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우수 어린이 책, 골든 트라이포드 상, 타이페이 공공 도서관 좋은 책 상, 황금 나비 상에 빛나는
대만을 대표하는 어린이 책 작가, 천 츠위엔.
천 츠위엔이 보내온 올 겨울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가족에게 ‘작은 기적’을 선물해 보세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따뜻한 그림과 잔잔한 이야기로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의 대표 작가 천 츠위엔의 작품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돌아보게 되는 12월. 그러나 무엇보다 크리스마스가 있어 기쁘고 들뜨는 달이기도 합니다. 꼭 기독교가 아니어도, 서양이 아니어도 시공을 뛰어넘어 크리스마스는 이제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 생각에 기대와 설렘으로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지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이런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뻔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아닌, 천 츠위엔 특유의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간결하지만 인물의 움직임과 표정이 살아 있는 따뜻한 그림과 아기 곰 가족이 만들어 낸 잔잔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크리스마스에 대해, 가족에 대해, 우리가 흔히 주고받는 선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 다 같이 이번 크리스마스엔 작은 기적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가족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만들어 낸 작지만 큰 기적!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모두가 선물을 기대하는 크리스마스가요. 하지만 아빠 곰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올해는 하던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데다 마땅한 일거리도 없어 실직 상태입니다. 남아 있는 돈도 빠듯하고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 선물을 사 줄 수가 없습니다. 한숨을 내쉬는 엄마 곰 얼굴이 어둡군요. 아빠 곰은 괜스레 미안해집니다. 이런 엄마 아빠 곰에게 하루하루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는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닙니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 곰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자식들을 위해 예전에 아이들이 입던 옷을 활용하여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고, 밖에서 주워온 나뭇가지와 밀가루로 크리스마스트리까지 만들어 놓습니다. 비록 밋밋하고 소박한 것들이지만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뻐하고 행복해 합니다. 다른 때 같으면 뭐 사 달라 졸랐을 텐데 말이지요. 아이들에겐 믿는 구석이 있습니다. 바로 산타 할아버지죠. 아이들은 말은 안 해도 마음속으로 간절히 산타 할아버지가 다녀가기를 바랍니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날 아침. 아기 곰을 비롯한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산타 할아버지가 안 걸까요? 거짓말처럼 크리스마스 선물이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놓여 있었어요! 상자마다 식구들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고요!
그런데 선물은 더욱 놀랍습니다. 형 곰의 선물은 며칠 전에 연날리기 하다가 나뭇가지에 걸려 찢어져서 잊어버리고 있던 연이었고, 누나 곰의 선물은 놀이터에 깜박하고 두고 온 우산이었고요. 엄마 곰의 선물은 가장 즐겨 입는 옷에서 떨어져 나간 단추였고, 아빠 곰의 선물은 나뭇가지 주울 때 바람에 날아가 버린 모자였지요. 물론 아기 곰 선물도 있었어요. 아기 곰의 선물은 깨끗하게 닦아 새것처럼 바뀐 야구 글러브였어요. 아기 곰이 평소에 늘 끼고 다니던 거였지요.
곰 가족은 저마다 사연과 추억과 애정이 담긴 자기의 물건을 새 로 선물로 받아 너무나 감격스러웠어요. 이제까지 받은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었지요. 선물을 준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고맙고 신기했어요.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는 어떻게 이런 선물을 할 수 있었을까요? 곰 가족을 찾아온 산타 할아버지의 정체는 뭘까요? 형편은 어려웠지만 가족에 대한 신뢰와 사랑, 이해와 양보가 만들어 낸 작은 기적은 아니었을까요?
참, 이 책을 읽을 때 장면마다 아기 곰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세요. 무언가 의미 있는 행동들을 하고 있으니 찾기 쉬울 거예요. 아기 곰의 천진한 얼굴과 행동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곰 가족에게 일어나 ‘크리스마스 기적’을 이해하게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저자 : 천 츠위엔
어린 시절의 경험을 담은 현실적인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대만의 대표적인 어린이 책 작가입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선정한 최고의 그림책 상을 수상했으며, 골든 트라이포드 상, 타이페이 공공 도서관 좋은 책 상, 황금 나비 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싫어대장 미미』, 『미미는 따라쟁이』, 『심부름』, 『추억 』, 『모두 당겨요!』등이 있습니다.
역자 : 고정아
1967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그림책 『에밀리 브라운과 생각이』, 『사자 왕의 케이크』, 동화책 『소녀와 인력거』, 『난 용돈이 필요해』, 정보책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진화의 비밀과 다윈』 등 많은 어린이 책을 번역했습니다. 『노맨스 랜드』, 『작은 요새의 아이들』같은 청소년 소설도 여럿 번역했습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최우수 어린이 책, 골든 트라이포드 상, 타이페이 공공 도서관 좋은 책 상, 황금 나비 상에 빛나는
대만을 대표하는 어린이 책 작가, 천 츠위엔.
