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영광독서 감상문 현상공모

영광도서 0 8427

평소 저희 영광도서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영광도서 임직원 모두는 항상 감사하고 있으며,

언제나 평안과 행복이 함께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 시상식 : 2023. 12. 16(토) 오후3시     장소 : 영광도서 문화홀1관(8층) 

 

- 주  최 : (주)영광도서, (사)청목문화회, (사)목요학술회
- 후  원 :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은행, 부산일보사, 국제신문 
           KBS부산방송총국, MBC부산문화방송, KNN부산경남대표방송 

 

-시상내용 


<
일반부>
대   1명 상장 부산광역시장상
금   2명 상장 및 부상(5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은   3명 상장 및 부상(60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동   5명 상장 및 부상(750,000) 영광도서 사장상
장려상 5명 상장 및 부상(500,000) 목요학술회 회장상

<중고등부>
대  상  1명 상장 부산광역시교육감상
금    2명 상장 및 부상(5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은  상  3명 상장 및 부상(60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동  상  5명 상장 및 부상(750,000) 영광도서 사장상
장려상 10명 상장 및 부상(1,000,000) 목요학술회 회장상

<초등>
대  상  1명 상장 청목문학회 회장상
금    2명 상장 및 부상(5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은  상  3명 상장 및 부상(60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동  상  5명 상장 및 부상(750,000) 영광도서 사장상
장려상 5명 상장 및 부상(500,000)  목요학술회 회장상


  

[제33회 영광 독서 감상문 당선작]

 

대상

일반부 대상

조선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고등부 대상

안형준/ <인형의 집>

초등부 대상

조희경/ <체르노빌의 목소리>

금상

일반부 금상

강은혜/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노주영/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고등부 금상

금소현/ <호수의 일>
정다솜/ <데미안>

초등부 금상

박소연/ <일만 번의 다이빙>
오현서/ <이순시은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을까>

은상

일반부 은상

고위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김기영/ <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 힘을 다해 싸웠습니다>
이은주/ <마흔에 읽는 니체>

중고등부 은상

강혜원/ <느티나무 수호대>
안서현/ <긴긴밤>
오채현/ <보통의 노을>

초등부 은상

이예안/ <가정통신문 시 쓰기 운동>
이예지/ <욕심을 버리고 예의를 실천해요>
현지우/ <히든피겨스>

           

동상

일반부 동상

김선영/ <오십에 읽는 논어>
민병식/ <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 힘을 다해 싸웠습니다>
이정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정미영/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조희영/ <오십에 읽는 논어>

중고등부 동상

김민주/ <데미안>
김태현/ <데미안>
남유주/ <설국>
장인서/ <비요>
정승원/ <데미안>

초등부 동상

고리안/ <탄소 중립이 뭐예요>
소윤채/ <일만 번의 다이빙>
손선혜/ <마사코의 질문 - 남작의 아들>
신예진/ <우아한 거짓말>
허소명/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장려상

일반부
장려상

박경옥/ <죽음의 역사>
서유경/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손대근/ <인복 그게 참 묘하다>
이현성/ <베르베르씨 오늘은 뭘 쓰세요>
추지유/ <센스 있는 말 한마디>

중고등부
장려상

김가은/ <귤의 맛>
김나연/ <알로하 나의 엄마들>
김세은/ <아몬드>
김수로/ <세계 최고의 문자 한글을 만든 임금 세종대왕>

양현아/ <딜리트>
이연우/ <자기 앞의 생>
이혜윤/ <소금아이>
정희찬/ <느티나무 수호대>
허보민/ <느티나무 수호대>
허예린/ <천 개의 파랑>

초등부
장려상

박진슬/ <소금아이>
안도현/ <지하의 아이 지상의 아이>
유경아/ <마녀사냥>
이슬비/ <세계 최고의 문자 한글을 만든 임금 세종대왕>
한연우/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 심사평 >>

 

이번 독후감 현상모집에 응모한 편수는 일반부가 116편, 중고등부가 86편, 초등부가 53편이었다. 올 해도 전국 이곳 저곳에서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었다. 이 편수는 지난 해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많이 늘어난 편수라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편수의 늘어남과 동시에 독후감의 수준도 전반적으로 나아진 감이 있어, 심사자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었다. 


일반부에서는 예선에서 걸러진 몇 편을 두고 심사한 결과. 조선희와 노주영의 글이 최종 대상을 두고 마지막 논의대상이 되었다. 두 편의 글 모두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쓴 글이었다.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는 것 자체가 그렇게 쉬운 작업은 아니다. 가볍게 한 번 읽고서는 그 깊이에 제대로 도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두 사람 다 이 점에 힘들어 하면서도, 이 책에 대한 나름의 해석과 의미를 정리해 내고 있었다. 그런데 노주영은 책이 지닌 의미를 최선을 다해 재구성하고 있었지만, 아직은 그 책의 의미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이에 비해 조선희의 글은 온전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선이해의 수준에서 책이 지닌 의미를 현실적인 삶으로 풀어내는 의의 차원으로의 지향점을 내보이고 있어, 이 점을 높이 사서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중고등부에서는 최종으로 안형준, 정다솜, 금소현의 글이 남았다. 그런데 금소현의 글은 책이 지닌 의미의 해석과 일상의 현실적인 삶의 이야기와의 균형잡기에서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쪽으로 기울어져 있었고, 정다솜의 글은 작품의 의미 분석이 좀 더 이루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비해 안형준의 글은 평범하지만 작품의 미미한 부분까지 의미 부여를 해보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였고, 여성의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문제의식이 좋아 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초등부에서는 조희경의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읽고 쓴 글이 초등학생으로서는 남다른 현실적이면서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전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여 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입선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영광도서의 독후감 현상모집이 한국의 독서문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해본다.  

심사위원 : 남송우(고신대학교 석좌교수, 문학평론가)
이상금(부산대학교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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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제34회영광독서감상문사진.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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