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
*제77회 - "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 수 없다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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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18:29
육체의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함정에 빠진 토끼와 같아
속박과 집착의 그물에 걸려
얼마나 많은 괴로움을 받는지.
衆生愛纏裏 (중생애전리)
猶兎在於罝 (유토재어저)
爲結使所纏 (위결사소전)
數數受苦惱 (삭삭수고뇌)
썩지 않는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삿된 욕망의 포기 없이는 생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분명 이 세상은, 육체의 욕망도 누리고 인생의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 안에 있는 허황된 욕망을 꺾으십시오. 무리한 집착을 포기하면,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부디 침묵하십시오.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똑똑함보다 옳고 그른 것 모두를 포용하는 어리석음이 오히려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내 잘못도 내 탓이고, 당신 잘못도 내 탓이며 세상 잘못도 내 탓으로 돌리십시오. 진심으로 욕구를 포기하는 지혜로운 한 죄인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의 좁은 길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 집에서나 모임에서 큰소리를 지르는 것은 어리석음이지요. 이미 우리시대는 지나갔으니 젊은이들 하는 일에 칭찬을 많이 하는 어른이 존경을 받습니다. (*)
----------------------------------------------
衆 生 愛 纏 裏
무리 중 | 살 생 | 사랑 애 | 얽을 전 | 속 리
猶 兎 在 於 罝
오히려 유 | 토끼 토 | 있을 재 | 어조사 어 | 그물 저
爲 結 使 所 纏
할 위 | 맺을 결 | 하여금 사 | 자리 소 | 얽힐 전
數 數 受 苦 惱
자주 삭 | 자주 삭 | 받을 수 | 쓸 고 | 괴로워할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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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에 빠진 토끼와 같아
속박과 집착의 그물에 걸려
얼마나 많은 괴로움을 받는지.
衆生愛纏裏 (중생애전리)
猶兎在於罝 (유토재어저)
爲結使所纏 (위결사소전)
數數受苦惱 (삭삭수고뇌)
썩지 않는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삿된 욕망의 포기 없이는 생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분명 이 세상은, 육체의 욕망도 누리고 인생의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란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 안에 있는 허황된 욕망을 꺾으십시오. 무리한 집착을 포기하면,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갈 것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부디 침묵하십시오.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 하는 똑똑함보다 옳고 그른 것 모두를 포용하는 어리석음이 오히려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내 잘못도 내 탓이고, 당신 잘못도 내 탓이며 세상 잘못도 내 탓으로 돌리십시오. 진심으로 욕구를 포기하는 지혜로운 한 죄인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의 좁은 길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들어 집에서나 모임에서 큰소리를 지르는 것은 어리석음이지요. 이미 우리시대는 지나갔으니 젊은이들 하는 일에 칭찬을 많이 하는 어른이 존경을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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衆 生 愛 纏 裏
무리 중 | 살 생 | 사랑 애 | 얽을 전 | 속 리
猶 兎 在 於 罝
오히려 유 | 토끼 토 | 있을 재 | 어조사 어 | 그물 저
爲 結 使 所 纏
할 위 | 맺을 결 | 하여금 사 | 자리 소 | 얽힐 전
數 數 受 苦 惱
자주 삭 | 자주 삭 | 받을 수 | 쓸 고 | 괴로워할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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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은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으로 출간된 도서의 일부입니다. |