천 츠위엔이 보내온 올 겨울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가족에게 ‘작은 기적’을 선물해 보세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따뜻한 그림과 잔잔한 이야기로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찬사와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의 대표 작가 천 츠위엔의 작품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돌아보게 되는 12월. 그러나 무엇보다 크리스마스가 있어 기쁘고 들뜨는 달이기도 합니다. 꼭 기독교가 아니어도, 서양이 아니어도 시공을 뛰어넘어 크리스마스는 이제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날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 생각에 기대와 설렘으로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지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이런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뻔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아닌, 천 츠위엔 특유의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간결하지만 인물의 움직임과 표정이 살아 있는 따뜻한 그림과 아기 곰 가족이 만들어 낸 잔잔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크리스마스에 대해, 가족에 대해, 우리가 흔히 주고받는 선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 다 같이 이번 크리스마스엔 작은 기적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가족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만들어 낸 작지만 큰 기적!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모두가 선물을 기대하는 크리스마스가요. 하지만 아빠 곰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올해는 하던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데다 마땅한 일거리도 없어 실직 상태입니다. 남아 있는 돈도 빠듯하고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 선물을 사 줄 수가 없습니다. 한숨을 내쉬는 엄마 곰 얼굴이 어둡군요. 아빠 곰은 괜스레 미안해집니다. 이런 엄마 아빠 곰에게 하루하루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는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닙니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 곰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자식들을 위해 예전에 아이들이 입던 옷을 활용하여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고, 밖에서 주워온 나뭇가지와 밀가루로 크리스마스트리까지 만들어 놓습니다. 비록 밋밋하고 소박한 것들이지만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뻐하고 행복해 합니다. 다른 때 같으면 뭐 사 달라 졸랐을 텐데 말이지요. 아이들에겐 믿는 구석이 있습니다. 바로 산타 할아버지죠. 아이들은 말은 안 해도 마음속으로 간절히 산타 할아버지가 다녀가기를 바랍니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날 아침. 아기 곰을 비롯한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산타 할아버지가 안 걸까요? 거짓말처럼 크리스마스 선물이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놓여 있었어요! 상자마다 식구들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고요!
그런데 선물은 더욱 놀랍습니다. 형 곰의 선물은 며칠 전에 연날리기 하다가 나뭇가지에 걸려 찢어져서 잊어버리고 있던 연이었고, 누나 곰의 선물은 놀이터에 깜박하고 두고 온 우산이었고요. 엄마 곰의 선물은 가장 즐겨 입는 옷에서 떨어져 나간 단추였고, 아빠 곰의 선물은 나뭇가지 주울 때 바람에 날아가 버린 모자였지요. 물론 아기 곰 선물도 있었어요. 아기 곰의 선물은 깨끗하게 닦아 새것처럼 바뀐 야구 글러브였어요. 아기 곰이 평소에 늘 끼고 다니던 거였지요.
곰 가족은 저마다 사연과 추억과 애정이 담긴 자기의 물건을 새 로 선물로 받아 너무나 감격스러웠어요. 이제까지 받은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었지요. 선물을 준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고맙고 신기했어요.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는 어떻게 이런 선물을 할 수 있었을까요? 곰 가족을 찾아온 산타 할아버지의 정체는 뭘까요? 형편은 어려웠지만 가족에 대한 신뢰와 사랑, 이해와 양보가 만들어 낸 작은 기적은 아니었을까요?
참, 이 책을 읽을 때 장면마다 아기 곰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세요. 무언가 의미 있는 행동들을 하고 있으니 찾기 쉬울 거예요. 아기 곰의 천진한 얼굴과 행동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곰 가족에게 일어나 ‘크리스마스 기적’을 이해하게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저자 : 천 츠위엔
어린 시절의 경험을 담은 현실적인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대만의 대표적인 어린이 책 작가입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선정한 최고의 그림책 상을 수상했으며, 골든 트라이포드 상, 타이페이 공공 도서관 좋은 책 상, 황금 나비 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싫어대장 미미』, 『미미는 따라쟁이』, 『심부름』, 『추억 』, 『모두 당겨요!』등이 있습니다.
역자 : 고정아
1967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그림책 『에밀리 브라운과 생각이』, 『사자 왕의 케이크』, 동화책 『소녀와 인력거』, 『난 용돈이 필요해』, 정보책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진화의 비밀과 다윈』 등 많은 어린이 책을 번역했습니다. 『노맨스 랜드』, 『작은 요새의 아이들』같은 청소년 소설도 여럿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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