친한 친구가 생긴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항상 자기중심적인 생활에 익숙해 있던 아이들이 나와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여, 함께 재미있게 놀다가도 갑자기 울며 싸우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런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 하나의 인형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조이와 빈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끝내는 빈스를 위해 자신의 인형을 양보하는 조이와 그런 조이를 우직하게 따르는 빈스의 사랑스런 모습에서 단짝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행복한 그림책입니다.
▣ 작가 소개
글, 그림 : 믹 잉크펜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믹 잉크펜은 1952년 영국 롬포드에서 태어나, 1999년『무엇이든 다 팔아요』로 셰필드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고, 『자장 자장 자장 자장!』으로 영국 도서상을,『낡은 곰 인형』으로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다. 또 그의 그림책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최고의 어린이 애니메이션 필름상을 받았다. 『키퍼』시리즈와 『위블리 피그』시리즈가 그의 대표작으로서 전세계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글, 그림 : 클로에 잉크펜
믹 잉크펜의 딸로서 아빠가 유명 그림책 작가인 까닭에 어려서부터 그림책에 둘러싸여 함께 자랐다. 아빠로부터 물려받은 그림책 작가로서의 천부적인 감수성과 이야기꾼적인 재능은 그녀의 첫 그림책인『나의 단짝친구』에서부터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렇게 아빠와 딸이 함께 탄생시킨 너무나도 귀여운 꼬마 여자아이 조이와 듬직한 멍멍이 친구 빈스의 이야기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그림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역자 : 서연
현재 어린이 책 전문 기획자로 일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국내에 많이 소개하고 있다. 『아가야 무슨 소리지?』『오리야? 토끼야?』 『유령의 집에 놀러 오세요』 『내 코는 특별해』 등을 번역했으며 앞으로도 작품을 선정하는 기획자적인 감성을 연장하여, 직접 한국어로 번역 하는 일에도 많이 참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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