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중국혁명 이후 격정의 세월을 산 한 언론인의 회억록
본 문집에 수록된 글들은 모두 간행물들에 각각 발표된 바 있는 글들이다. 그중 일부는 회고록이고, 일부는 청탁을 받고 쓴 기념 글이다. 회고록 중『마오 주석을 추억하며』라는 글은 신화(新華)출판사에서 1995년에 출판된 바 있다.
지난해 야오전의 고향에서 기념문집을 낼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나는 이 기회에 그를 기념하는 글을 써 다년간의 소원을 이루고자 했다. 그런데 5월에 붓을 잡기 시작해 6월에 심장병이 발작할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두 달 반 동안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계속 글을 쓰다가 11월에 또다시 옛 병이 도져 4주일 동안 입원했으며 양력설이 지난 후 또 경미한 뇌졸중에 걸렸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쓰다 말다 중간 중간 쉬기도 했다. 늙은 천리마가 마구간에 누워 있으면서 천 리를 달리고 싶어 하지만 더 이상 지난날의 풍채를 보여줄 길 없고, 열사가 만년이 되니 힘이 마음을 따라 주지 않는 것과 같았다. 이렇게 질질 끌다가 그만 세기를 뛰어넘게 되었던 것이다.
원고를 다 쓴 날 나는 푸른 하늘을 쳐다보았다:
야오전 동지가 높은 산꼭대기에 서 있었으며 한 줌의 황토로 산화한 것이 아니었다.
작가 소개
저 : 우렁시
吳冷西
1937년 연안의 항일군정대학 및 마르크스·레닌학원에 들어가 공부하며 가르쳤고, 1941년 중공중앙 기관보인 『해방일보』에 들어가 편집과 국제부 주임으로 활동했다. 해방 후에는 장기간 당의 신문 발행업무에 종사하면서, 1951년부터는 신화사(新華社) 사장에 취임한 후 1957년부터 1966년까지 『인민일보』 총편집을 겸임했으며, 1964년에는 중공중앙 선전부 부부장을 문화혁명이 시작되기까지 겸임했다. 1982년에는 “라디오· 텔레비전부(部)” 부장에 취임했고, 1960년부터 2002년까지 중화전국신문공저자협회 주석단 주석과 제2, 3, 4회 이사회 주석, 제5회 명예주석 및 “중국 라디오·텔레비전학회” 회장을 지냈다. 1959년부터 당 중앙, 국무원 중요회의의 원고를 기초하는 일에 참여했고, 1975년에는 국무원 정치연구실과 『모택동선집』 제5권 편집공작에 참가했다. 1978년 중공 중앙 문헌연구실 부주임, 1980년 광동성위 서기에 취임했고, 중공 제11, 12회 중앙후보위원, 제3, 4, 5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 제7, 8 전국정치협상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역 : 김승일
金勝一
김승일(金勝一)은 1955년 생으로 경기 안성(安城)에서 성장하여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대만,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의 유학과 교학생활의 경험을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세계의 문화 및 사회경제 교류사를 연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正體性)을 재구성하는 일에 매진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중국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12년에 “중화도 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국제위원으로 피선되었다. 동아시아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미래인력연구원 대표이사, 국민대와 동아대 교수 등을 거쳐 현재 동아시아미래연구원 원장으로서 동아시아지역의 교류와 협력에 필요한 정책을 연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저술로는 『한민족과 동아시아세계』, 『중국혁명의 기원』 등 30여 권이 있고 『마오쩌동선집』, 『덩샤오핑문선』, 『한중관계사』등 150여 권의 역서가 있다. 2017년에는 중국정부의 “실크로드의 책 향기” 공정 제1기 “외국인이 쓰는 중국 프로젝트”의 출판 지원 대상 책으로 자서 『한국인도 모르고 중국인도 모르는 한중우호교류사(原書名 : 我眼中的韓中關係))』)가 선정된 바 있다.
역 : 이인선
李仁善
1976년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지둥현(鷄東縣)에서 출생하였고, 1999년 연변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였다. 1999년 졸업과 동시에 흑룡강신문사에서 기자로 근무하며 편집부 부주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언론보도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공동 역서로《주용기발언실록》《중국에너지국제협력보고서》《예와 법, 중국전통 법률문화총론》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1. 옌안(延安) 십년
(1) 낯설던 데서부터 시작하다
(2) ‘해방일보사’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것
(3) 후세에 전해질 훌륭한 작품
(4) 밤낮을 이어 주시하다
(5) 정풍과 개판(改版) 및 사상 개조
(6) 일본의 항복으로부터 옌안에서의 철수까지
2. 마오 주석을 추억하다
(1) 스탈린에 대한 평가 사건과 관련해서
(2) 신문의 계급성
(3) 정치가가 발행하는 신문
(4) ‘반(反)급진주의’에 대한 비평
(5) 사기를 북돋우는 것과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것
(6) 무력투쟁과 언론투쟁
(7) 냉정한 촉진파
(8) 실사구시하게
(9) 투쟁도 하고 단합도 하고
(10) 신문 선전은 바뀌어야 한다
(11) 학술토론에서 ‘문화대혁명’에 이르기까지
(12) 부록: 다섯 가지 두려움 모르는 정신 및 기타
3. 7천 명 대회에서의 샤오치(少奇) 동지
(1) 지극히 중요한 회의
(2) 두 개의 ‘삼칠개(三七開)’
(3) 분산주의를 비평하다
(4) 자아비평과 분풀이 회
4. 조정시기의 샤오치 동지
(1) 조정 시기에 들어가다
(2) 7천명 대회
(3) 사회주의도 경제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4) 일을 계급투쟁과 연결시키지 않는다.
5. 저우(周) 총리에 대해 가장 인상 깊었던 몇 가지 일
(1) 첫 번째 담화
(2) ‘편집장 보좌관’
(3) 도시에 들어간 후의 새로운 과제
(4) 매일 『참고자료』를 반드시 봐야 한다.
(5) 타이완 해협의 두 차례 풍파
(6) 엄격한 비평
(7) 리종런(李宗仁)의 기자회견
(8) 제1차 핵실험
6. 저우 총리의 1961년부터 1964년
(1) 8자 방침의 제기
(2) 조사연구의 풍조를 크게 일으키다
(3) ‘7천명 대회’에서 자아비평하다
(4) 경제난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
(5) 비상조치를 취하다
(6) 계급투쟁을 확고히 하는 것이 조정업무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
(7) 국민경제가 전면적으로 호전되다
7. 랴오청즈(廖承志) 동지가 신화사 업무를 지도하다
(1) 전면적인 내전이 시작될 때 임무를 맡았다
(2) 연안에서 철거하다
(3) 타이항(太行) 임시 본사가 업무를 인계받다
(4) 중앙과 멀리 떨어져 있던 타이항시기
(5) 시바이퍼(西栢坡)에서 중앙과 합류하다
8. 차오무(喬木) 동지를 회억하다
(1) 사론(社論)으로 차오무 동지를 알게 되다
(2) 차오무의 지도하에 합동 훈련을 받다
(3) 우수한 정론가의 풍채
(4) 루산(廬山)회의에서 ‘문화대혁명’까지
(5) 다시 일하다
9. 계몽 선생님 아이쓰치(艾思奇)를 회억하다
(1) 『대중철학(大衆哲學)』의 나에 대한 계몽
(2) ‘라오아이(老艾, 아이쓰치 동지에 대한 애칭)’에 대한 인상기
(3) 아이쓰치 동지와 함께 일하다
10. 자잉(可英)과 함께 일하던 나날
(1) 양자링(楊家?)에서 서로 알게 되다
(2) 징구(靜谷)에서 도움을 청하다
(3) 첫 번째 협력
(4) 위베이(豫北) 조사
(5) 루산 풍운
(6) 다시 루산에 오르다
(7) 7천명 대회
(8)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좌절을 맛보다
(9) 『10조(條)』에서 『23조(條)』까지
(10) 폭풍 전야
(11) 동호(東湖)에서 사별하다
11. 야오전(姚溱) 동지를 추억하다
(1) 마오쩌동 사상의 홍보 전문가
(2) 중-소 논전(論戰)에 뛰어들다
(3) “5인 소조”의 업무에 참가하다
(4) 마지막 결별
(5) 세상과의 비장(悲壯)한 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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